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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7 01:28
오히려 전보다는 폐지나 고물 줍는 노인분들은 적어진 듯 해요. 분리수거 업체가 거의 가져가서....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골목에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셨고, 빈병이나 캔류도 많이 버려져 있어서 부지런히 다니며 줍는 분들이 계셨는데 지금은 모든 아파트가 분리수거를 하면 업체에서 가져가고, 주택가도 많은 곳이 분리 수거를 어렵지 않게 하게 되어서 벌이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2년마다 메뚜기 이사를 하며 여러 지역에서 살아본 경험으론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아요.
16/04/07 03:27
그냥 정책 자체가 재활용에 특화되어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패스트푸드를 가도 플라스틱 따로 종이컵 따로 남은음료 따로 일반쓰레기 따로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쿨하게 한방에 버리는 나라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들의 마인드는 '내가 왜 귀찮게 쓰레기 분리하고 있어야되지?'라서...
16/04/07 10:27
도시나 주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분리수거를 하긴 합니다. 쓰레기통과 분리수거통도 따로 있구요. 다만 분리수거라는 개념이 투철하다고는 보기 힘들 뿐이죠. 쓰레기는 그냥 쓰레기지, 무슨 분리수거? 이걸 왜 분리수거해?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주택의 경우도 쓰레기통, 분리수거통을 따로 분류하고 매주 한번씩 쓰레기차가 와서 처리하는데 사실 쓰레기 처리 업체에서도 제대로 한다고 보기가 힘든게 따로 분류해서 가져가는게 아니라 그냥 합쳐서 가지고 가는거라..
16/04/07 02:31
그거 생각나는군요
우리나라 분리수거율이 좋은편이기 때문에 델몬트가 오렌지주스 병을 굉장히 튼튼하게 만들어서 분리수거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사용해서 이윤을 창출하려 했으나 전국민의 물병이 되었다는...
16/04/07 07:45
삐딱하게 볼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좋은 건 좋은 거죠. 옆나라 일본만 가도 분리수거를 설렁설렁 한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아니 비니루를 그냥 버려???
16/04/07 08:27
미국에서 피자먹고 먹다남은 피자+포장박스+페트병+피클먹다남은거 뭉탱이로 비닐봉지에 넣어서 버렸는데
버리러 가면서도 왠지 죄짓는 기분이라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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