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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6 19:36
국내 SF 마니아들 전체가 그가 SF 를 한다고 표방하고 한국 SF를 이끄는 선두주자라는 식의 선전을 하는 걸 극혐하죠
전홍식 SF판타지 도서관 관장도 저 양반이 SF 도서관 와서 여기 있는 작품 다 읽어봤다고 하는 말 듣고 한심하게 생각했다던 내용의 글을 어디에서 본 것 같기도... 저 포함 국내 SF 마니아들은 심형래덕에 국내에서 장르 창작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수준이 더 내려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르 창작물이니까 개연성 없어도 되고 유치한게 당연한 거고 화려한 CG만 보여주면 된다 하는 인식이 더 퍼지는데에만 일조했다고 생각하는 중이라....
16/09/16 16:46
디워 때 급여 미지급이랑 이것저것 엮인일은 다 해결했나보네요.
그때 사기죄로 고소되고 난리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것보담 디워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능.... 전전 애인은 디워광팬이었다능... 무려 극장에 세번이나 보러갔다능.... 난 그때마다 다른영화 보자고 했다가 맨날 싸웠다능... 내가 좋아하는 반지의제왕보다 좋다는 말에 디워 별로라고 깠다가 완전 대판 싸우고 얼마 있다 헤어졌졌다능.... 꼭 디워 때문만은 헤어진건 아니었지만요.
16/09/16 16:54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능... 그래서 더 답답하다능... 반지의제왕VS디워 로 헤어지기 한달전부터 겁나 부딛혔다능...
뭐 헐리웃 판타지 대작들에 비해 저렴한 제작비로 결코 뒤지지 않는 퀄을 뽑아낸 수작이라고 했던 기억은 납니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가 아니라 전쟁소설/ 전쟁영화에 가깝다면서 디워가 더 판타지에 충실했다고도....
16/09/16 16:57
그 때 만나셨던분이 용가리도 보신게 아닐까요?
용가리를 보고 본 디워는 명작이었을 수도... 용가리는 극장에서 같이 보던 모르는 아이들의 '저게 뭐야~' 하던 야유가 기억나는군요 ㅠㅠ
16/09/16 18:30
반지의 제왕은 호불호,취향 이전에 그냥 대작... '좋아하는 영화'와 '급 높은 영화'는 전 별개로 보고 평가 자체는 '급'으로 객관적으로 해야한다고보는데. 근데 디워를 뭘 어떻게 하면 그렇게 좋아하시게 되는건지.. 일단 스토리나 개연성에 큰 의미 두시지 않는 분인것 같긴 합니다..
16/09/16 16:59
전작은 그냥 CG퀄 하나만 놓고 보면 잘 만든 작품은 맞아요..그냥 CG퀄...
그니깐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드인... 뭐 이런 스타일로 보면 괜찮은데 구성,시나리오 이런거로 보면 또 둘이 비슷하네요..둘다 회사를 멸망시키거나 시킬뻔한..
16/09/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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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구석에 엔딩 크레딧에 주책스러운 개인사, 국뽕 같은 감성 넣어서 그렇지 CG퀄 보면 잘 만들었죠 괴물보다 1년 늦게 나왔는데 괴물 봤을 때 감탄한 만큼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케일도 크고 미국 영화의 나란데 왜 안 되냐 협조해달라고 해서 미국 대도시 배경 빌린 것도 그렇고 대단한 양반이었는데
16/09/16 19:44
저희 집 부모님이 아직도 심형래 나오면 욕하는게, 용가리 때 투자해서 말아먹었기땜에ㅜ 그 때 제 어린 기억에 심형래 이름으로 한식집 초대권도 매달 막 오고 그랬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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