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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21:37
속는 셈 치고 해봐야죠 뭐.. 추억팔이밖에 안 남은 회사긴 하지만 이너월드도 재밌게 했고.
과금만 지나치지 않는다면야.. ㅜㅜ
16/03/20 21:47
단적으로 말해 CBT까지의 모습은 추억팔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추억팔이라는 단어는 추억 포장을 그나마 잘 한 게임에게 붙여줘야지 창세기전 4의 CBT 모습 같이 추억을 망쳐놓은 게임에 붙여주면 안 되지요. 과연 OBT에는 얼마나 달라졌나 싶긴 한데, CBT에서 혹평을 받은 게임이 OBT에 천지개벽하는 것은 잘 본 적이 없어서 기대는 잘 안 됩니다.
16/03/20 21:48
의외로 흥할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일단 경쟁작인 트오세랑 블레스가 똥테크를 타고 있고 이게 클베 때 악평이 많긴 했지만 2차 클베 때 피드백이 잘 이루어져서 개선이 잘 됐다고 하더라고여.. 오베 때 피드백 잘 받아서 아쉬운 부분 잘 개선해서 나오고 버그 그런거만 없다면.. 의외로 흥할수도있다고 봅니다..
16/03/20 21:56
요즘 추세들을 봤을땐 쓸대없는 기대일뿐 크크
그리고 MMORPG에서 스토리로 뭔가 승부보려는건 진짜 헛짓거리예요 유저간에 파생되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컨텐츠가 나올수있는 쪽에 집중을 해야되는데 요즘 나오는 mmorpg들은 옜날식 노가다를 메인으로 하든가 아니면 스토리에 집중 결국 다 망함-_-;
16/03/20 21:59
솔까말 창세기전 세대는 싱글플레이 RPG에 심취했었던 사람들인데 이거 온라인으로 만들어서 무슨 메리트가 있나 싶습니다
창세기전이라는 네임밸류에 매력을 느낄 사람들은 MMORPG로 나온다는 것 자체에 염증을 느낄지도.....
16/03/20 22:13
팬심에 정말 오랜만에 MMORPG를 하려고 마우스를 잡을것 같긴 합니다만...
잠깐 옛생각만 하다 접을지 간만에 재밌게 할지 걱정이 크네요 정말 이 게임은 싱글 RPG로 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스토리가 제일 걱정이 됩니다. 시리즈가 지나면서 스토리에 실망이 더 컸었던지라;; 내 추억 망치지 말아다오 ㅠㅠ
16/03/20 23:08
솔직히 전혀 기대가 안 되네요. 콘솔로 내놓으면 살 의향은 있었을 텐데
일단 주잔이나 성공적으로 런칭시켜보고 다음 일을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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