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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7 19:18
하이라이트로 본인의 팟지를 보며 뽕맛을 느끼는...
근데 저장좀 많이 하게 해주라! 그리고 하드에 저장도 가능하게!! 5개밖에 안되냐!!
16/06/27 20:03
롤이 건물 부수는 게임 이듯이 오버워치도 오브젝트 목표를 달성하는게 목표인데
죽어도 오브젝트로 안 모이던 놈들이 추가시간에는 귀신같이 오브젝트 성애자가 됨... 거점 점령은 그나마 나은데 화물 운송은 화물에 계속 붙어 있어야 화물이 움직이는데, 화물 근처로 가면 노출되니까 서로 '니가 밀어 난 저격질 함' 이런 분위기가 되서 아무도 안 미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추가 시간 되면 그런 거 없이 미친놈들처럼 화물에 들러붙습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웃길 때도 있어요.
16/06/27 20:17
추가시간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화물 운송이면 화물 옆, 거점 점령이면 거점 부근에 땅을 밟아줘야 추가시간이 계속 늘어납니다.
만약에 이 추가시간을 더이상 늘리지 못하면 그대로 종료가 되는데 이 시간이 되면 갑자기 모든 신경이 활성화 되며 초인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때의 집중력과 단결력은 도대체 얘들이 왜 이시간이 되기 전엔 저렇게 모래알같은 조직력이었나 궁금할 지경이죠 저희가 추가시간으로 한명씩 죽고 살기를 반복해서 거의 5분이상 시간끌린적이 있습니다. 한번 죽고 사는데 12? 15초정도 리스폰이 있는데 제가 리스폰을 10번정도 했는데도 게임이 안끝나고 결국은 역전승 했는데 진짜 짜릿함이... -_-;;
16/06/27 22:29
전 일리오스에서 트레이서랑 디바 고릴라가 추가시간 3분을 발었는데 그렇게 뻐기다 상대 궁 다 빠지고 메르시 궁으로 아군 부활해서 결국 이겼습니다 후후..
기여시간 금은동이 다 3분을 넘겼어요..
16/06/27 22:03
어제 말고 그 전 일요일 아침에 화물을 상대 공격이 화물 타고 수비 앞까지 끌고 왔던 거 추가시간 받아가지고 역전했습니다 크크
진짜 99.999999999% 진 게임인데 그 때부터 생기는 단합력은 진짜.. 진짜 그 게임 리플레이 있으면 소장하고 싶을정도로 대박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잊혀지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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