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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13:23
포맷 공식 수출한거 모르셨던 분이 꽤 되셨군요. ^^ 전부터 제작 얘기는 계속 나왔는데 촬영 마치고 처음으로 예고편 나와서 글 올렸습니다.
16/06/05 13:45
리얼이면 북한쪽 초소에서 헌병을 찍은 앵글이 안나오겠죠..
촬영허가가 떨어질리도 없을테고 출연자들은 몰랐을수도 있겠으나 제작진은 아니죠..
16/06/05 13:48
확실히 저렇게 잘 노는 사람들이 여행가니 영상이 좀 더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제대로 못 움직이는 사람 억지로 동행하다가 충돌하고 밤이 되면 술 찾는 것보다는 보기 좋네요. 갈등같은 거 없지 않았을텐데 예고편에 넣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국내판은 쓸데없이 영상에 갈등이 너무 많았어요.막상 보면 별 것도 아닌게 많았으면서도요.
16/06/05 14:47
우리나라와 좀 다른 게 미국버젼은 걸을 일이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여행을 화면에 담은 거였고, 이건 그냥 장면장면을 촬영하고 밴타고 이동하고 또 한 장소에서 잠깐 촬영하고 밴타고 이동하고.. 그러거든요. 촬영지에선 정말 지루해 보였는데 이 화면 보니 왜케 재미있어 보이는 건지..크크
16/06/05 13:57
원조는 힘들게 일했던 영감님들이 휴식하러 가서 일어나는 해프닝 찍는 느낌이라면, 이건 놀아본 영감님들이 안 죽었다고 더 노는 크크크크
16/06/05 14:45
수원에 왔을 때 보러 갔었어요.
촬영하는 거볼 때는 정말 재미없어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아닌 거 같고..크크 우리나라 꽃보다 할배와 다르게 자유롭게 다닌다기 보단 그냥 한 장소에서 연출된 장면을 찍는 느낌이 강했고 그래서 자유로운 느낌은 없을 줄 알았는데 편집이 들어가니 그건 또 아닌 거 같네요. 데니크레인을 눈앞에서 봐서 정말 좋았고(너무 지쳐보였지만..) 조지포먼은 생각보다 키가 작은 느낌이라 좀 놀랬습니다.
16/06/05 14:53
꽃할배는 그냥 할배들 여행하는 거에 예능적 조건을 걸고 리얼에 가깝게 찍은건데
이건 그냥 컨셉만 빌려와서 예능적으로 구성한 거 같네요. 재미는 당연히 이게 더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크...
16/06/05 16:54
진짜 판문점일리는 없죠 배경도 다르고 우선 관광객 오면 북한군인들은 다 사라집니다. 그나마도 북한쪽으로 서있고요. 근데 진짜 판문점 갈 수 있을텐데 왜 안갔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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