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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11:21
냉장고를 부탁해 할 때처럼 적당히 하다가 연패하더니 샘풍화(?) 되어서 버터랑 비싼 재료 조미료 마구 씁니다
심지어 2인1조인데 냉부할 때처럼 데코도 적당히 하고 한 접시만 내어서 나눠 먹게 했었는데 그러다 정신 차리고 데코부터 달라지고 무조건 5접시 내더군요 그러더니 승률 확 높이더라구요 그냥 조리과정을 보기만 해도 퀄리티가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저 편은 상대방이 오히려 초반편의 한국쪽 실수를 하고 이연복은 반대로 여태 당했던 것을 써먹어서 5:0이 나왔어요 저 중국사람은 중국음식으로 보이는 쪽만 투표하고 중국음식만 좋아했는데 이연복한테 완전히 속았구요 덧붙여 이연복의 튀김이 월드클라스란 걸 증명해 준... ps. 처음 홍콩편 찍을 때 홍콩측은 데코에서 자신의 가게 또는 중국 음식인 걸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확실친 않은데 다음 예고편에 이연복이 거의 싸움날 듯이 화내는 장면이 나왔다가 정작 본방에선 편집 됐더라고요.
16/04/10 14:00
솔직히 홍콩편 처음 레스토랑은 문제가 많았죠. 첫방이다 보니 제작진도 예상치 못했겠지만, 일단 레스토랑 오너를 판정단에 넣은 것부터가 에러; 딸기가 시그니처인 셰프가 딸기 요리 해서 내놓으니 오너는 바로 알아채고-_- 결국 전부 자기 셰프들 요리 뽑아주고 여러모로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죠.
16/04/10 11:22
이때 승부가
1경기 중국 vs 한국 (승) - 이연복&최형진(이연복 쉐프 수제자.세계 중화요리 대회 개인전 금메달 경력) 2경기 중국 (승) vs 한국 (츼현석, 오세득) 이렇게 1:1 이 되어서 3경기는 개인전 단판 승부였는데 중국 (총 주방장) vs 한국 (이연복) 대결에서 이긴 장면입니다. 이연복 쉐프의 내공을 느낄 수 있을 만한 승부였습니다
16/04/10 12:25
사실 화교 출신이시니깐 정통성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중국쪽 총주방장을 그냥 박살내버리듯이 이긴 것도 이변이라면 이변일 수 있겠죠, 이로써 우리나라는 강력한 요리 병기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6/04/10 12:47
초반에 홍콩에서 연패할때, 뭔가 분한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더니. (냉부에서 하던 것 처럼 했음)
그 뒤로 뭔가 생각이 있었는지 접시개수도 나누고, 데코도 신경쓰고 그러더군요. 제법 재밌었습니다. 프로그램 시청률도 2% 중반대고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16/04/10 23:33
중화대반점에 나오셨던 다른 세분의 중식대가도 동급이시던데 더 위로 쳐주는 분은 없거나 있어도 한두분일듯 하던데요.
16/04/12 00:54
중화대반점 출연진을 보면 여경래는 이연복과 동급내지 조금 위로 평가받는 사람이고
나머지 두분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 취급입니다. 그나마 유방녕이 진생용보단 조금 나은편이죠 근데 그 위로 제법 많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중식 요리사들이 수없이 많으니 비율로는 적은거 맞는데 단순히 몇명이냐로 따지면 이연복보다 위로 쳐줄만한 사람 제법 많아요 좀 유명하다 싶은 중식 셰프들 단체사진 찍은거 보면 이연복이 거의 항상 맨뒤에 말석에 찍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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