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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1 01:01
어제 해투 봤더니 흥궈신이나 조세호나 막상 이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가야 할 지
우왕좌왕 하더라고요. 과연 안재욱 딸 돌잔치때까지 갈 수 있을지 헐헐
16/05/21 08:25
해투제작진이 지난 주부터 이걸 너무 써먹는데 정작 제대로 살리지는 못해서 진짜....
마치 아재들이 10대 유행어 억지로 따라하는 거 보는 느낌이에요.
16/05/21 08:46
사실 이건 살리기가 어려워요. 이걸 가장 잘 살리는 방법은 조세호가 가만 있는 거니까요. 본인이 숟가락을 얹고 싶어도, 그럼 어그러집니다.
연예인, 그것도 예능인으로서 정말 아깝겠지만, 자신이 활용할 수 없는 기믹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건 오래 갈 기믹도 아니거든요.
16/05/21 13:00
저는 조세호가 문제가 아니라 제작진의 능력 문제라고 보는게
지난 주 방송에서는 자막으로 시도때도 없이 조세호 분량만 나오면 'OO 참석 안한 조세호', '프로불참러 조세호' 이걸 계속 써먹었어요. 마치 기성세대가 요즘세대 유행어 하나 배워서 맥락과 분위기가 안맞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쓰는 오그라들어서 차마 못볼 것 같은 그런 느낌... 말씀하신대로 오래 갈 기믹이 아니고 기왕 조세호 고정으로 쓰는거니 단물 한번 빨아보자는 거였는데 정작 빨대를 꼽는 방법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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