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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8 12:40
진짜 추가시간에 12명의 집중력을 보면 엄청납니다.
게임 내내 꼴픽하던 놈들도 윈스턴에 디바에 난리가 나고 살아나자마자 죽기 바쁘던 사람들도 추가시간 내내 비비는걸 보면 이 게임은 마지막 1분을 위한 게임이구나...라는걸 느낌니가.
16/06/28 12:41
추가시간에 저렇게 한번에 몰려서 들어 가고 집중만 해주면 바랄 게 없을듯;;;
제가 하는 게임과 다르군요. 내가 하는 게임은 대부분 추가시간에도 한놈씩 빼꼼거리며 뒤에서 총질만하는데...
16/06/28 12:51
공격에서 추가 시간에 집중력이 발휘된다면 수비측은 화물 도착 직전에 초인적 힘이 나오죠.
어제 66번 국도에서 공격으로 게임하는데 여유있게 화물 밀다가 마지막에 상대 루시우의 미친 듯한 화물 비비기로 어이없이 1분 허비하고 끝내 못 밀었던 게임 생각나네요. -_- 정말 힐링 음악 켜놓고 화물 위에서 혼자 쇼를 하더라구요. 맞힐 수가 없었음 ㅠ
16/06/28 13:10
이센스라는 분 게임 영상 중에 위도우를 피하는 루시우 있잖아요. 딱 그 생각 나면서 웃기기도 하고 근데 잘 맞지는 않고 한 대씩 맞혀도 피 채우고... 궁 연계로 싹 잡고 들어가는 타이밍에 루시우가 끝까지 저항하는데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결국 살아난 상대편에 막혔죠.
16/06/28 15:59
실소 터졌습니다...크크~
이선생(센세)이 랩을 한다고 생각하니..캬캬캬캬~ 비슷하니 착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길갈//이외수님이 팟플 게임방송에 랩까지... 껄껄~
16/06/28 13:44
어제 왕의길에서 하던 게임이 생각나는군요 용 두번 날린거 빼고는 있는지도 몰랐던 한조가 화물 도착 2미터 남겨두고 화살 네발을 전부 머리에 꽂으면서 부활한 아군이 마지막으로 버티던 라인할배 처치하고 승리.....
16/06/28 13:04
음 문득 와우 레이드 하다 공장이 "막트 할게요"하면 엄청난 집중력으로 레이드에 임하던 공대원들이 생각나는군요.
몇시간을 헤딩하다 막트 소리 뜨면 잡는 아이러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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