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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6 18:02
1차선 좌회전 대기 후 좌회전 신호시 2차선에서 갑자기 유턴하시는 분이 있었죠.
여자분이 내리더니 저에게 화내고, 옆에 남편 or 남자친구분은 제가 잘못한거니 빨리 사과하라는 눈빛을 보내고... 쌍으로 저에게 암을 내려주셨어요.
16/05/26 18:10
제가 도로에서는 말고 좀 길 넓은 골목길 같은데서 저리 사고난적이 있죠.
제가 좀 크게 도는 성향이 있는데 크게 돌면서 반듯하게 들어가려고 좌회전 하려고 하면서 우측으로 살짝 붙으니 뒤차가 우측으로 빠지는 지 알고 바로 왼쪽으로 붙어서 사고가 난적이 있었죠. 깜빡이를 킨지 안킨지 기억이 안나는데 사고나서 내렸을땐 켜져 있었고.... 뒤차 말로는 사고 나자마자 제가 켰다고 좀 흥분하시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킨거 같아요.과실 회피할 의도가 없었다고 제 실수가 맞다고 인정하고 그냥 보험 처리 했죠.
16/05/26 20:30
네 그렇긴 한데 도로가 아닙니다.
그냥 한개 차선만 있는 조금 넓은 골목길이죠. 위차처럼 속도를 많이 줄인거도 아니었고 가다가 살짝 우측으로 틀었다가 좌회전 한거 뿐입니다. 그렇다고 제 잘못이 없어지는거도 아니고 과실 좀 낮아지는 정도겠지만요. 암튼 속도를 많이 줄이지도 않았는데 왼쪽에서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랬었습니다.
16/05/26 19:16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예전에 피지알에 올라왔을 당시 뒷차도 상당 부분 과실이 있다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많아 굉장히 의아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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