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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16:14
이거죠. 비단 출근뿐만 아니라 등교도 마찬가지...
항상 학교 버스가 10분에와서 30분등교면 28분 29분즘에 도착하는데, 중2 담임이 갑작스럽게 20분등교로 (우리반만) 줄여버리는 바람에 매일매일 지각했습니다 ㅠ.ㅠ 그전걸타면 7시 40분도착인지라..ㅠㅠㅠ
16/04/03 17:07
앗 저도 이랬는데. 그래서 엄청 맞았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저만큼 맞은 학생이 많지는 않을거라고 자부합니다. 나중에는 맞으러 학교가는 거 같아서 안갔습니다. 결국 교장선생님이 등교시간 준수하라고 해서 담임이 다시 정시도착으로 바꿨습니다만 이미 담임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그냥 피곤하면 건물 계단에서 자고 안갔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셔서 그냥 안쓰럽게만 쳐다봤습니다.
16/04/03 14:54
10분 일찍 오는 사원을 더 좋게 생각하는거까지 뭐라기는 애매하지만, 그걸 당사자에게든 제3자에게든 대놓고 말하는게 좀 그렇군요...
16/04/03 14:56
대기업종사자인데... 삼십분씩 일찍오는걸 좀 쳐주시더라구요... 과장급들은 한시간 더 일찍오는게 평범하고..
저도 그냥 밉상이 되고싶진 않아서 삼십분일찍와서 영어 회화 인강정도봅니다.. ^_T 슬프지만 어쩔수 없는 문화인거같아요
16/04/03 14:58
저희 회사가 7시 45분 출근인데 제가 7시 40-44분 출근합니다. 흐흐. 걸어서 15분정도 거리라, 여유있으면 천천히 걸어서, 늦으면 뛰어서, 어쩌다 한번씩 더늦으면 샤워대신 머리감고 세수만, 정말 가끔 좀 더 늦으면 양치질은 회사가서 하는 식으로 딱 맞춰지더군요. 아직 관련해서 지적받은 적은 없습니다. 흐흐.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요.
16/04/03 15:01
10~15분정도 일찍 나와서 옷을 갈아입는다던가 외투를 벗는다던가 근무복으로 환복한다던가 하고 커피나 물한잔 딱 마시고 근무시작하면 정시인데..
정각출근해서 바로 책상에 앉아서 서류펴거나 작업장으로 바로가는건가요?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빠르면 빨랐지 10분 정도 여유시간은 늘 가졌었는데.
16/04/03 15:02
저 직원이 9시를 넘기는건 아니기때문에 잘못한 사항은 없는데 다른 직원들이 다 15분전에 오면 뭔가 비교가 되긴하죠.. 안타까운 현실~ ㅠㅠ
16/04/03 15:15
9시부터 업무시작이면 그에따른 업무준비도 그시간에 포함되있는거죠.
출근시간은 회사에 도착해야하는 시간을 명시하는거라 미리와서 준비하는 시간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16/04/03 15:08
업무 준비시간이라는 명목으로 일찍 와야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으면 업무준비 다 한겁니다. 그 이상 준비가 필요하면 그건 그 자체로 업무인거지 업무준비가 아닙니다.
16/04/03 15:12
업무에 따라 달라요.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사람은 환복을 해야하기도 하며, 현장직원인 경우에는 자신이 사용해야하는 장비가 가동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내근직인 경우에는 하다못해 PC라도 켜져있어야 하죠.
16/04/03 15:19
그거 준비하는 시간도 다 업무시간이에요. 그거 준비하는 시간이 업무를 위한 시간인지 개인 사생활을 위한 시간인지 따져보면 답나오죠.
16/04/03 15:20
그런 업무 준비시간이 필요하다면 그 시간도 업무시간에 포함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극단적인 예이지만 장비 가동 1시간 걸리는 장비라면 1시간 일찍와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16/04/03 15:31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사람은 환복하는 시간도 근무시간에 들어가고 (ex 은행)
현장직원들은 장비가 24시간 가동중이며 내근직들은 PC를 켜는시간 뿐 아니라 끄는시간도 근무시간에 들어갑니다.
16/04/03 15:10
9시에 바로 일 시작하면야 문제될거 있나요.....
평가서에 그대로 적으면 되는 문제를 저렇게 고민하고 퇴근도 터치안하는 상사라면 정말 생불 수준인걸요?
16/04/03 15:10
이 정도는 당연히 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와서 커피한잔하고, 인사하고, 컴퓨터키고, 결과적으로 업무를 늦게 시작하는거니까요. 뭐 법적으로는 업무준비시간도 업무시간으로 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반대로 원칙적으로 보면, 업무시간동안 담배피는 시간, 사적인 통화하는 시간도 전부 임금에서 빼야겠죠.
16/04/03 15:14
담배피고 하는 그 시간에 집에 가있는것도 아니고 회사에 나와있는데 그걸 임금에서 빼는건 말이안되는거 같음
차라리 짜르면 짤랐지 그시간을 임금에서 뺀다는건;
16/04/03 15:17
업무 중에 사적인 통화하거나 담배 핀다고 자리 비우고 있으면 당연히 고과평가에 반영됩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예로 들어서 그것이 용납되는 일인 것처럼 말하고 그러므로 반대 케이스도 그래야 한다는 건 완전히 뒤집힌 논리네요.
16/04/03 15:58
실제로 용납되는 일이니까요. 실제로 담배피는 시간, 사적인 통화 시간 계산해서 임금지불을 하지 않나요?
실질적으로 직원의 행동을 용납하는 범위가 분명히 있고, 회사에서도 원하는 일이 있다면 (다른게 아니라 그저 15분 업무준비를 먼저하는일) 함께 용납해줄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16/04/03 16:15
고과 평가에 반영이 되어 엄격하게 용납하지 않는 회사라면, iswear님이 말씀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데, 직원도 그렇게 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4/03 15:18
그런 식이면 회사에서도 애초에 그렇게 빡시게 일할걸 기대않고 담배필 시간 웹서핑 잠깐씩 할 시간까지 감안해서 월급 주는거죠. 빡시게 일만 하는 직원을 원하는 회사는 월급도 그만큼 많이 주죠.
16/04/03 15:56
그런식이면 회사에서도 애초에 15분 정도 먼저 나와서 업무준비를 해줄 껄 감안해서 월급을 주는게 아닐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법적으로 출근시간이 언제 퇴근 시간이 언제라는걸 빡빡하게 지키는것보다 회사에서도, 개인입장에서도 양보할부분은 양보하면서 업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겁니다.
16/04/03 15:59
두번째, 세번째 줄에 공감합니다만 본문의 팀장분이 가지는 생각은 제 생각에 '양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업무성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울리는 단어를 찾자면 '강요'가 아닐까 싶구요. 이부분에서 플라님과 제 생각이 갈리는거겠죠.
16/04/03 16:02
그 부분은 저도 저 분을 아는게 아니고, 글만으로는 판단할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보류 하겠습니다.
저도 당연히 강요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런걸로 해고를 시켰다면 당연히 저도 Keynes님과 생각을 같이 했을것 같습니다.
16/04/03 15:18
업무시간동안의 담배피는 시간, 사적인 통화시간도 전부 임금에서 빼야한다면 원칙에 맞지않아요.
회사는 업무중 휴식시간을 제공해야하는게 옳은거죠. 그러한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자율에 맡기고있는것이죠.
16/04/03 16:06
웹툰 송곳에서도 나오는 거지만 원칙대로 칼같이 맞추면 퇴근이나 추가근무 업무 외 잔업 같은것에도 다 적용할 수 있고 그러면 사용자 입장에서도 골치 아플겁니다
담배피는 시간 사적 통화 같은걸로 임금에서 안 뺀다고 사용자가 선심 쓴다고 생각하는데 뒤집어서 보면 회사가 직원의 무급에 의한 선의의 덕도 많이 보고 있죠 근데 한국에서 유독 직원의 선의는 무시당하거나 당연한것처럼 여겨지는 반면 회사의 선의는 과대평가되는 이유는 이나라가 기업 우선주의로 여기까지 왔고 그게 원래 옳은 것이라는 문화가 정착되었기 때문이죠
16/04/03 16:11
당연히 맞는 말씀이십니다. 한국에선 그야말로 헬조선이 맞고, 제대로 취업규칙을 안 지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에 대해서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 케이스에 한해서는 서로 가질수 있는 융통성에 해당할 만큼 큰일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업무시간이 9시부터 시작한다면 9시부터 모든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의를 할수도 있고, 클라이언트에서 전화가 올수도 있고, 타 부서에서 자료를 요구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매끄럽게 돌아가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업무준비를 미리 해달라는 요구는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갈리는 것 같네요.
16/04/03 15:18
그런데 기본적으로 출근시간 = 시업시간 아닌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내요. 저때만 해도 9시 출근이면 9시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배웠거든요.
16/04/03 15:22
퇴근 시간 칼퇴는 그게 원래 당연한거고, 겨우 팀장 주제에 무슨 출근 시간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가요
참 기가 차네. 꼬우면 지가 사장해서 출근 시간을 8:45분으로 바꾸던가
16/04/03 15:27
부지런한 사람이 훌륭한 건 맞는데 아니면 말고죠 뭐
회사라면 임직원의 업무 능력, 성과로 평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이상적인 업무능력 평가가 힘드니까 (업무의 특성일 수도 있고, 평가자의 역량 부족일 수도 있고...) 이런 걸로 사람 평가하는거죠.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제가 평가 대상 직원이라면 30분 일찍 출근하고 속 편하게 살겠습니다. 본문 정도의 고민을 하는 직장 상사는 제 기준에서는 그나마 천사일테니까요.
16/04/03 15:36
하도 궁금해서 저도 좀 알아봤는데....
법적으로 근무준비시간이 근로시간에 포함되는 경우가 따로있더군요. 회사의 지휘 아래서 총괄적으로 이루어질 경우에만 근무준비시간,업무마감시간이 근로시간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애초에 법 자체가 구분을 애매하게 만들어놨내요.....
16/04/03 15:40
말씀하신대로라면 자발적으로 일찍나오는거 말곤 다 근무시간에 포함된다고 볼수있습니다 위 사례처럼 팀장이 일찍 나오라고 한건 사실상 회사의 지휘 아래서 추가 근무를 하는거죠
16/04/03 15:36
딱 시간 맞춰서 오는 사람들은 1분만 늦어도 바로바로 지각으로 체크해야죠
반대로 평소에 10~15분 일찍 다니는 사람들은 어쩌다 한번씩 불가피하게 10분정도 늦는건 눈감아 주는거고요.
16/04/03 15:49
출근하는 당사자가 물었다면, 당연히 앵간하면 45분까지 출근하라고 답변이 달립니다.
팀장 본인이 저렇게 올리니 지금과 같이 댓글이 달리죠.
16/04/03 15:54
지금 댓글들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옳죠. 다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표현하는 의견이 매우 상반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현실에선 법 얘기하면 찍히죠. 권력이 더 앞서는 가치니까요
16/04/03 16:11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단 댓글은 다만 답변달린 댓글들이 자신이 팀장인 시점에서 썼을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적고나니 더 암담하네요 정시 출퇴근은 세대가 바뀌어도 요원한 일일 것 같습니다.
16/04/03 18:09
직장생활 오년정도하다보니 댓글들이 좀신기해서요 제가 꼰대마인드가 생긴건가 하고..생각해보니 원칙은 정시에 하는게 맞는데 난 왜 오년간 이십분씩 일찍 나왔을까 곱씹어봤습니다 정직원중에 정시에 들어오는 사람은 열에한명?
16/04/03 18:45
블루씨마님도 원칙은 정시에 오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네요.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안 되니까..그런 불만이 온라인에서는 폭팔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씨마님이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서 굳이 예를 들자면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길빵(흡연) 많이 하잖아요. 근데 그거 저도 그렇고 비흡연자들은 아니꼽게 생각하는 사람 정말 많거든요. 근데 그거 머라고 하면 싸움나고, 그렇다고 길빵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해결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오프라인에서는 숨 참고 그냥 지나갑니다. 근데 온라인에서 길빵 이야기 나오면 비흡연자들이 폭팔하는거죠, 이거랑 거의 같다고 생각해요.
16/04/03 15:47
팀장 입장에서 본다면, 근테평가 라는게 출결만 놓고 판단 할수가 없다는 것이죠. 왜냐면 대부분의 사원은 정시에 출근하니까요
출결이 잘된다는 것은 기본으로 가는 것이고, 거기서 어떤게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가 갈리는데, 남들보다 더 빨리 출근해서 준비하고 정리 잘하고 이런 것들이 있으면 당연히 플러스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팀장이 욕을 먹는 이유는 저것을 가지고 마이너스를 주려 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고, 정상적인 것은 저 팀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플러스 하는 것이죠. 하지만 평가가 상대평가여야 하는 경우라면 저도 해당 팀원에 마이너스를 줄 것 같습니다.
16/04/03 15:54
저라면 A/B/C/D 평가가 아니라 Pass/Fail 개념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세분화가 필요하다면 Fail을 세분화하는 식으로요.
16/04/03 16:09
저희 회사의 경우 9~18시 근무이나 실제 근무시간 계산은 18-9=9시간이 아닌 8시간으로 계산됩니다.
점심시간 1시간은 무급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휴게시간은 유급이 아니라 무급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16/04/03 16:09
? 점심시간은 보통 업무시간에서 제외되는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9시부터 6시면 9시간 근무임에도 8시간어치 임금받죠. 예외적인 경우가 점심시간도 업무의 연장으로 인정되는 교사같은 경우고요.
16/04/03 16:43
그러네요. 그런데 근로기준법 상으로는 휴게시간에는 사용자의 지위또는 감독으로부터 자유로운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자리에서 카톡을 하거나 커뮤니티 눈팅을 하더라도 당장 업무가 생기면 일을 해야하니 휴게시간으로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http://m.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1
16/04/03 16:05
팀이든 개인이든 뭔가 할 일이 있어서 우리 팀은 15분 일찍 왔으면 좋겠다 라고 팀장이 말한다면 전 큰 불만없이 출근 하겠습니다만, 저 글로는 그런걸 모르겠으니 딱히 뭐라 하기 힘드네요. 전 직장에서도 신입은 주변 시선도 있고 평가도 있고 하니 몇 달간은 30분 일찍 나와라 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정말 하나도 불만 없었는데 문제는 선배라는 양반들이 눈에 보일 정도로 지각을 하더군요. 이런거 시킬꺼면 적어도 본인들도 정시 출근은 지키면서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6/04/03 16:07
오늘도 평화로운 헬조선이네요. 팀원들이 6시 15분부터 퇴근준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인정입니다.
시간에 맞게 출근했다고 인사평가 깎이면 당한사람은 엄청 억울할듯 -_- 더 슬픈건 저정도면 나쁜상사는 아닌거 같다는거.. 퇴근이라도 제때 시켜주는게 어디야.. 우리 팀장은 팀미팅을 출근 30분전으로 지정해서 강제 빠른출근 시키고 야근 3시간 이하로 하면 도끼눈을 뜨고 째려보는데 ㅠㅠ
16/04/03 16:08
제가 팀장이라면 별 신경 안 쓰긴 할겁니다...
다만 저는 그런걸 신경쓰는 사람이 많은걸 알기에 10분전에는 출근합니다. 옳고 그름과, 실제는 다른거니까요...뭐 저런게 직원평가에 어떻게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정시에 출근하는 사람에게 감점을 주는건 부당하지만, 더 일찍 출근하는 사람에게 가점을 주는건 그다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결국 상대평가라 결과는 똑같다는거겠죠?
16/04/03 16:12
15분은 과한거 같지만 정시 맞춰서 입장은 제생각엔 좀 아닌거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한 5분정도는 일찍 도착하는게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6/04/03 16:17
저는 이런 인터넷상의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들이 우리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자아를 분열시키는데 더 일조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옆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상인이고, 인터넷에서 하는 말들은 상상도 못할것같은 사람들인데, 오늘도 인터넷에서는 별에 별 꼬라지를 다 보죠. 포탈 댓글을 보면 이 사람들은 대체 다 어디서 사는걸까 싶기도 하고요. 그 사람들이 죄다 정신병자인건 아닐텐데, 왜 오프라인에서는 정상인이면서 온라인에서는 그 난리를 칠까? 그만큼 예전에 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유리되어있다는거죠. 분명히 15분전에 출근하라는건 부당한 명령입니다. 퇴근을 정시퇴근 시켜주는거도 아니고, 정시퇴근이라도 6시에 퇴근한다고 5시 55분에 컴퓨터끄고 정리하고 있으면 안 좋게 볼거면서 말이죠. 근데 뭐 대부분은 안 그렇잖아요. 온라인상에서라도 원칙적인 옳고 그름에 대해서 옳은 방향으로 의견을 몰아가는것이 무조건 잘못된건 아니겠죠. 최소한 온라인에서라도 그래야 오프라인에서 영향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다만 현실과 너무 유리되어있는 의견만 보니, 계속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별개로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온라인은 현실과 상관없는, 그냥 온라인상의 가상의 자아들과 대화하는곳이라는 느낌을 점점 강하게 받아요.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수록 '온라인에서의 나' 가 무슨짓을 하던 죄책감을 덜 가지게 되는거라고도 생각하고요. 분명히 부당한 명령(아직 명령도 안하긴 했죠)이지만, 본문상의 회사분위기는 분명히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최소한 제 기준에서는요. 너무 까이고 삭제했다니 좀 불쌍해지는군요. 그 사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별을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16/04/03 16:25
15분 정도야 일찍와서 일할준비 해야죠
일하면서 통화, 카톡, 인터넷 검색, 뉴스확인, 커뮤니티 등등 사적인 업무 전혀 안보고 정말 일만하다가 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정시출근해도 되겠네요
16/04/03 16:26
뭐 윗댓글도 보아하니까 자발적 노예분들 많으시네요.
9시부터 일 시작~ 6시 30분까지 퇴근이면 그 안에 업무 시간, 업무 관련 분석시간이 모두 포함되어있는거 아닌가요. 업무에 준비라뇨. 회사나와서 내가 커피를 마시고 똥을싸도 그게 일을 하는겁니다. 애초에 그걸 30분 전에 나와서 미리 다해놓고 자 9시부터 스타트 일하센! 한다고 효율이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그 회사 대표이사가 그렇게 해! 라고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끽해야 팀장레벨에서 이래라 저래라 웃기네요.
16/04/03 16:26
걍 출근카드찍는거 다는게 그래서 늦게오면 지각 그리고 늦게 퇴근하면 오버타임 계산해주고 팀장이라는 직책이 출근시간 체크하는게 더 중요한지 그런 고민할 시간에 다른 더 값어치있는 일 하기를
16/04/03 16:28
전에 있던 부서에선 8시 50~55분에 출근하고 6시 5~10분에 퇴근했는데, 부서를 옮겨서는 8시 10분에 나오고 6시 30분에 퇴근합니다.
처음에 왔을 땐 그래도 예의상 며칠은 일찍 와야겠지 하고 8시 40분에 출근했다가 눈치받아본 적 있습니다. 빨리 옮겨야지 이건 뭐.... 진짜 꼰대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걸 하루하루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직장인데 부서관리자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16/04/03 16:29
정시출근 정시퇴근 하는 애라고 인식이 박히게 하면 됩니다.
그래서 10분만 야근해도 '왜 아직 퇴근안해?' 라는 말이 나오게 해야하죠. 물론 업무시간에는 일만 빡세게 하고요. 참고로 저희회사는 출근시간이 있긴한데 카드찍어서 시간과 횟수에 따라 경고, 시말서, 퇴사조치 합니다. 그래서 상사분들도 지각하면 서로 걱정해주는 분위기...
16/04/03 16:32
인터넷에서 갑질한다고 욕도 못합니까 ?
현실에서 하기 힘든 욕 이럴때라도 욕하고 대리만족하는거죠.. 왜 우리나라가 헬조센인지 직장문화가 이런지 댓글만봐도 알겠네요 알게 모르게 꼰대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으니..
16/04/03 16:44
궁금해서 이리저리 알아봤더니....
법적으로는 업무 준비시간이 업무시간에 포함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업무 종료시에도 종료 준비시간이 업무 시간에 포함 되지 않구요. 단지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가동하는 시간 같이 업무에 중요한 무게를 차지하는 준비 시간에 대해서 계약서 작성을 통해 업무 준비시간을 근로시간에 포함하는 식으로 허용하구요. 그리고 본문의 경우는 더 정확하게 알아봐야겠지만 상사의 입장에서 직원 평가의 척도에 포함시키는 정도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될 게 없는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임금 조절,해고 사유 라고 하내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라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설명좀.....
16/04/03 16:58
근로기준법 제 50조 3항
근로시간을 산정함에 있어 작업을 위하여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에 있는 대기시간 등은 근로시간으로 본다. 노무사 의견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802&docId=234545331&qb=7JeF66y07KSA67mE7Iuc6rCE&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SwvKndpySDVsssj7x7Rssssssso-163030&sid=xgJOG6JkReLjpmaes6CKHg%3D%3D 즉 상사의 요구로 계약 시간보다 일찍 출근하여 대기하는 것은 근로시간으로 인정됩니다.
16/04/03 16:54
30분 일찍 나와도 늦게 온다고 뭐라하고...6시 30분 퇴근해도 왜 이리 빨리가냐고 뭐라하고...맨날 8시9시 퇴근에 가끔 밤도 새고...이렇게 사는 제가 일반적인 회사원 아닌가요. 오늘도 회사생활 생각하니 슬프네요.
16/04/03 16:59
이에 더해서 6시 30분에 눈치보고 퇴근해서도 카카오톡이나 메일로 업무지시가 떨어지고, 주말에도 업무지시가 떨어지고 그걸 바로바로 처리해야하고...
이게 대한민국 직장인입니다. 껄껄껄
16/04/03 16:54
9시까지 출근이면 9시까지 오는게 당연한거고 6시 퇴근이면 6시 퇴근하는게 당연한건데. 이 당연함이 핍박받는게 참 이상한 대한민국입니다.
16/04/03 16:58
일찍 출근해야 한다, 대신 8시간동안 딴짓 일절 않고 일만 하면 정시에 와도 상관없다
이런 댓글이 많은데 여러 분들 말씀 읽어 보아도 어떻게 이런 결론이 나오는건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16/04/03 17:06
근로자가 칼처럼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칼처럼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사용자와 근로자가 상호합의하에 '유도리'있게 해야한다는 것이구요.
16/04/03 17:26
어.. 기분나쁘게 하려는 건 아닌데요... '유도리'는 일본말이고 '융통성'이 맞는 표현입니다.
태클 같아서.... 죄송합니다...
16/04/03 17:01
조선조선 하는데 미국에서도 저정도는 합니다. 헬조선헬조선 하시는 분들중에 얼마나 외국을 잘알길래 저런 소리하는지 궁금하네요. 다른나라 살아는 보셨는지
16/04/03 17:16
외국의 예는 언제나 좋은것을 보니깐요. 실제로 야근도 하고 파티라는 이름의 회식도 있죠. 근무도 일찍해야하는데 일찍와도 일찍 들어가지 못해서 주차장에서 기다립니다. 또 지각 10분만 해도 휴가까이거나 벌점 쌓이면 짤리죠. 야근도 하던 일 마무리짓고 집에 가서 쉬는게 편한데, 집으로 무조건 가라고 하라고 해서 집에까지 일을 들고 가야하기도 하구요. 거기다가 그놈의 추천서 때문에 인맥이 한국만큼 중요하고 회사는 계속 옮겨다니는 구조니깐 그 놈의 추천서는 계속 필요하구요. 또 해고는 뭐이리 쉬운건지. 제 경우는 아니고 제 전 여자친구를 보니깐 미국도 살기 힘들더라구요.
16/04/03 17:09
정시에 와도 별 상관없는 게 맞는거죠.
다만 고과평가결과를 챙겨보면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이 대체로 평가가 좋더군요. 09시 출근 시작하자마자 전화기에 불나기 시작하는데 그때쯤 사무실에 올라와서 컴터켜고 커피떠오고 시작하는 직원이랑, 미리 10분이라도 일찍와서 준비해놓고 시작하는 직원이랑 비교하면 아무래도 후자쪽 손을 들어주게 되네요.이정도도 꼰댄가요? 그리고 출퇴근도 비즈니슨데, 비즈니스 약속장소에는 최소한 5~10분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는게 비즈니스 에티켓 아닌가요? (법적의무는 물론 아니지만요.)
16/04/03 17:15
꼰대인 건 맞으신 것 같고, 비지니스 미팅의 에티켓을 왜 사내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요청하시죠? 소개팅 매너를 와이프한테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16/04/03 17:29
이런 비유도 가능하군요. 뭐 약속시간 늦는 소개팅녀는 안봐도 그만이지만 와이프는 두고두고 지켜봐야죠.크크
그나저나 출퇴근시간에도 날세우고 피해의식 쩌는 사람들 많네요. 그만큼 살기가 팍팍한거니 뭐 어쩌겠습니까. 적어도 우리 회사는 그렇게 만들지 않아야겠네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16/04/03 17:18
일찍 출근하는 직원을 좋게봐도 되지만, 지각도 아니고 정시에 오는 직원을 뭐라고 하면 안되죠.
일찍와서 준비한다고 일을 잘한다는것도 아니구요. 9시부터 전화기에 불나면 출근시간 자체를 땡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6/04/03 17:31
맞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출근시간을 08시30분으로 땡겨놨죠.
대신 퇴근시간도 30분 일찍 땡겼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좋아하네요. 저희는 정시퇴근이 강제(?)거든요
16/04/03 17:40
그러면야 아무 문제가 없죠. 흐흐. 저도 전에 있던 곳에선 8시 30분에 출근하고 5시 30분에 퇴근했습니다.
지금은 8시 10분에 출근하는데 6시 반에 퇴근합니다. 이뭐.... -_-
16/04/03 17:14
저도 예전에는 9시 정시에 출근 해보는게 맞는줄 알았는데.. 사회 생활 해보니.. 어느새 꼰대 계열로 분류되나봅니다.
최근에는 조금 일찍 준비하는게 직장동료들과 환담나눌시간도 생기고 업무 준비할 시간도 생기고 맞다고 생각되는거 보니깐요..
16/04/03 17:14
회사와 근로자 모두 권리와 의무 법대로 하면 회사손해 아닌가요?
휴식시간빼고 하루 8시간만 딱 근무해주고 야근,휴일근무,연차수당 칼 같이 받고요.
16/04/03 17:15
댓글 보니 다들 현직자이신지 아니면 북미에서 다들 일해보신거 맞나요? 북미 GE 쪽에서 몇달 있어봤는데 전혀 상상하던 그 분위기가 아니던데...차라리 유두리 있는 한국이 좀 낫다라는 느낌이네요.
16/04/03 17:33
+1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통화나 택배받으러도 못가는 분위기입니다. 담배타임은 언강생심이구요.. 얘들은 술담배도 안하고 뭔재미로 사는지..
16/04/03 17:16
저희회사 8시 출근이지만, 같은팀직원들 7시 30분 전에 거의 모두 다 와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워낙 지각을 칼같이 지켜보는 회사이기도 하고, 지각 1번을 윗사람들이 진짜 안좋게 보기도 하고요. 그냥 애초에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실수로 10~20분 늦더라도 안전빵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7시 30분 출근이 생활화 된듯해요 저도 그렇구요. 이게 좋다 나쁘다 말은 못하지만, 업무시작 땡 하면 다른 부서에서 전화도 많이오고 여기저기 연락도 하고 그래야 하니 그러려면 8시까지 적어도 모든 업무준비가 끝나있어야 한다는게 저희회사의 마인드인듯해요. 뭐 이 조직의 일원이기도 하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저희회사와 저에게만 국한되는거고, 솔직히 9시출근에 9시까지만 오면 되는 조직이라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16/04/03 17:17
여기 옹호하시는 분들은 다들 어디 사장님들이신가요
현실 뭣같은거야 다들 알죠 상사가 까라면 까야하는거고 근데 지금 당장 현실이 그렇다고 같은 회사원 노동자들끼리 이런 인테넛 상에서 틀린거 틀리다고 말도 못하나요 이게 잘못된거라고 지금당장 나서서 바꾸진 못하더라도 의식은 하고 있어야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발전해나가죠
16/04/03 17:18
그냥 팀장이 9시에 미팅을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업무의 시작을 미팅과 함께..그럼 15분 일찍오라고 굳이 꼰대질 안해도 될 듯해요.
16/04/03 17:20
팀장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만약 부하직원이고 팀장이 요구한다면 거절하기 힘든게 현실이라 씁쓸하네요. 저녁에 퇴근카드 찍고 다시 들어가서 일하는 회사에 다녀봤던 경험에 따르면 바른말을 해도 나만 이상한사람 되더군요.
16/04/03 17:20
제가 꼰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일정부분 공감이 가는데요.
저희 회사의 경우 1주일에 한 번 팀장회의를 갖는데 9시에 시작을 합니다. 사장님하고 이사님은 9시 되면 바로 자리에 앉아서 팀별 업무보고 및 계획을 보고받는데, 저런 경우 9시 정시출근해서 회의실 프로젝터 키고 노트북 셋팅하고 팀별 보고서 준비할 수 있나요? 이런 경우 댓글다신 분들중에 업무는 9시부터이니까 규정대로 9시부터 회의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1시간~30분 일찍 와서 후임들이 군대처럼 청소하고, 커피 끓이고... 이런 게 헬조선이지, 10~20분 정도 일찍 와서 업무준비 - 저말만 보고 생산팀 업무준비인지 일반 사무직 업무준비인지는 모르겠지만 -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16/04/03 17:28
제 생각은 사장님하고 이사가 직원들을 생각한다면 '9시까지 출근이니 9시30분부터 회의하자' 라고 하는게 이상적인듯 싶네요.
뭐 그런데야 흔하지 않겠지만요....
16/04/03 17:34
저런 준비를 다 하면 9시 출근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좀 일찍오면 그만이잖아? 하고 9시에 회의를 하는 게 꼰대집단이죠.
그래서 제가 예전에 있던 곳은 회의를 오후 5시 반에 했습니다. 지금 있는 곳은 위 사례와 똑같이 9시에 하고요. 관리자의 의지가 필요한거죠.
16/04/03 17:35
그건 사장하고 이사가 잘못한거죠 일찍 출근해서 준비해야하면 출근시간을 당기고 돈을 더 죠야 정상인겁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대부분이 정상이 아니지만 여기글 원문도 직원이 상사가 일찍오라고 하는데 어떡하냐는 글이었으면 어쩔수 없시 시키는대로 해야겠다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본문글은 팀장이 출근시간에 딱맞쳐 오는 직원을 어찌하냐는 글이잖아요 이경우는 잘못했다고 얘기하는게 맞죠
16/04/03 17:52
회의 시작시간 바꾸면 된다는 말은 주관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한 말인데요? 그분들도 9시출근-9시회의니까 출근시간 전에 와서 준비하라는 마인드 가진 사람들 아닌가요? 정시출근보다 이른 출근을 옹호하는 입장이라면 윗사람들이 시켜서... 내가 주관하는게 아니라... 이런 근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6/04/03 18:09
그래서 저희팀은 회의할 때 아침 출근시간에 빡빡하게 안 잡습니다.
항상 30분 여유 두고 잡아요. 아침에 출근해서 그 전날에 온 메일이나 기타 잡무 처리 후 회의하기위해서요.
16/04/03 18:45
원칙적으로는 9시에 시작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면 9시 이전에 출근을 시키고 그 시간만큼 근무수당을 줘야겠죠
사실 지극히 당연한 원칙 하나가 일을 더 시키면 그만큼 대가를 더 지불해야 한다는 겁니다 애초에 지금 이런 게 논란이 되는걸 보면 원칙과 선의의 경계를 착각해서 벌어지는 거에요 직원이 먼저 와서 준비하고 하는게 회사가 기대할 수 있고 직원이 자신의 능력과 성의를 보이는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선의인거지 원칙은 아니죠 그게 직원이 할 수도 있는 선의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원칙으로 본다면 ...그리고 그러면서도 그건 선의로 해야 하는 것이니 거기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면 이것은 야바위에 가깝습니다 리턴은 원칙으로 받아먹고 리스크는 선의로 퉁치는 거니까요
16/04/03 17:25
물론 이성적으로는 대부분 댓글들과 같은 심정이지만 확실히 인터넷에 댓글과 실생활 통계는 다르다는걸 절실히 느끼네요.
대부분의 회사에서 10분전 출근을 권장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기분이군요 크크
16/04/03 17:30
어김없는 전국노예자랑... 먼저 온만큼 값 더 쳐주면 먼저 갑니다만, 그럴거 아니면 그걸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죠
서로 돈받고 일하면서 무슨 추가적인 매너를 찾는건지
16/04/03 17:36
더 굴리고 더 빡세게 굴고, 더 빨리 출근하게 하고, 더 늦게 퇴근시기는거 만큼 급여도 복리후생도, 직원들 애로사항도 팍팍팍 챙겨주고 해결해주면서 얘기하면 '융통성'인거고, 그런거 없이 너희는 을이니까 갑이 굴리라는데로 굴러라-라고 얘기하면 빼박 헬조선 마인드이자 꼰대 마인드 맞으시겠습니다.
16/04/03 17:40
이거 외국은 안그러나요?
정시에 딱 맞춰오면 상황에 따라 숨이 가빠서 바로 집중이 안 될 수도 있고 땀이 넘쳐서 주변에 민폐가 될 수도 있고 화장실 바로 가는 사람들도 있죠... 개인적으로 15분은 너무 하고 최소한 5분 전에는 도착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별개로 글 내용은 팀장이 그냥 사원 싫어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16/04/03 17:46
간단하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약속시간에 5분이라도 먼저갈려고 하는 것은
늦을 확률을 줄이기 위함아닌가요? 교통상황이나 날씨가 어떨지도 모르는데, 타켓을 9시로 잡으면 지각할 확률이 올라가는거 같은데 그냥 예의, 유도리 차원에서 봐야지 무슨 헬조선이니 꼰대니 팀장따위니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더 예의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저도 제조업 팀장이고, 15분 일찍 출근을 대놓고 독려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정시출근 정시퇴근으로 팀원과 마찰일어나면 속으로 "파트타임하니?"라고 묻고 싶겠네요. 그래본적은 없지만 실제로 저도 대학교때 알바해도 항상 10분 먼저나가 교대 준비하고 했던거 같은데 제가 꼰데인건지 세상이 변한거지 참,... 정규직들은 고과로 말하는건데, 그건 본인 마이너스거든요 위에 좋은표현 있던데요? 그럼 업무시간에 카톡/흡연/티타임 일체금지. 물론 휴식시간은 따로 있고요. 실제로 저희 협력업체중에 핸드폰 작업장에 못 가져가고, 화장실 가는 횟수도 체크하는 회사도 있어요. 기준잡고 그보다 많이가면 고과 깍이고, 장트러블 심한 사람은 평일날 술도 못먹겠네요? 하 그리고 그렇게 헬조선 꼰대소리할꺼고 세상바꾸고 싶으면 투표나 했으면 하네요. 투표한다고 쉬면 투표하는 사람이 20대는 10%도 안됩니다만. 꼰대소리 듣기 싫어서 투표하라 마라 소리는 않하지만 최근에 물어보니 팀원 중 20대 18명, 30대 9명, 4,50대 주부사원 3명 중에 안한다는 애들은 전부 20,30대 이던데요? 10%가 안되요. 다 놀러가고 클럽가고 난리입니다. 아 헬조선이라 그렇겠네요. 저는 꼰대라 투표하는거구요
16/04/03 17:57
중앙 선거위가 최근에 조사한 결과 20대 총선에 투표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여론이 55%나 나왔는데요 10%가 안된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온거죠?
설마 주변 20대 팀원 18명으로 판단하신건가요??!
16/04/03 18:13
늦어서 문제가 되는거지 안늦으면 문제가 안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본문중에도 무슨 능력이라도 있는건지 정시엔 꼭 맞춰온다고 적혀있으니 15분전에 회사앞에와서 국민체조를 하다가 시간맞춰서 출근찍든 상관없지않은지
16/04/03 18:18
그럼 여쭤보겠습니다. 정시보다 15분 일찍 출근하는게 '정시 출근' 이 맞습니까? 말은 똑바로 해야죠? 지각만 안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인사고과는 지각하면 깎으면 되죠.
그리고 지금은 갑이라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혹여라도 나중에 을입장이 되었을때 꼭 군말않고 간 쓸개 다 빼주시길 바랍니다.
16/04/03 19:03
담배 좀 안 피고 개인적인 통화 좀 안 하고. 그래서 다들 일 좀 제 때 제 때 해서 정시퇴근하는게 낫죠. 못 그러는 날은 수당도 꼬박꼬박 챙겨 쓰고요.
그래줄 거 아니면 좀 옳은 척은 하지 마세요. 그냥 틀린 걸 다들 참고 사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규범적으로 옳은 행동이 되는 건 아닙니다. 에휴.
16/04/03 19:24
결국 확률 문제네요. 안 늦으면 되는거네요.
특별히 늦는게 아니면 15분 일찍 출근 독려하지 마세요. 정시에만 출근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16/04/03 17:48
1. 정시보다 일찍 출근해서 업무개시시간에 맞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을 은연중에 강요하면서, 퇴근 칼 같이 하려고 하면 정신병자 보는 것처럼 썩은 표정 짓는 것.
2. 당연히 낼 수 있어야 하는 휴가 내려고 하면 한번도 빼먹지 않고 업무공백 이야기 하는 것. 3. 그렇게 뭐같은 상황 다 참고 드디어 쉬는 날인데 업무적인 연락 오는 것.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16/04/03 17:49
헬조선이니 뭐니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뭐만 하면 헬조선이래..
권리적 측면에서 보면 9시부터로 규정되어 있다면, 9시까지만 오면 상관없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논하셨듯 9시에 와서 업무에 지장이 있다면 그건 그 친구 평가에서 깍일 수 있겠죠. 출근시간과 상관없이 업무에 집중이 되길 원할테니까요. 또한, 9시부터 업무시작이니 원할하게 되게끔 팀장이 그 정도는 요청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팀원이라면 그 요청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팀장하고 맞춰봐야겠죠. 팀장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팀을 운영하고 규칙을 정할 수 있겠죠. 올바르게 라면 규정대로 지킬 것, 현명하게 라면 규정도 거스르지 않으면서 잘 논의해서 맞춰볼 것을 권하고 싶네요. 덧붙여서, 본문의 팀장이 단순히 저 사항으로 직원평가서에 반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16/04/03 18:16
저 같은 경우는 최소 10~20분 전 출근합니다
피곤한거 아니면 넉넉하게 30분이요 (대신 지하철역부터 느긋하게 걸음) 성폭행 피해자는 잘못한게 없습니다 다만 성폭행당하면 나만 손해니까 노출심한 옷도 안입고 늦은시간 골목 안다니고 그러는 느낌 입니다 여러분 말이 다 맞죠 근데 그걸로 인사고과 반영되면 나만 손해죠 당신이 틀렸어 법은 이래 내가 옳아 응~ 법 잘지켜 다른 회사에서^^ 이렇게 되어 버립니다 ㅠㅠ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16/04/03 18:35
자꾸 댓글을 직원시점에서 쓰시는분들이 있는데
본문글은 직원이 상사가 일찍오라는데 어쩌죠? 하고 올린글이 아니라 일찍안오고 딱 정시에만 오는 부하가 아니꼽다고 쓴글입니다 다들 현실 뭣같은거 아니까 부하직원이 쓴글이면 상사가 시키니는거니 손해안볼려면 조금 일찍오라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이건 부하직원 아니꼽다는 팀장이 쓴글이죠 이건 옹호할꺼리가 아닙니다 에초에 룰을 따른건 부하직원이고 그는 잘못한지도 않은 일에대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되죠 내가 일찍가는거랑 부하직원한테 일찍오라고 시키는건 다른거죠 이걸 옹호하시면 안됩니다
16/04/03 18:38
꼰대 안꼰대보다는 그냥 마인드 차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 팀장은 십오분정도는 미리 와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하니까 본인도 그렇게 오는 거겠죠 저도 십오분 정도는 일찍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일개사원인든 팀장이든
16/04/03 19:06
꼰대들의 특징은 사회현실 = 옳음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거죠. 사회의 굳어진 관행이 옳음과 동치되진 않습니다. 틀린 걸 틀렸다 지적하는데 '야 다들 그냥 그렇게 산다구!' 라고 얘기하는 건 그냥 논점이탈입니다.
16/04/03 19:22
본인 업무스타일 따라, 유도리있게 하든지 빡빡하게 하든지 그건 상관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구요
다만 남 업무스타일은 남에게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협업할때 맞출부분만 맞추고요. 그리고 남은건 고과로 판단..
16/04/03 19:32
우선 저는 회사 다니던 시절에 대체로 15분 정도 전에 도착했었습니다만, 이거야 환승 꼬일까봐 좀 넉넉하게 잡았던거고요.
사실 일만 잘하면야 지각을 하든 뭘 하든 신경 쓰지 않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전 비슷한 의미에서 고정된 출퇴근 시간 제도를 왜 채택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그 자체가 업무에 연관되는 서비스 직종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아니라면 협업 시간 정해놓고 주당 근무 시간만 제대로 채우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삼성 연구소 쪽은 이렇게 돌아간다고 듣긴 했네요.
16/04/03 19:34
웬만해선 꼰대 꼰대 거리는 거 싫어해서 안 그러는데 이건 꼰대 마인드죠. 늦는 것도 아닌데 정해진 시간 전에 온다는데요 뭐. 대신, 같은 논리를 적용해서 1분이라도 늦으면 지각 쿠사리 먹는 건 어쩔 수 없구요. 근데 옳고 그름과는 별개로, 제 상사가 저리 시킨다면 어쩔 수 없이 이행하도록 노력하긴할 듯.
16/04/03 20:00
애초에 남의 밥을 먹고살아서 이런일이 생겨나고 그렇습니다
남의 밥 먹는 처지면 당연히 월급주는 사람 뜻에 따라야지요 남자라면 소작농을 하지 말고 자기일을 해야됩니다!
16/04/03 21:23
12년쯤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사하기로 결정하고 입사 첫날!!! 무려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침대에서 시계를 보니 이미 출근시간이네요. 망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씻고 나오니 전화가 옵니다. 회사에서의 전화죠. 저는 당연히 불호령을 생각하고(짤릴 각오까지 했었죠) 있었는데, 몸 괜찮냐고 저에게 물어보네요. 출근길에 혹시 사고라도 난건 아니냐고... 첫 출근에 잠이 잘 안와서 늦잠잤다고 이제 출발한다고 말씀드리니까 다행이라고, 혹시나 사고가 났으면 어떡하나 걱정하셨다네요. 막상 출근해보니 출근시간은 9:30이었지만 30%이상은 10,20분은 다들 지각하더군요. 멀리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경기도에서 광역버스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차 막히거나 사고 터지면 늦을수 밖에 없죠) 지각에 관대했습니다. 퇴근 시간도 관대.. 아니 무관심이라고 해야 하나요. 팀장에게 허락받고 퇴근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죠. 야근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꼭 해야했고 대부분은 자율이었습니다. 회식도 술자리보다는 문화생활이었죠. 개인당 회식비가 월별로 얼마 나오면 그걸로 팀끼리 알아서 하는 식이었습니다. 페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그 당시 직장생활이 참 즐거웠던 것 같네요. 이 글을 읽다보니 그 때 그 직장이 생각납니다.
16/04/03 21:37
전 8명이 일하는 팀에서 막내인데 팀장 의견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9시에 와서 정확히 일이 시작이 되면 괜찮겠지만, 실제로는 커피 타오는 시간, 이메일 보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등으로 30분정도 시간이 버려지는 걸 많이 보게 됩니다. 저 역시 9시에 출근하면 바로 시작이 안되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일을 나혼자 하는게 아니다 보니 마이웨이가 쉽지 않습니다. 유관부서와의 회의가 잡혀있다거나, 협력사랑 확인할 일이 있거나 그런식으로요.
물론 한국의 저런 문화가 꼭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외처럼 한다고 하면 저런 문화는 없어지겠지만 자유로운 해고가 일어나겠죠. 지금까지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웬만해서는 잘 안짜르는 편입니다. 회사 차원은 구조조정은 어쩔수 없지만 인사고과같은건 그래도 인정이라는게 남아는 있더군요. 당장 누군가의 가장이라는 걸 생각해주는 것도 있고요. 정말 칼같이 업무 능력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한국에 있었으면 집에 가실분들 수두룩합니다. 저역시 회사생활 잘하고 있었을지 감도 안오고요 그리고 저역시도 팀장이 되었을때, 저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네요. 전에 어디선가 본 글이 생각이 나는데 팀장은 프로젝트를 정해진 시간과 자원으로 마무리 짓는 사람이지 팀원의 고충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이요. 헬조선헬조선 하지만 아직까지는 팀장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6/04/03 21:37
그냥 현실이랑 웹이랑 다른거죠. 현실을 인지하되 자기 맘 속에 지켜야되는 한도선을 정해놓고 잘 지키며 살면 되는거죠. 현실 깡그리 무시하고 원리원칙대로만 하는것도 주변에 민폐입니다. 웹여론이야 웹이니까 불만을 성토하느라 이런거니 그러려니 하면 되는거고...
16/04/03 21:59
얼마전에 팀회식하는데 이거 갖고 제가 팀장님하고 언쟁(?)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2016년 시작하면서 승진이 발표되고 했는데 전 솔직히 될줄 알았는데 안됐더라구요. 그 전에 대리 한명이 따로 부르더니 진급 할거 같긴 한데 이왕이면 일찍 출근해서 한 8~9시 쯤 퇴근하라고 하더라구요. (8시반 출근 ~ 6시반 퇴근, 집은 서울, 회사는 인천 입니다.) 전 일단 출퇴근 왕복 3시간이 넘고 퇴근하면 바로 뻗어버리는게 싫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업무시간에 일 다 끝내고 다음날 업무 준비 다 해놓고 칼퇴 할거라고 했었어요. 제가 제일 싫은게 일에 찌들어서 집가면 뻗는거고 저녁시간을 좀 여유롭게 갖고 싶으니까요. 계속 그렇게 일해왔고, 역시 승진은 안됐습니다. 지난주 쯤 회식 때 이거 갖고 제가 팀장님한테 좀 불합리 한거 아니냐, 사람이 업무능력으로만 진급을 평가해야지 근태, 심지어 지각도 아니고 제시간에 와서 퇴근시간 지나서 퇴근하는거 갖고 기준 잡으면 차라리 전 승진 안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내년엔 무조건 시켜줄테니까 대신 8시 20분까지만 출근해라. 그러면 100% 해준다. 이러더군요.. 그냥 짜증나서 전 그럼 그렇게 할테니까 업무 다 끝나면 6시 20분에 퇴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래버렸습니다. 당연히 팀장님은 언성을 높였는데 전 좀 이해가 안갔거든요.. 전 담배도 안필 뿐더러 점심먹고 쉬는시간 없이 바로 업무 스타트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물론 쉬거나 농땡이 부릴 시간조차 없죠. 말그대로 일만해도 일이 안줄어서 일만 죽어라 하는데도.. 본문에도 있는데 학생도 아니고 지각한것도 아닌데 출근 시간갖고 이래라 저래라 해야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전 그냥 팀장이 저렇게 말한다면 지금 제가 팀장님한테 말했던거 처럼 그대로 말할거 같네요. 팀장님이 마지막에 취하셔서 다 필요없으니까 다 나가~ 이랬는데 그냥 나갈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16/04/03 22:38
딱 돈 받은 만큼만 일해야죠. 대신에 업무 시간엔 풀집중해서. 그게 프로의 마인드구요.
이게 자리잡지 않은 이상 한국에선 정시출퇴근을 할 수 없을 겁니다. 직장에서 저런 문화를 만드는게 간부들일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실무자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만듭니다. 인사평가에 반영하는 것 같다는 낌새라도 보이면 항의를 하는게 아니라 경쟁적으로 일찍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원칙을 지키는 사람만 바보되는 거죠. 이런 실무자들은 꼰대라고 욕할 자격도 없죠.
16/04/03 23:48
내가 꼰대인건가.. 15분만 신경써서 일찍 오라는 상사의 지시가 너무나 부당하고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 생각되는데.. 그걸로 인사고과 마이너스하겠다는 건 별개의 문제지만요
16/04/04 13:56
10분 20분 먼저 출근하는 건 그냥 내가 부지런해서, 빨리 출근해서 여유롭게 있고 싶어서 등의 이유인거지 회사에서 강요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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