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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12:53
애초에 그렇게 교육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경쟁에 떨어지면 낙오자가 되기 때문이고 그 사회 분위기를 만든것이 정책이고 사회겠죠.
16/09/26 12:50
애 키우기 힘든 환경은 맞는데, 생존이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너무 낮은거 같은데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애들 등하교 시킬때 부모가 안데려다주는거, 놀이터에서 애 혼자 놀게하는거 자체를 놀라워하던데..
16/09/26 13:11
필리핀이 돈이 좀 있으면 애 키우기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자국민 기준이 아니라 이민자 기준이면 우리랑 비교할 게제가 아니죠. ...아, 물론 핵심은 '돈이 좀 있으면' 입니다. 여긴 [좀]으로는 안되니까요.
16/09/26 13:16
부활 김태원 아들이 장애가 있는데 한국에서 상처받고 필리핀 가서 키운다는거 보면 확실히 아이들 키우기는 그쪽이 더 나은것 같네요.
16/09/26 12:59
원래 육아...육성이라는게 어마어마하게 상대적인... 남들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분야입니다.
애 없으신 분들도, 본인이 게임을 할 때, 어떨때 '아, 이건 과금을 해야겠다' 싶었는지 생각해보세요. 보통은 남들보다 뒤쳐진다 싶을때 많이 하죠.. 혹은 이 타이밍에 돈을 쓰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겠다 싶을때... 애 키우는건 더합니다. 그래서 양극화가 심한 국가일수록 '애키우기 힘들다'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자본력이 없으면 경쟁에서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 너도 못살고 나도 못사는 나라는 딱히 '애키우기 힘들다'는 생각을 안하게 되죠. 거기는 그냥 '먹고살기가 힘들다'니까...
16/09/26 13:14
저는 그냥 기존 사회에서 태어났을 때 사회 중간만큼 가는데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한가 정도로 이해해서 우리나라가 못사는 나라보다 순위가 낮은게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난한 나라들은 중간이나 하위나 쌤쌤이라는 측면에서 순위가 높지않나 싶어서요
16/09/26 13:20
동남아, 중동, 심지어 남아공 같은 국가들이 위에 있는 걸 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사립학교 등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서비스가 얼마나 보장되느냐가 결정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거 같네요. 일반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서비스와는 별 관련이 없고요.
16/09/26 15:07
육아에 있어서 대부분의 문제는 경제적 여건에서 나타난다고 봤을때
우리 나라가 좋은 환경은 아니겠지요. 후진국에서 부모가 출산과 육아를 하는 것과는 기대치나 환경 자체가 다를 수 있고... 어제 뉴스에서 출생률도 양극화가 나타난다는 소식도 그렇고 중산층 이하에서 육아가 굉장히 힘든건 사실이죠.
16/09/26 22:48
우리말로 조금 오해할 만한 제목인데, 국외거주자 가족이 애 키우기 좋은 나라 순위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치안보다 다문화 존중이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테고, 저 순위는 상당히 납득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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