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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3 19:13
원곡을 제대로 살려 좋은 날을 듣는 사람이라면 으레 기대할 포인트인 삼단고음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그렇다고 곡을 자기식대로 재해석했냐면 그것도 못했고...
무대를 보면서 그냥 부장님이 술마시고 '이게 요새 가장 유행하는 곡이라며?'하고 부르는 것만 같았습니다--;
16/07/03 19:24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가왕 방어전 중 노래왕 퉁키의 I Believe 무대와 어느 무대가 더 나빴는지 견줄 수 있을 만한 무대로 보입니다.
16/07/03 21:38
그건 아닙니다. 오늘 가왕이 된 흑기사가 부른 제발도 예전에 조장혁이 복가에서 불렀었죠.
아마 다른 노래들도 2번이상 불린 적이 있을겁니다.
16/07/03 21:04
녹턴으로 힘 빠진 음대 잡을 당시 더원이 그래도 네번 연속 가왕 하면서 처음으로 빠른 비트 음악 부를 때 위기가 올거라고 했는데, 진짜 이리도 처참할 줄이야 ㅡㅡ 크크
첫 도입부부터 1절까지 완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아캔두잇에서 한번 깨고, 3단 고음 올리는 도중 2단 때 쉬고 마지막을 가성처리할 때부터... 아... 이건 욕심이 심히 과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기사 더원 본인 자체도 발라드만 잘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겠지만 망할 선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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