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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15:15
역시 게임뉴스 게시판과 유머 게시판의 주목도 차이는 어마어마하군요 흑흑
근데 유머 게시판에 더 맞는 소식인 거 같기도 하고 크크크
16/07/29 15:16
넥슨은 진짜 올해 뭐가 있나요 ㅠㅠ........ 마케팅비로도 진짜 엄청 썼을텐데 와
어떤면에선 패기 넘치네요.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16/07/29 15:34
넥슨급의 자본이 있으니깐 이렇게 시원하게 접고 재제작 하는거죠 흐흐
영세업체였다면 ROI 뽑아낼려고 어떻게든 패치의 패치 등 악순환만 거듭하다 더 손해내고 최후에 쥐쥐쳤을겁니다 흐흐
16/07/29 15:18
헐, 그래도 설마 종료할까 싶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상황이 좋지 않아 빠르게 결정 내렸나보네요.
과금정책만 서든1 정도로 했어도 욕은 덜 먹었을 텐데.
16/07/29 15:25
리셋이고 뭐고 서든어택이라는 IP는 이제 끝장 아닌가요? 사형선고급인데..
앞으로 넥슨에서 두번다시 FPS는 손도 안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6/07/29 15:26
이쯤되면 초기 유료화모델을 제시했던 멍청이는 사직서 써야되는거 아닙니까. 이정도면 시말서론 못 넘어가겠는데요.
아무리 거지같은 게임이었어도 유료화모델만 아니았으면 최소한의 점유율은 지켰을겁니다.
16/07/29 15:29
담당 임원은 뭐... 재계약 물 건너갔다고 봐야겠죠.
아니, 이미 짐을 빼서 서비스 종료를 막을 수 없었던 걸수도... 그리고 유료화 모델에 문제가 많았다는 걸 부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근본적인 서든어택2 라는 게임의 문제점은 이 게임이 서든어택 2.0 이 아닌 서든어택2 로 불릴 당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스타크래프트1이 HD 리마스터링 되어 해상도가 향상, 와이드 화면이 지원이 이루어지고 리플레이 기능 개선(되감기&특정 시점 이동 기능 추가)이 이루어진다고 한들 이걸 스타크래프트2 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겠죠. 아마 잘 불러주면 스타크래프트1 2.0 정도로 불릴 수 있을까요? 저는 서든어택2 가 근본적으로 위 예시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강산이 변할만큼 시간이 흘렀는데, 게임 서든어택은 왜 변한것이 없는지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넥슨에게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6/07/29 15:39
만우절도 아닌데 만우절 농담인가 했는데... 진짜네요? 덜덜...
뭐, 경영쪽 측면 생각하면 더 이상 질질 끌어봐야 서버 유지비 같은 소모비용만 더 늘어날바에는 지금 시점에라도 털어내자는 의도로 읽히긴 합니다.
16/07/29 15:41
300억 개발비로 다수의 개발자를 먹여 살렸고, 이 금액에 마케팅금액이 포함됐다면 여러 마케팅 업체들을 먹여살렸네요...
투자는 망했다지만 누군가는 먹고 사는데 보탬이 됐으니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비록 게임은 서비스종료되고 기억 저 너머로 사라져가겠지만 SFM으로 포팅된 지윤과 미야는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아니 누군가의 하드디스크속엔 모델링이 영원히 남아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죠.
16/07/29 15:56
넥슨의 다른 계열사야 조조전, 듀랑고, 던파 모바일, 공각기동대 같은 기대작들이 있으니 별로 위기는 아니죠.
문제는 넥슨 GT입니다. 슈판워도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대형 IP인 서든을 이따위로 망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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