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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3 16:39
근데 조금 진지먹고
음악대장과 하현우를 별개의 존재로 진지하게 놓고 음악대장의 팬이지 하현우의 팬은 아니다 음악대장이 나는 더 좋다 뭐 이런 분들이 꽤 생기나봐요 이게 좀 웃기면서도 애매하긴 한데 하현우가 정말 음악대장같은 음악을 할수 있겠느냐하는 말과 함께 음악대장의 귀여운 마스크와 절도있는 복장 및 카리스마있는 반전보컬 등을 아예 살아있는 하나의 캐릭터화해서 그냥 별개의 존재로 만들어버리고 팬이 되더라고요 이게 진지먹고 이러니 원래 국카스텐 팬들은 좀 불편한 기색까지 내비치고 장기집권이 이어지니 별별일이 다일어나네요 크크
16/05/23 16:59
근데 그럴수도 있는게
보컬 하현우의 능력치와는 별개로 밴드 국카스텐이 만들어내는 노래는 일반 대중한테는 너무 난해하거든요. 아는 형이 술마시면서 한 얘기가 국카스텐은 대체 노래를 얼마나 못만들길래 저런 놈이 보컬로 있는데 아직도 자기들 노래가 못뜨냐. 였거든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나봐요
16/05/23 17:09
네.... 알죠.... 압니다...
그래서 슬픈거구요.. 그렇다고 하현우 존심상 밴드의 노래를 남이 함부로 만들게 놔둘 인간도 아니구요.. 크크 뭐 이렇게라도 하현우 실력이 인정 되면 국텐 노래에도 신경써주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생기겠죠.
16/05/23 17:31
저요!
김연우님 좋아하지만, 김연우 아닌 척 하려고 목소리 굵게 들리게 한 (만약에 말야 등) 노래가 더 좋게 들렸습니다. 크크
16/05/23 17:04
음악대장 노래나 나가수 국카스텐 노래는 다 좋은데
국카스텐 앨범은 별로에요 하다못해 얼마전에 한 그 육룡이나르냐의 ost인 무이이야 이것도 괜찮던데....
16/05/23 17:14
1집은 정말 좋은데 2집은 그 기대에 비해 별로긴 했습니다..
1집이 좋은 평을 듣고 소속사와의 문제 때문데 2집이 미뤄지다가 나가수로 빵 터지고 나온 2집인데 저 또한 아쉬운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16/05/23 17:39
전 음악대장 팬으로 시작해 나가수 곡들 --> 국텐음악 순서로 빠져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복가/나가수 곡들은 먼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 국텐 노래가 좋더군요. 처음에 국텐 노래 들을땐 이게 머야 내 취향은 아니네.. 했는데 어쨌든 보컬이 좋아서 그냥 듣다보니 어느 순간 쭉 빠져들더라구요.
물론 좋다고 느끼기까지 여러번 들어야 한다는 거 자체가 대중성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6/05/23 18:02
크크크크 김성주도 진심 당황한듯..
이제 복면가왕이 조금 취지가 어긋나는것같은게.. 음악대장이 장기집권이 커지다보니, 소위 "딱 들어보면 아는" 정도의 가수아니면 못이기는 사태라... 음악대장 밀어내는 사람도 네임드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결국 네임드가 네임드를 잡아먹는 "복면"이 유명무실화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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