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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6 10:07
이번에 임수향 나왔을때 "맥주를 먹을때 내가 꼭 찾는 것은?" 문제에 김영철이 "나를 찾다(??)" 라 했는데 90년생 여배우가 진심으로 한숨을 휴우 하고 푹 내쉬는 게 정말...
16/08/16 10:13
이수근의 드립은 아무도 예상못한 가운데서 나온 드립이고
김영철의 드립은 이수근의 드립 보고 따라한 드립이라는 차이가 있죠. 처음에는 신선해서 재미있지만 두번째는 식상해서 노잼이고..
16/08/16 10:11
김영철의 단점 중 하나가 어쩌다 한건 웃기기라도 하면 한번으로 안끝나고 계속 같은 드립을 치려한다는거죠. 응용도 없이. 피디가 편집 못하고 다른 사람 하는 말에 물려서 같이 들어간 말들 들어보면 하나같이 재미도없는데 쓸데없이 발성은 좋아서 목소리가 잘들리기도하고...
16/08/16 10:29
김영철 씨는 뭔가 "나는 개그맨이야. 그러니깐 무조건 웃겨야돼!" 이런 강박관념이 심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위트있는 드립을 들어도 김영철이 하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 강해요.
16/08/16 10:30
아는형님이라는 프로그램이 주로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로 치고받고 공격하며 재미 뽑아내던데
김영철은 과거가 클린해서 그런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08/16 10:34
본인이 들으면 섭섭한 말이겠지만 전 김영철은 웃음을 목적으로하는 프로에는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드립이랍시고 칠때마다 짜증이... 그나저나 아는형님 제작진은 왜자꾸 자막으로 김영철 살려보려고 애쓰나요? 반감만 더 커지던데...
16/08/16 10:39
맨날 똑같은 래퍼토리가 질리다 못해 짜증이 나더군요. 이영자, 하춘화 성대모사로 언제까지 우려먹을건지.
거기다가 서장훈 말마따나 지치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방송 나와서 입다물라고 할 수도 없고 개인적으로 아는형님이 발전하려면 김영철의 롤을 변화하던가 새로운 대체 mc를 투입하고 게스트 소비를 최소화하여 mc들끼리 노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16/08/16 10:40
김영철씨도 이윤석씨처럼 교양으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만보고싶어요.
이영자도 한두번이지... 슈퍼파워가 웃긴것도 이해 못 하지만 유행어됐을때 앞으로 10년은 우려먹겠구나하고 한탄이 나오더군요.
16/08/16 10:45
제작진 입장에서는 김영철을 시궁창 역으로 편집시켜서 다른 캐릭터를 살리는거죠.
통편해도 마땅할 상황 쓰면서 김희철 몇주 연속 식상 드립, 강호동 몸값 못하는거, 이상민 설교모드, 서장훈 병풍화 다 가려주고 있죠.
16/08/16 11:04
저도 여기에 한표요.
특히 강호동이 김영철 덕에 화살을 피해가고있죠. 김영철이 멘트한번 치면 서장훈이 한심해 하면서 한컷 걸리고, 이상민이 설교하면서 한컷 걸리고, 반대급부로 김희철이 식상하다고 욕을 안먹습니다.(몇주째 담배드립에 아이돌 춤추는거보면 이영자 하춘화 이상으로 울궈먹고있죠) 저는 김영철의 저런 포지션도 영리한 움직임이고, 그걸 써먹는 피디도 영리하다고 봐요. 번뜩이는 재치는 이수근이, 신선함은 민경훈이, 돌아이 역할은 김희철이 해주고 있으니 김영철은 욕망 먹어줘도 충분히 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과거의 정형돈이 재미없는 개그맨 역할을 한동안 한것 처럼요.
16/08/16 10:56
김영철 재미없는 건 맞는데 탱킹은 잘하고 있죠. 이상민이나 서장훈도 김희철이 건드려 줄 때 말고는 병풍됐는데 욕은 혼자 다 먹고 있잖아요.
특히 서장훈은 썰전, 동상이몽, 판듀(여긴 김구라도 없음)보면 패널 역할도 잘하던데 아는 형님에서는 왜 병풍이 된건지...
16/08/16 11:32
김영철은 한숨쉬는맛에보는거죠(2)
뭘 할지 뻔히 알꺼같은 상황에서 조차 ... ... ? 설마 진짜 할꺼야? 싶은데도 터져나오는 멘트.... 그 뒤 이어 나오는 구박.. 일본 만담 보듯이 보면 나름 볼만합니다. 그리고 대비효과로 다름사람들 이야기가 재미있는것도 있고, 김준호도 와서 당황하는 멤버에서 김영철이 빠지면 너무 과열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죠.
16/08/16 11:44
제가 김영철 진짜 싫어하긴 하는데, 샌드백 역할로는 정말 좋은 캐릭터입니다. 조세호나 정준하가 특유의 억울함덕분에 당하는 역할로 탑급인데 김영철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샌드백만 하고있으면 되는데 뭘 자꾸 하려고 한다는거...
16/08/16 16:35
이 말이 제일 맞는거 같에요. 저도 아는형님내에서 김영철씨가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거 같에서 케미가 잘 살고있어요. 강호동씨도 상황을 잘 만드는 역할을 이제서야 하는거 같은데... 서장훈씨는... 처음에는 잘했는데 요새는 거의 병풍
16/08/16 12:01
샌드백 역할이죠. 무도가 한참 재미있을 때도 보면 정준하가 어그로를 잘 끌었고, 노홍철을 필두로 다른 사람들이 공격을 잘 했으며, 정준하게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탱킹해줬었는데.. 지금은 공격할 사람들이 하차하거나 힘이 많이 빠지면서 재미도 좀 떨어진 상황이라..
저게 하나하나 장면만 놓고 보면 진짜 별로인데 전체적 흐름으로 놓고 봐선 꼭 필요한 포지션이고 케릭터일겁니다
16/08/16 12:12
지금 김영철 매우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노잼 캐릭터로 분량 뽑고 있고 욕받이겸 샌드백 역할을 하고있는거죠. 무도에서의 정준하 역할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16/08/16 13:23
예능에 욕받이 역할로 쓰는거 같아요.
김영철은 저런 식으로라도 자기역할을 하지 서장훈은 몇주째 병풍에 강호동도 막상 웃겨주는거 하나도 없죠
16/08/16 13:26
김영철 빠져도 그 먹던 욕이 누군가에게 흘러가게 될 뿐이라고 봅니다..
당장 욕받이는 혼자 다 뒤집어 쓰는데 김영철이 사라지는 순간.. 강호동-서장훈이 젤 먼저 터져 나가겟죠.. 이건 제작진이 김영철 카드로 할수 있는 최선을 뽑아내는 거라고 봅니다..
16/08/16 14:36
사람들의 마음이 역시 "미움"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저 역시 호/불호 선택하라면 불호쪽에 가깝지만 이렇게까지 미워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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