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7 23:20
일단 하수도나 맨홀같은거는 전부 시에 소속되있어요. 원칙적으로 개인이 사람써서 들춰내고 하는것도 허가 없이하면 안돼는걸로 알고있어요.
일단 시청에 문의해서 관할 담당기관이 정확히 어느 부서인지 물어보고 담당자와 통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한후 담당부서에서 자체처리 안됀다고하면 허가받고 본인이 사람써서 들쳐내고 핸드폰을 건져야죠...
16/04/07 14:16
119대원들 쟝쟝맨 인정
남친이랑 연애질하다 하수구에 폰떨어뜨려서 119불러놓고는 "나 이런거로 119 부르는 여자야, 공무원분들 세금은 쉽게 먹는게 아니랍니다"라고 광역 어그로를 끌었던 한 여성의 글이 기억나는군요
16/04/08 10:33
굳이 따지자면 이라고 했지 제가 반드시 구청에서 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했던것 같지는 않은데요.
ㅡㅡ까지 쓰시며 댓글다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관련 법규 잘 몰라서 "~~이지 않을까요"라는 뜻으로 달았는데 정색하시는 게 좀 당황스럽네요. 관련 부처에서 일하셔서 제 댓글에 욱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만은.
16/04/08 10:38
구청 건축과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별별 민원들 다 들어오는 점들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기에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지만 민원중에서 제일 화가 나는 것은 본인의 귀책사유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에게 세금 운운하면서 말도 안되는 걸 주장하다가 들어주지 않으니 감사관실, 열린민원실등에 공무원이 불친절하다는 꼬투리를 잡아서 민원넣는 것이죠. 그냥 그래서 댓글 달았네요 휴...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16/04/08 10:41
아닙니다.
저도 관공서에서 일하고 있어서 공무원들 심정 나름 잘 알고 있습니다. 몰라서 기분상할만한 댓글 툭 던져놓은건 제가 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이렇기 때문에 이건 아니다"라는 설명이 들어갔더라면 저도 좀 덜 당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16/04/07 15:02
한 4-5년전까지만 해도 저런 비슷한출동(자전거 열쇠 풀어주는거, 창문안열린다고 창문열어달라는거, 지붕에 쥐가 다니니 쥐 잡아달라는거, 하수구에 중요물품이 빠졌는데 건져달라는거 등)을 했었는데 요즘은 저런 상황에서 사람한테 직접 해를 끼칠수 있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만 출동합니다.
심장이뛴다가... 2013년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런 사유로는 안하죠 ~ 방송상 피디가 하자고 했거나 보여주기용으로 한듯 하네요. 결론은... 119신고 하면 출동 안해줄겁니다.
16/04/07 15:29
저걸 해 주는데
왜 길고양이 차에 치어 죽어가는데 연락하니 그런건 안 봐준댓는지 모르겟네 티비에선 과장이 심하다고 햇던가 암튼 그런 변명으로 동물은 구조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