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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3 14:30:02
Name 피로링
출처 루리웹 유게
Subject [기타] 비오는날 생각나는 음식




배추전

반죽을 살짝만 입히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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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사용자
16/04/03 14:31
수정 아이콘
전 감자전...
16/04/03 14:31
수정 아이콘
전 부추전...
솔로왕
16/04/03 14:32
수정 아이콘
전 김치전이 생각나네요
늘새롭게하소서
16/04/03 14:40
수정 아이콘
막걸리....
스웨트
16/04/03 14:44
수정 아이콘
쏟아지는 비 말고 주룩주룩 적적하게 오는 빗소리와 함께 창문으로 비오는 배경 느끼면서 부추전 김치전에 막걸리 곁들여서 친구들이랑 얌얌하면 참 꿀맛이죠
돌아온 개장수
16/04/03 14:45
수정 아이콘
전 춘향전...
네 잘못이 아니야
16/04/03 14:46
수정 아이콘
첨보는데 맛있겠네요
할러퀸
16/04/03 14:52
수정 아이콘
오징어파전이 먹고싶네요..
제랄드
16/04/03 14:54
수정 아이콘
배추전은 아예 못 먹어보거나 심지어 저게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을 듯. 제 와이프도 말로 설명할 때는 제가 무슨 말 하는지 못 알아들었어요.
배추를? 그걸 왜? 그게 맛있어?
tannenbaum
16/04/03 15:01
수정 아이콘
감자전!!
원래 감자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이었습니다. 강원도에 일이 있어 갔던 때였는데 옆에 동승자가 출출하다고 칭얼거렸습니다. 약속시간도 좀 남아서 배나 좀 채우자 하고 식당을 찾던 중 도로가에 약간 허름한 식당이 보여서 무작정 차를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시락국을 시키고 사이드로 뭐 먹을거 없나 해서 감자전을 시켰었죠. 시락국은 그냥저냥이었는데 감자전을 한입 베어무는 순간!!! 어린시절 시골 할머님댁 뒤 텃밭에서 기르던 감자를 호미로 긁어내는 할머님의 땀방울이 떠오르는 맛이 입안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고소한 기름맛과 감자의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과 바삭함이 공존하는 하와이 훌라춤 추는 절세미녀와 뉴질랜드 하카춤추는 근육남의 콜라보같은 완벽한 조합이었죠.
아이유
16/04/03 15:15
수정 아이콘
할머님의 땀방울이 떠오르는 맛

....네?
16/04/03 18:07
수정 아이콘
감자전을 드실때 할머님이 땀을 많이 흘리셨다구요?
tannenbaum
16/04/03 18:48
수정 아이콘
아니요....
하루종일 쭈구려 앉아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 맺혀가시며 감자를 캐시던 할머님이 떠오르는 맛이요....
그렇게 캐낸 감자를 가마솥에 쪄주시곤 했는데 그때야 지겹고 지겨웠는데 지금에서야 그 감자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되었다는거지요.
할머니 보고싶네요... ㅜㅜ
16/04/03 18:51
수정 아이콘
.....시덥잖은 농담해서 죄송해요ㅠㅠ
tannenbaum
16/04/03 18:5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ㅜㅜ
비가 와서 제가 센티해진거지요.
힘든일상
16/04/03 15:02
수정 아이콘
배추를 소금에 절인다.
부침가루 반죽한다.
팬에 배추를 깔고 반죽을 붓는다. 자신있으면 배추를 반죽에 넣었다가 올린다.
다익으면 먹는다. 꼬소함.
노노리리
16/04/03 15:29
수정 아이콘
아우우우 배추찌짐 먹고싶네요…
3막1장
16/04/03 16:28
수정 아이콘
저거 엄청 맛난데..
16/04/03 18:25
수정 아이콘
한번도 못먹아봤어요
로즈마리
16/04/03 18:49
수정 아이콘
배추전도 맛있지만 봄동전이 정말 맛있어요.
16/04/03 19:15
수정 아이콘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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