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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21:53
뒤로 갈수록 그래도 설마 이정도로 황당하겠어? 하는 느낌이 들긴 하더만...
다만 패전에 대해서 중공군의 인해전술 운운으로 떼우는게 맞는일인지 생각해볼일은 맞는것 같습니다.
16/03/30 22:15
현실은 더 어마어마하죠. 압도적인 병력수로 산인데도 어마어마한 기동력으로 2중 3중의 포위를 하고 심리전으로 붕괴시키고...
북한군이나 중공군은 (2차대전의 일본군도) 미군은 겁쟁이라서 대포만 쏘니까 근접전하면 바로 도망친다고 생각했었는데, 인해전술 얘기도 그런 느낌이 있죠 -_-a
16/03/30 22:09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패하였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 이걸 사실로 믿고 삽니다
- 이건 사실. 유재흥 아니라 진짜 그 어떤 명장이 와도 졌을 겁니다. 진짜 전작권 환수 반대했다고 이렇게 왜곡돼서 까이는 건 참 불쌍해요 말로 하긴 길고 링크 몇 개 띄울랬는데, 유머포인트가 그 부분이 아니었네요 =_=;
16/03/30 22:29
-저 리플은 '아님 말고'라기 보다는 비꼬는 취지인것 같은데요. '완전히 미쳐돌아간다니깐?'하는 것처럼.
-제주 4.3 사건을 잘 정리한 것만으로도 유재흥은 덜 까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립묘지에 묻혀도 될 것 같구요.
16/03/30 22:50
개인적으로 유재흥이 영천전투 이끈걸로도 '그래도 그 때는 한 건 해줬으니까' 정도는 되지 않을지. 영천에서 유재흥이 완벽히 잘한건 아니지만 재탈환 못 했으면 그대로 미국은 한국을 포기하고 서사모아로 망명시켰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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