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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6/13 01:19:54 |
Name |
토다기 |
출처 |
나무위키 |
Link #2 |
https://namu.wiki/w/%EA%B3%B5%EC%82%B0%EC%A3%BC%EC%9D%98%20%EC%9C%A0%EB%A8%B8 |
Subject |
[유머] 공산주의 유머 (동유럽편) |
하 저도 빠져서 계속 읽고 있네요...
https://namu.wiki/w/%EA%B3%B5%EC%82%B0%EC%A3%BC%EC%9D%98%20%EC%9C%A0%EB%A8%B8
나무위키 '공산주의 유머' 항목에 국가별로 있으니 읽으시면 됩니다.
1. 화폐가치 절상
폴란드의 세계적인 경제학자 오스카르 랑게가 당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폴란드 화폐 즈워티의 가치를 올릴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랑게는 이렇게 대답했다.
"1즈워티 동전에다 구멍을 4개 뚫어 가지고 시장에 내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그 동전은 단추로 거래되어 1개에 2즈워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폐가치는 2배로 절상되는 거죠."
2. 데모하는 이유
폴란드에 관광 온 영국인 부부가 마침 데모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 부부는 데모하던 폴란드 청년 하나를 붙들고 타일렀다.
"그렇게 돌을 던지면 경찰이 다칠 게 아니오? 우리 영국에선 항의하고 싶을 땐 돌 대신 토마토나 달걀을 던진답니다."
"이봐요. 토마토나 달걀이 있다면 데모는 뭐 하러 해요?"
3. 효용가치
폴란드의 거리에서 두 주부가 식용품 기근사태에 대해 불평을 털어놓고 있었다.
"그런데 부인, 식료품이 다 떨어져서 며칠 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했을 텐데, 무슨 열성으로 매일 밤 당의 강연회에 다니는 거죠?"
"강연회에 갔다 오면 식욕이 뚝 떨어져서 저녁을 안 먹어도 되니까요."
4. 사회주의 지옥의 이점
폴란드인 얀이 죽어서 지옥에 갔다. 지옥 입구에는 2가지 간판이 붙어 있었다. 자본주의 지옥과 사회주의 지옥. 그런데 사회주의 지옥 입구에만 긴 행렬이 늘어서 있었다. 얀도 그 끝에 가 서서 앞사람에게 물어 보았다.
"이곳 지옥은 어떤가요?"
"석탄불 속에다 집어넣었다가 거기서 나오면 다시 면도날 위를 맨발로 걷게 한다는군요."
"그런데 왜 이쪽 사회주의 지옥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나요?"
"사회주의 지옥이라면 틀림없이 석탄도 귀하고 면도날도 구하기 어려울 테니까, 아무래도 고생이 덜할 것 같지 않소?"
5. 잘 됐다.
체코의 어느 산골에서.
"칼 아저씨, 오늘 뉴스 못 들었어요?"
"무슨 뉴스?"
"러시아 사람들이 달에 간대요."
"달에? 거 참 잘 됐다. 몽땅 다 간다고 그러든?"
6. 죄명
동독의 감옥에서 3명의 죄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A: 나는 근무에 5분 지각했다고 감옥에 들어왔지. 사보타지(태업)라고. B: 나는 5분 일찍 왔다고 잡혀왔어. 스파이로 오인 받아서. C: 나는 정시에 왔다고 잡혀왔다네. 서독제 시계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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