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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6 16:22
호텔에 뷔페가 있냐는게 아니라, 호텔 결혼식은 뷔페가 아니라 홀에서 하지 않나요??
그런데 뷔페를 어떻게 이용하는건지 궁금해서요.
16/03/26 16:27
오.. 그렇군요.
제가 갔던 호텔은 전부 홀에서 식사를 먹길래, 어떻게 부페를 먹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럼 홀에서 식이 진행되고 끝나면 뷔페로 이동해서 식사한다는 말씀이신거죠??
16/03/28 08:57
네 맞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딱 한번 호텔에서 홀에서 식사하면서 보는 결혼식에 가본 적이 있긴 하네요.
그 외 모든 경우엔 홀에서 식을 본 뒤(또는 보기 전) 다른 층이나 옆 건물에 있는 뷔페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지역 바이 지역인듯 해요.
16/03/26 00:02
결혼식장 뷔페 잘나오는데 정말 딱 한군데 봤고 한상차림은 어지간해서 12000원정도만 맞춰도 갈비탕이나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끝내주게 나옵니다.. 거기에 수육이랑 홍어회무침정도만 추가하면 한상차림이 백배천배 낫죠.. 부페 솔직히 진짜 맛 없어요.. 보통 25000~3만 넘어가는데.. 돈 아깝더군요.. 밥값땜에 부주를 적게 할 수도 없고..
16/03/26 00:09
먹는걸 좋아했고 잘 먹던 시절엔 부페가 좋았는데.. 나이먹고 먹는양도 줄고 음식 가지러 다니는게 귀찮아지니 그냥 한상차림이 더 좋아요.
16/03/26 00:28
닥치고 한상차림;; 저같은 사람은 가성비에서 넘사벽급이라..
그리고 뷔페는 솔직히 말해서 5만원이상되는데 아니면 만족하면서 먹은적이 없습니다;;
16/03/26 00:30
시골에 살다보니 잔치를 하면 당연하게 동네 분들 다 모여서 전날 부터 부침개 하고 잡채 하고 무침 하고 떡 하고,
마당이 좁으면 그냥 인도, 차도 하위차선에 임시 비닐하우스나 천막 쳐버리고 식탁 쭉 깔아서 손님맞이 했었죠. 당일에는 커다란 양재기에 가마솥에 우려낸 육수 부어서 국수 말아주고 그때가 진짜 좋긴 했었습니다. 워낙 넉넉히 음식해서 다들 먹고 나서 돌아갈 때도 왕창 음식들 싸주시고.. 나중에 나이 들고,, 잔치에서 뷔페니.. 갈비탕이니 나오는 거 보고 많이 당황하긴 했었습니다.
16/03/26 00:35
한상차림을 좋아했었는데, 몇년전 친구결혼식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으신 할아버지께서 젓가락 쪽쪽빠시다가 이반찬 한번 집었다가 도로 내려놓고, 또 젓가락 쪽쪽빨다가 저반찬 한번 집었다가 도로 내려놓고, 이렇게 무한반복하시는걸 경험한 후로는 내접시에 내음식 따로먹는 뷔페가 낫더라구요.
16/03/26 00:53
인당 3만원짜리 뷔페는 솔직히 먹을게 없다능;;;
저는 그래서 한정식했는데 반응 좋았습니다 계속 아주머니들이 카 끌고 다니면서 부족한거 리필해주고 하니 돌아다니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고.....
16/03/26 00:55
퓨전도 있더군요.
한상 차려져 나오는데 다른 건 갖다 먹을수도 있더군요. 넘 맛있어서 돼지처럼 쳐먹다가 축가 반주자랑 미리 맞춰보셔야 한다고 먹지도 못하고.. ㅜㅜ 끌려갔습니다. 내가 대전까지 내려갔는데!
16/03/26 06:02
보통 결혼식 뷔페는 이것 저것 화려한 음식들 많고 먹을거 짱 많아 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면 먹을거 없어서
그냥 냉동육회만 좀 먹다 오죠. 크크크크 제 경험상 차라리 장례식장 음식, 장례식장 육개장이 훨씬 맛있었어요. 따라서 한상차림 결혼식장 가본적도 없지만, 그래도 퀄에서 비교가 안되지 않을까요?
16/03/26 08:23
친구녀석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신부측이 좀 있는 집안이라는 걸 듣기는 했습니다만) 코스요리로 나오는 걸 보고 식겁했습니다.
맛은 있는데.. 양이 적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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