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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14:55
3번에 대해 생각하시는 개념이 약간 다를 겁니다. 그냥 친한 사람보니 더 반갑다 그런게 아니고...
내향적인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인데, 보통 사람보다 더욱 확고한 기준, 선이 있어 선 안이냐 바깥이냐 차이가 심합니다. 모든 인간이 사실 다 그렇긴 한데 그 중에서도 특징지을 수있을만큼의 뚜렷한 성향인거죠.
16/03/27 14:22
한달동안 겨우 친해져서 드디어 그쪽에서 말까지 놓으라고했었는데 일주일 후에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마치 처음 만난거 마냥 행동해서 당황스럽긴 했었죠... 알고보니 원래 성격이 그렇다더군요.
16/03/27 15:05
3번에 대해 보충하자면, 친한 사람을 더 따른다에 대한 기준의 강도, 그리고 범위에 있어 눈에 띌 정도로 격차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정도면 친해! 라고 볼때 낯가림 심한 사람은 어림도 없지! 라고 여기죠. 그래서 기준 안의 범위도 매우 좁습니다. 심하면 가족 정도의 인연조차 범위에 못 들구요. 남들이 100명 중 최소 5~10명은 마음열고 친하게 지낼때, 본문의 부류는 100명 중 1명 있을까말까한 정도. 그것도 무슨 흔히 말하는 베프 이런 정도가 아니라 단순히 호감가진 평범한 친구 정도 사이가요. 어째 적다보니 낯가림 심한 정도가 아니라 내향적, 소심을 넘어 사회부적응자 정도의 사례를 얘기했는데 강도는 다를지라도 기본적인 방향성은 비슷해요.
16/03/27 21:45
저런 스타일의 여친을 만나고 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좀 오래 안보다 만나면 다시 어색해지기 때문에 진도도 차근차근히 다시 나가야 합니다..
16/03/27 21:47
크크크 그래도 친해지고 나면 그런거 없이 똑같더라구요. 저도 저런 스타일로만 꽤 많이 만나서요. 대부분 친해지고 나면 저 보다 말 많이하더군요. 대신 가게같은데 데리구가면 다시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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