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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14:42
마지막에 8강 조편성 보여주는데 6저그 2테란에 3저그 1테란씩 2개조로 구성됨... 근데 각조에 들어간 1테란이 허허. 생각해보니 리그에서 8강에 못올라가고 전멸당한 경우가 가장 많았던 종족이 프로토스인것 같네요. 기억남는것만해도 저 올림푸스 스타리그랑 그 전 시즌인 파나소닉 스타리그. 또 아이옵스 스타리그, 빅파일 MSL....
16/08/05 14:50
동원합니다 프로브까지 동원합니다 자 탱크 일부는 시즈모드가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다음으로 자 다시 임요환 선수 이 병력 잃으면! 이재훈 선수 막아야 되고 임요환 선수 뚫어야 됩니다! 자 추! 드라군 세기! 드라군 두기! 드라군 한기!
16/08/05 15:34
처음에 정일훈 캐스터였었나요??
그분 목소리 듣다가 전용준캐스터로 교체 됐을때 와 진짜 별로다. 너무 오버하는거 아닌가? 와 그래도 어느정도 스타 공부는 하고오지 등등 진짜 별로다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뒤에 전용준캐스터의 오버스러움이 그의 열정이란걸 알게 되고 정말 스타를 좋아해주는걸 보고 전용준캐스터빠됐었죠... 뒤에 저에겐 해설자는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데 캐스터는 전용준캐스터 원탑입니다.
16/08/05 15:51
근데 교전 상황 진행되면서 관중들도 테란이 승기 잡아가며 유리해 지는데, 두 해설은 계속 이재훈 선수라 막을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것 같아요.
16/08/05 16:31
당시 이재훈의 대테란전은 포스와 명성만큼은 최연성, 이영호 수준이었으니까요. 같은 조 전경기에서 이윤열이 패했으니 더더욱 그랬죠.
16/08/05 16:37
엄전김은 두말할것 없는 레전드고 스타팬 누구나 사랑하지만, 솔직히 스알못이잖습니까....
게다가 저때는 팬들도 스알못이어서 첫 교전 아니 그 전에 드라군 숫자만 봐도 분명 위급해보이는 걸 중계진 포장에 속아넘어가기도 했고
16/08/05 16:39
이재훈이라 막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임요환이라 질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맵은 토스한태 극적으로 유리한 기요틴이고 (해당맵에서 토스 상대로 2승이상 올린 테란이 임요환 뿐입니다. 승률이고 자시고 2승한 테란이 없어요) 진영도 테란에게 유리한 가로가 아니라 토스에게 유리한 대각선이었고....기타등등....뭐 하나 삐끗하면 테란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거죠.
16/08/05 17:06
스타판의 흥행이 스알못조차 콩깍지 씌어서 캐릭터라이징 되던 시절같습니다
판이 시들시들해지고 나니까 콩깍지 벗겨지고 나서는 도저히 못들어줄정도로 추락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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