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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1 16:51
저게 누군가 책임지고 끝을 내야 하는데 아무도 책임 안지고 끝을 안내려고 하니 저런 막장 결과가 나오죠 뭐..
한국 군대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 민족성이 좀 틀려서 저렇게까지 가기 전에 누군가 관두라고 하긴 할거같습니다.
16/06/21 17:05
잠깐 옆길로 새면 군시절에 같은 사무실 쓰는 탄약계 애들 보니까 탄피의 경우는 나중에는 분실신고서인가를 작성하더라구요. 보면서 저런 방법도 있구나 생각했죠.
16/06/21 16:59
우리나라도 현재진행형인 사건입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21_0014165598&cID=10803&pID=10800 윗 댓글에서 벙쪘는데, 이건 끝까지 찾는게 책임을 다하는겁니다. 누가 총대매서 처벌받는게 책임을 다하는게 아니라요.
16/06/21 17:01
총 한 자루 찾자고 본문에 쓰인 정도의 자원과 시간을 투자하는 건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
그냥 세금 낭비죠. 군대에서 잃어버린 총이 한두자루가 아닐텐데 그 모든 총에 대해서 저런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저런건 그냥 책임회피로 인한 결과일뿐이죠.
16/06/21 17:05
모든걸 경제적으로 생각할거면 안전대책같은건 할 필요가 없죠. 사고가 안일어나면 가장 쓸모 없는게 안전대책인데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총기 소유가 자유로운 나라가 아닌데, 이런 나라에서 총기가 없어진다는건 치안공백이 어마어마하게 생겼다는걸 의미합니다.
16/06/21 17:04
저런 노력을 기울여서 반드시 총을 찾아야 한다면 지금 당장 한강을 파헤쳐야만 합니다.
왜냐면 한강에서 수상훈련하다가 잃어버린 총이 한두자루가 아니거든요. 저 있을때만 해도 몇자룬데.. 그거 당연히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돈이 얼마가 들든 말이죠.
16/06/21 17:1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24_0010310552&cID=10301&pID=10300
포켓토이님 말에 책임 질 수 있나요? 군에서 물에 빠져서 회수 못한 총은 15년 기준 3정 밖에 없다고 발표했는데요. 군이 거짓말 한거죠?
16/06/21 22:22
그런데 댓글다신 분들 우리 군에 너무 신뢰가 강하신 것일수도?
우리 군이라면 총기 분실, 대대 차원 정도까지 수색했으나 찾지 못함-) 손망실 처리 혹은 폐품과 몰래 교환, 총기 관련 부품 한 부품 씩 추가 주문해 새 총 만들어내기, 없는 총 있다고 뻥치기 등 위의 방식이 가능하다고 봐서... 총기 분실로 책임져서 진급 막히느니 위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우리 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16/06/21 17:11
한국이나 일본이 미국같은 총기규제가 널널한 나라도 아닌데 당연히 찾아야죠.
저게 누가 개입해서 잃어버린 거라치면 백명단위의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단 소린데..
16/06/21 17:12
좀 다른얘기인데 탄피 없어졌을때는 처음에는 찾다가 나중에 소대장이 여분으로 갖고있는 탄피로 땜빵하기도 하더군요.
중대장, 대대장도 알고있는 눈치이기도하고..
16/06/21 17:17
저 아는 형 군대얘기해서 형의 동기가 중대 보급,병기계였는데 사수가 전역할 때 나중에 위급할 때 열어보라며 지도 한 장을 주고 전역했더랍니다. 그래서 전역하자마자 지도 들고 지정된 위치에 가서 땅을 파보니 거기에는......
16/06/21 17:14
총기분실시 저렇게라도 찾으려 노력하는 게 너무 당연한 일인거 같은데 이상한 댓글이 있네요
만에 하나 분실된 총기가 민간인한테 총이 쥐여졌을때의 위험성은 미국에서 이미 수두룩한 총기난사 사건이 증명하고 있는데... 일본만 해도 총기사건으로 바로 떠오르는게 적군파 사건이 있네요
16/06/21 17:32
저는 미군이랑 사격장을 같이 써가지고 군화발로 바닥 좀 차다보면 탄피가 나오더군요...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챙겨뒀던 기억이 나네요
16/06/21 17:36
육자가 13-15만 정원인데 8만이 수색했으면 총 정원 반을 떼다가 수색했...?
아니면 하루 수색인원x60일 해서 8만일지도 모르겠네요.
16/06/22 00:09
미군 사격장가서 탄피 많이도 줏어왔습니다.
BOQ 주변에 묻어놨다가 참 요긴하게 써먹고 후배한테 인수인계해줬죠. 물론 저도 선배한테 인계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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