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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22:51
음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시급을 떠나서 '어떤 화장'을 하고 '어떤 스타킹'까지 입으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직원이어도 문제가 있을텐데 아르바이트생한테도 강요하니까요. 복장을 단정하게 입어라, 청결도를 유지해라 이건 접객업무상 당연한거죠. 근데 저렇게 개인적인 부분까지 하나하나 집어서 요구하는건 부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런부분에 있어서 좀 무딘편인것도 같아요. 밑에 비슷한 리플도 이걸로 대체하겠습니다.
16/03/31 22:45
시급과 상관없이 직접 고객을 대면하는 서비스업의 경우 일반적이지 않은 무언가가 아니라면 용모에 대한 요구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본문에 나온대로라면 붉은색 립스틱, 커피색 스타킹, 무늬없는 검정색 구두는 업체에서 제공을 해야죠;;
16/03/31 22:58
립스틱, 왁스, 스프레이 같은 건 공용으로 쓸 수 있는 게 있긴 합니다. 위생 문제가 있겠지만...스타킹은 매점에서 미소지기용으로 판매-.-;를 합니다. 구두는 각자 부담이고요.
16/03/31 22:46
남자 미소지기도 꽤 있는 편인데 가물가물하네요. 전 충분히 수인할 만하고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도 생각해서 별 말 안 하고 일했지만...여자 미소지기들은 머리 길이 등 때문에(흔히 여자가 지니고 있는 특징이라고 불리는 것들) 확실히 번거로운게 많더라고요.
16/03/31 22:50
뭔가 여자한테만 이런다! 이런 뉘앙스로 저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비용 문제 때문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구두 같은 건 이 문제로 언급하기 좀 그런 거 같고, 스타킹 같은 건 아까워 보이더라고요. 워낙 소모품이라...
16/03/31 23:01
뭐 솔직히 전체적인 상황은 모르지만 저는 저 사진한장으로 유추해보자면 비용문제라기보다 결국 꾸미는걸 강요하지 말라 이걸 얘기하고싶은것 같아 보이네요.
16/03/31 22:47
그리고 시급은 제 기억에 나름 괜찮은 편이였던 거 같은데...주휴수당 포함하는 걸로 '속이긴 했지만 거짓말은 안 했단다. 메롱' 이러긴 하지만-.-
16/03/31 22:50
서비스업은 어쩔수 없지 않나요
팸레에서 알바할때 머리는 장발불가 당연히 염색불가 패션용 안경불가 왁스, 스프레이 등 제품사용해서 단정히하고 될수 있으면 이마깔것 음식점이다 보니 향수사용금지 유니폼 부터는 스타킹빼면 다 동일했네요 알바했던게 6년전인데 홀같은 경우엔 키(너무 작은거)랑 몸무게(통통까진 가능)도 좀 따졌던걸로
16/03/31 22:54
제가 아는 부분이라 댓글을 계속 달게 되네요. 크...머리는 단정하게, 이마가 보여야 하며 왁스로 고정해야 합니다. 촉촉하게 윤기? 나는 왁스나 젤 등은 사용해선 안 되고 무광이어야 합니다. 얼굴 피부는 스킨 등으로 촉촉하게 보여야 하고...대충 이랬던 거 같네요 목 위 관련 규정으론
16/03/31 22:56
대충 검색해보니까 남자알바도 머리를 단정히하해야하며, 헤어세팅필수고, 귀걸이 염색 등등은 금지되고, 검정구두와 검정슬랙스를 무조건 착용해야한다고 하네요.
16/03/31 22:56
그런데 제 경험상 여자 남자가 똑같이 머리를 대충 했을 때 여자 쪽이 눈에 잘 띄어서 지적을 잘 당했던 거 같긴 해요. 남자는 가르마만 잘 만들어도 앞머리 빡 세울 필요 없이 이마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여자들은 올백(머리가 길면 올백, 단발에 가까우면 그냥 삔만 꽂았던 구 같네요.)을 해야 되니까...
16/03/31 23:02
대형마트들은 정직원 신입사원들 현장교육으로 보통 그렇게 합니다. 교육을 받고 현장으로 가다보니 정장을 입고갈 수 밖에 없는데, 본인들도 다 알고 하는거라서 (취업이 됐다는 거에 정장 한 벌쯤은 생각) 괜찮습니다. 사실 위에서도 일부로 그렇게 힘든 복장으로 시키구요. 어찌보면 매장에 "저 신입사원요" 이름표 달고 다니는 격이라고 해야 하나.
16/03/31 23:20
걔네들은 마트직원이 아니라 마트에서 고용한 업체 직원이라 업체에서 정장을 제공해 줍니다. 정확히는 돌려 입는 정도구요. 원래 카트 정리하는 애들은 롯데마트 근무복입습니다. 빨간색이요. 정장입었으면 게이트 보안근무로 들어왔다가 사람 없어서 카트까지 하는거예요
16/03/31 22:54
음 잘 모르겠네요.. 비싼 옷을 입거나 비싼 화장을 하라는거도 아니고 이런건 글세요
그냥 안하면 그만인거라 생각하는데 뭐 남자는 프리한데 여자한테만 저러는거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CGV 남자 직원들도 보면 제한이 걸려있는 것 같아서... 저것만 보고는 잘 모르겠네요
16/03/31 22:58
딱히 복장통일을 위해 어느누구에게 서비스를 받건 'CGV에게 서비스를 받구나' 라는 경험을 주고싶은가보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단정하게만 해도 되는데.. 뭐 진실은 기업에서만 알겠지만..
16/03/31 23:03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99978&plink=ORI&cooper=NAVER
8시 뉴스에도 나오던데 충분히 문제가 되고도 남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좀 많이 불편 부당한 지시라 생각했는데..
16/03/31 23:08
인센티브가 깎인다는 건 어떤 건 지 잘 모르겠네요. 임금이 깎이는 건 절대 아닐텐데...보통 벌점을 줍니다. 이 벌점이 한 달 단위로 계산해서 일정 이상 쌓이게 되면 미소지기들이 누리는 혜택에 일정 부분 제한이 생기는 식입니다. 영화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는 미소지기 카드 사용을 일정 기간 정지시키는 식입니다. 그래도, 문제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16/03/31 23:03
저거야 미소지기라는 특정 업무라서 요구하는게 이상해보이진않네요. 고객 응대하는 서비스업무는 대부분 복장,외모 규정 다 있지 않나요. 남자던 여자던 알바던 아니던...
16/03/31 23:09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복장은 단정하게, 위생 철저하게를 구체적으로 적은건데. 머리 깔끔하게 묶기, 화장방법, 노멀한 구두신기,
옷 세탁 자주해서 입기 같은건 사람 대하는 서비스업에서는 기본 아닌가요. 이런걸로 성 상품화, 수치심 얘기가 나오는걸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16/03/31 23:10
회사에서 노동자에게 화장을 강제하고, 그 방식까지도 규정하는 것은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닐까요? 영화관에서 발권업무를 하는데 화장이 왜 필요한가란 생각이 듭니다.
16/03/31 23:14
보통 미용실이나 백화점도 그렇고..비슷하지않나요????
제 아는지인도 미용사하는데 컨셉잡고 옷맞춰입으라하는데..청청 이라든가 원피스라든가 크크 좀 오바같네요
16/03/31 23:18
아르바이트 채용전에 해당 사항을 고지하고 (현장에서 면접할 때 이야기 해주던가) 고용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구두에 브랜드 제한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젤이나 립스틱도 거의 기본 아이템 수준의 것을 요구하니까요. 예식장에 반바지에 샌들 신고 가지 않는 것과 큰 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03/31 23:26
눈화장은 왜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옅은 눈화장의 기준도 모르겠고. 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속눈썹 등 눈화장 할 제품군도 너무 많고... 가볍게 섀도 하나만 발랐지만 파란색으로 넓게 바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눈화장 엄청 귀찮은데요...
16/03/31 23:55
제 경험으로만 말씀드리면...눈화장은 거의 사문화된 규정 같아요. 제가 남자라 그런 지적을 받을 일이 없긴 한데, 눈화장을 지적하는 매니저는 본 적이 없고 그런 이야길 하는 여자 미소지기도 없었던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명문으로 남겨두는 건 좀 문제가...너무 과해요.=_=
16/03/31 23:58
맞아요! 너무 과해요! 피부+눈썹+립이면 금방 하시는 분들은 15분 내로 충분히 하실거예요. 근데 눈화장을 하는 순간 ㅠㅠㅠㅠ 그리고 안경 쓰면 잘 보이지도 않는데 ㅠ
16/04/01 00:04
안경 말씀하시니까 생각난 건데, 안경 보단 그...렌즈죠? 그걸 쓰도록 하는 분위기가 조금은 있었던 거 같네요. "되도록이면 렌즈를 쓰세요." 라고 들었던 거 같아요. 뿔테 안경을 많이 쓰던 때였는데, 뿔테 안경이 인상이 쎄보이게 한다는 이유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잘 모르겠네요.
16/03/31 23:30
그저 회사 돈안드는건 다 들여오지요 근무자 외모로 들어오는 클레임 무서워서...
씨지비는 저거 말고도 팝콘상자 갯수 안맞으면 사이즈에따라 최대 4500원 차감에 위 용모 관련 사항 미준수시 '꼬질이 벌점'으로 500원 차감... 이 있다는 얘기가 나도는군요. 지금 트위터 해시태그 인기순위에 cgv안가요가 올라왔네요 -_-;;
16/03/31 23:32
옛날에 다니던 회사가 드레스코드도 있고 그랬는데, 사실 정장이나 단정한 복장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데 저렇게 세세한 지시는 좀 따르기 불편하더군요.
풋..생각해 보면 사회생활 첫 해에 색 들어간 와이셔츠 입었다고, 양복 자켓 벗었다고 갈구고 그랬는데. 쫌 구질구질한건 사실입니다.
16/03/31 23:34
저도 아르바이트 많이해봤는데 서비스직 같은경우는 어느정도 깔끔한 복장을 요구 하는 편입니다. (남자)
위 cgv같은 경우도 요구사항이 많긴하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빡센건 없네요. 저렇게 풀어써서 그렇지, 진하게 화장하지말고 머리 단정하게하라는건데요. +커피색 스타킹
16/03/31 23:39
진하게 화장하지 말고면 괜찮은데 화장을 하라니까 문제 되는 것 같아요. 피부+눈썹+립+눈화장까지 다 하라는거죠. 화장을 저정도로 안 해도 충분히 단정할 수 있거든요.
16/03/31 23:44
단정하다라는게 어떻게보면 또 주관적인거라
맘에 안든다고 이리저리 꼬투리 잡는것보다 차라리 저 정도 가이드라인을 주는게 더 나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주면 그것에대해 하는 시늉만 해놔도 보통은 더이상 터치 안하니까요.
16/03/31 23:46
음.. 글쎄요. 아무래도 서비스직종이다보니 기초화장은 해야한다고봐서요. 남자같은케이스로 비교하자면 머리 스프레이나 왁스정도로 정리해야한다는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나이브하게 바라봤을수도 있겠네요. 사실 저정도 화장이 빡센지 아닌지도 잘 몰라서.. 저정도의 화장은 보통 회사 출근할때하는 기본화장정도로 생각하고있거든요.
16/03/31 23:42
사견이 있긴한데 크게 신경쓰이진 않고..
단지 고객 입장에서 여직원이 저렇게 한다면 좋을 거 같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상품화 같기는 합니다만;;
16/04/01 00:04
저 정도는 사회 통념상 별 문제없는 규정 같은데요.
꼭 직장이 아니더라도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화장은 하지 않나요 ? 위에 어느분 말대로 저걸 다 풀어써서 뭐가 많아보이긴 한데, 메뉴얼화가 너무 안되도 그것대로 문제입니다.. 예를들어 규정이 용모단정히 한줄이라고 한다면 판단기준이 현장 매니저 마음이죠. 불합리한 경우가 훨씬 많아질듯 하네요. 저 규정이 남직원은 없고 여직원에게만 있다던가 하면 불합리한 요구가 맞겠지만요. ps: 최저시급이라는 문장을 못봤네요. 최저시급이라면 소모품비 정도는 따로 지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6/04/01 00:15
알바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기는 하는데 무슨 사무직도 아니고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하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여자로서 누리는 혜택은 많으면서 유난히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것 같네요
16/04/01 00:32
혜택 누리는(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 지 모르겠지만) 거랑...별개 아닐까요. 이거 좀 과한 거 아니냐? 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한 걸 불편하다고 하는 걸 건데요...그리고 굳이 여자에만 국한된 문제도 아닙니다. 근거 없이 공격적이신 거 같네요.
16/04/01 11:13
다른데도 다 그렇게 한다, 원래 다들 그렇게 했다 이런 말들로 그냥 당연한 일이라는 듯 넘겨야 하는 건가요?
여성차별 문제가 아닌데, 여자들이 문제삼는 것 자체를 고깝게 보는 시선들이 황당하네요. 용모단정이야 당연한 사항이지만 저렇게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회사들 보면 업무적인 건 뒤로 하고 저런 용모사항만 지적하기 바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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