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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0 16:23
"내가 좋아해도 되나요?" 어우어우~ 오랜만에 다시봤는데도 소름이 쫙~
못생긴놈도 이나영처럼 미인을 만날수있다는 희망을 준 드라마죠. 하지만 현실은 남편이 원빈...부들부들
16/08/30 16:43
신구 아저씨가 고복수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장면
윤여정 아줌마가 신구 아저씨와 만나서 이야기 하고 나서 짓 던 하늘이 무너질 것 같던 표정 이런 것들 말고도 정말 좋은 연기들이 많았는데 그 모든 것을 압도해버린 고복수의 양동근이 있었던 드라마였죠.. 드라마에서 이 이상의 연기는 보기 힘들겁니다. 고복수가 처음으로 일해서 돈을 벌고 보여줬던 행동과 표정이 생각나네요..
16/08/30 16:49
벌써 14년전이네요. 네멋 폐인이란 신조어를 만든, 요즘 언어로 한국드라마 최초 덕후 양성 드라이자 제 인생 최고의 한드.복수가 그립네요.
16/08/30 17:12
이 드라마 이후에 다른 드라마들을 전혀 못보고 있습니다.
드라마 끝나고 네멋투어라고 홍대 일대를 끝없이 순례하고 '네멋30'이라는 카페에 가입해서 매주 벙개도 참석했었죠. 포항까지 다녀왔었는데.. 결국 작가님, 피디님 모시고 벙개까지 했었던.... 저의 고3 시절....
16/08/30 17:18
담배피는 여자 주인공 같은 파격적인 캐릭터에 악역이 없는 스토리 전개
인정옥 작가의 명대사, 등장 배우들의 인생연기 등등 지금이야 다소 무난하게(?) 평가되긴 해도 2002년 당시에는 엄청나게 센세이션 했죠.
16/08/30 17:19
이 드라마에서 연기가 어색했던 사람을 단 한 명도 꼽을 수가 없었어요. 정두홍, 이세창씨는
물론 개인적으로 그렇게 호감도 높지 않았던 이동건씨 조차도 엄청 멋있고 매력있었다는...
16/08/30 17:30
여담인데 제가 이걸 좀 나중에 봤는데 (많은 커뮤니티에서 하나 같이 추천해서) 양동근씨는 애매하지만 이나영씨나 공효진씨나
진짜 어린 느낌이 확 들더군요. 쉽게 말해 애기애기한? 방영 당시에 봤다면 그 생각은 안들었을 것 같은데 거의 10년이 지나서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16/08/30 18:15
정말 인생드라마.. 다시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득생각났는데 복수는 죽었을까요 살았을까요.. 전경씨랑 행복하게 살고있으면 좋겠네요
16/08/30 18:21
공효진도 좋았구. .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다 좋았죠. . 우우우~우 하는 삽입곡도 좋았구. . 다시 정주행 해야겠네요 아 생각해보면 유일하게 이나영 어머님이 가장 나쁜 거 같아요
16/08/30 18:46
인생드라마 입니다. 이걸 라이브로 보았다는걸 평생 자랑으로 삼을거예요.
출연진 연기 어느하나 버릴것 없는데 올려주신 영상중 14회 윤여정선생님 연기는 진짜.. 계속 울고 있네요 지금...
16/08/30 19:12
그 사람의 마음을 봤어요. 그 사람의 마음은 1분 1초도 안쉬고 나를 울려요. 이런 비슷한 대사였나? 이나영이 이동건에게 하는 대사가 있는데 아직도 그 대사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16/08/30 19:53
드라마의 여운을 남기기 위해
마지막회를 일부러 안본 1인입니다. 그동안 최고의 드라마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절대 안빠질 것이라 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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