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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7 13:04
보기에는 멋지긴 하지만, 분명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거 같군요.
젊어서 힘겹게 번 돈, 나이들어서 허리디스크와 비올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 치료비로 많이 쓰이게 될 거 같네요.
16/04/27 13:28
한창 팔팔하던 시절에 정미소에서 2~3년 정도 일했을 때도 20KG 세 개까지는 저렇게 어깨부터 머리까지 비스듬하게 딱 걸쳐져서 할 만 했지만,
네 개 부터는 버티기는 하겠는데 걸을 때 맨 위에 포대가 일렁일렁 거리고 무릎도 마구마구 접혀서 도저히 일 진행이 안 되더군요. 그리고 인간적으로 저렇게 많을 때는 힘이 문제가 아니고 괜히 떨궈서 포대 터지는 참사 생기느니 구루마에 싣고 뛰어 다니는 게 받는 입장에서도 훨씬 편하죠. 어쨌든 힘센 것은 인정..
16/04/27 14:02
제 몸무게가 60인데 군대에서 40 kg 두개씩 계단으로 날랐었네요.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내 허리 아작나는 줄 모르고나르다가 지금도 통증과 함께 생활합니다.
16/04/27 14:20
몸 튼튼하시네요...
군대에서 들은 썰로는 꽉찬 드럼통도 어깨에 지고 다닌 사람이 있다는데, 과장이 섞인 건진 모르겠지만 역시 유전자빨은 인종보단 개체차가 크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16/04/27 21:00
제가 듣기론 한통에 200 L라고 하더군요. 물이 1이라면 기름 비중이 0.9정도 된다고 하니 대략 180kg일텐데, 케이스 무게까지 하면 200kg은 넘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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