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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18:35
델타포스랑 붙어서 이길 육사출신 군인이 있을려나;;;;;;;
그리고 죄다 영창행이지 크크크크 훈련재개하는게 더 웃기네요 크크크
16/03/19 19:47
......당장 그 아래 그린베레나 네이비 씰 팀들(DEVGRU 제외)하고만 해도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영창 안 보내고 훈련재개하는게 더 웃기지만요 크크크크
16/03/19 19:14
이게 참 아예 안본 사람이 올린 스샷만 볼땐 더 안좋은 쪽으로 이해하기 딱 좋게 올려놨죠. 드라마 상에선 미군이 먼저 칼던진건데 빠졌고 싸움도 송준기도 엄청 맞아서 서로 거의 비기는 분위기인데 압도적으로 미군을 이기는 것처럼 올려놨죠. 뭐 그래도 판타지인건 맞지만 그정도 장면은 아닌거 같다는 애청자의 의견입니다. 크크
16/03/19 19:43
이 장면의 문제는 송중기의 격투 실력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보자면 동맹국 군인끼리 상호간에 살인미수를 저지른 거죠. 그것도 양측 모두 사병도 아니고 지휘관인데 문제가 더 크죠. 현실에서 사병이라면 해프닝으로 넘어갈지도 모르는데 엘리트인 장교끼리 크게 치고박으면 외교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살인미수라고 하니 드림하이 같은 학원물에서 사람을 향해 화분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그냥 한드에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16/03/19 19:43
애초에 칼던지는것 부터가... 저도 어머니가 보셔서 같이 본 장면인데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참고로 우리 친누님은 유치하다고 뭐가 재미있냐고 하네요. 그래서 어머니만 보십니다. 크크크
16/03/19 19:45
말씀하신 내용 포함해도 판타지 맞는데요?(...)
1. JSOC 1티어 팀인 델타가 한국군 특수부대랑 같이 훈련? 일단 여기서부터 판타지 영역이고... (그린베레나 네이비 씰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1티어 팀인 델타포스랑 DEVGRU가 한국 특수부대랑 훈련한다는건 도저히 상상하기 힘드네요.) 2. 델타가 칼던지는걸로 선빵을 시작한다구요?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입니다 크크 3. 비기든 이기든 특수부대끼리 훈련하는 곳에서 맞짱뜬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입니다 크크크 결론이요? 보정 아무리 걸어봐야 군필자 + 밀덕쪽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저건 개소리 정도가 아니라 판타지의 영역입니다. 군필자들이 절반 좀 안되는(면제도 있을테니까요.) 나라에서 저란 판타지를 써대면 비웃음 아니면 어이상실뿐이죠.(.....)
16/03/19 20:03
그러니 작가는 처음부터 판타지장르라고 인정했고 이드라마는 원래부터 판타지란 말이죠 고증부분은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익스큐즈 인거구요. 제가 말하는 부분은 위에 댓글에서 욕했다고 칼을 먼저 던지네 델타포스랑 싸워서 이기네 이런부분에 대한 설명입니다. 판타지를 판타지로 썼다고 욕먹건 솔직히 이해는 안됩니다. 물론 작가가 고증을 바탕으로 썼다고 말했으면 신나게 욕했을겁니다. 아덴만 파견 정도 빼고 한국에서 해외 전투작전 하는 부대가 있기나 하나요??
16/03/19 20:08
개인적 관점입니다만, 현실의 개념을 끌어다쓰면서 판타지라는 이름 하나로 고증 개무시는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판타지면 그냥 아예 모르는걸 창작해다가 맘대로 하면 뭐라 할 사람 없죠. 그 창작 세계관에서 일인데 그 안의 개연성을 문제삼을지언정, 맘대로 하는걸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군대 요소를 끌어다 써놓고서는, 판타지니까 익스큐즈하라는 말은 어이없다고 봅니다. 좀 독하지만, 이러한 관점때문에 속칭 역사 드라마는 작년 정도전 이외에는 개 씹었습니다. 첨가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주 있는걸 왜곡해대고 앉아있었으니까요. 이번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쿠우님처럼 웃고 넘어가실 분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저걸 또 리얼이라고 날뛰는 인간들도 있단 이야기죠. 그래서 현실 개념을 갖다 쓸려면 최소한의 고증은 하고 거기에서 뭔가 해야 하는데 이건 뭐...
16/03/19 20:47
정통사극이라고 쓰고 완벽한 고증을 안하면 최악이죠. 퓨전이랑 팩션 사극이라면 어느 정도까지냐에 따라 다르겠구요. 밀리터리나 의료 드라마 장르를 달고 태후가 나왔으면 정말 최악의 드라마였을 거구요 로멘틱 멜로라고 장르를 달고 나왔기에 재밌게 보고 있죠
이 드라마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정말 리얼인줄 아는 사람들 때문이겠죠. 옛날 이야기지만 기황후때 그게 진짜 역사인줄 아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많았죠. 현명한 시청자가 많길 빌어야죠. 옆동네 육룡이나르샤나 이거나 고증 스킵하면 참 재밌어요 육룡이가 고증이야기가 그나마 적고 이드라마가 난리인건 우리가 고려시대에 안살았고 군대는 거의 모든 사람이 다녀왔기 때문일까요? 전 둘다 재밌어서 ㅠㅠ
16/03/19 21:03
여러가지가 있겠죠. 시대의 차이 ,정도의 차이 ,장르의 차이.
아무리 판타지라고 해도 로맨틱 판타지와 무협물은 그 궤를 달리할수 밖에 없죠. 더군다나 똑같은 고증이라도 그게 어떤 고증이냐에 따라서 느낌이 더 달라지고요. 애초에 상상력이 들어갈수 있는 정도 차이 자체가 사극과 현대물은 차이가 큽니다. 더군다나 저도 몇번 어머니랑 같이 봤지만 이 드라마는 최소한의 고증 조차도 안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로맨틱 멜로라도 최소한의 고증조차 안해주면 욕먹어야죠. 하지만 님과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넘어가는거고요. 뭐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엄청 잘 나가고 있지만 적어도 한국 드라마에 내가 그나마 볼만한 드라마는 진짜 드물구나 생각합니다. 뭐 애초에 드라마를 잘 보는 취향도 아니지만요. 이게 판타지라는 한마디로 넘어갈 정도의 고증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오히려 쿠우님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16/03/19 22:02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때문에 최소한의 고증도 안하고 이해가 안될 정도로 제가 이상한 사람이였군요. 05군번인 육사 1등의 대위가 아직 소령도 못달고 있고 인턴을 끝낸 32살의 육사 출신이 아직 중위이며 우르크는 지구상에 어디에 있는 곳이며 한국군인이 아덴만 빼고 전투파병을 다니고 있고 대위 태우려고 헬기를 띄우는 드라마죠. 한국드라마 중에 볼만한 드라마로 시그널 추천 드립니다.
16/03/19 22:39
판타지라는 한마디로 고증 익스큐즈...라니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소위 막장 드라마라고 욕할 수 있는 드라마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얼굴에 점 하나 찍는다고 몰라보는게 말이 되냐? -> 판타지다 -> 오케이... 이건 아니잖아요...
16/03/19 22:53
태후가 아내의유혹 수준이였나요?? 8화까지 다봤지만 그정도는 아닌것 같았는데요.
제가 판타지라 익스큐즈라고 말한 부분은 그정도의 극단적인 내용이 아닌 연출 부분마저도 고증에 안맞다고 욕하는 부분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이였습니다. 제가 위에 적어드린 군번에 따른 계급이나 전투파병 정도는 연출 부분이라는 거죠. 욕해야 할 부분은 이드라마의 CPR 자세, 이 드라마는 아니지만 소총 견착을 광대뼈에 하는 수준의 고증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이드라마의 심각한 부분은 의학파트에요 오히려 군대쪽은 연출 부분이 많고요 하지만 비난은 거의 군대부분에서 나오죠. 그부분이 판타지(연출)이란 의미에서 적은겁니다.
16/03/19 19:24
진짜 사나이처럼 진짜인 척 하는건 싫지만 이건 어차피 고증은 내던지고 만드는 드라마고 그걸 모를 사람은 없을테니...있을라나요;;...
16/03/19 20:59
제대로 고증 안하고 연구 안하는걸 '판타지'라는 한마디로 때우기만 하면 그만인가요?
이 나라 드라마 수준 인증이라고 생각합니다.
16/03/19 22:49
웃기긴 한데 이게 논쟁할 정도인가요...
육룡이라던지 뿌나라던지 그런 스타일의 사극도 있잖아요? 걍 말도안되네 하고 낄낄거리면 될 수준이지 정색하고 깔건 또 아닌것같습니다
16/03/20 13:27
문제가 될게 있나요..
판단은 시청자가 하는거고 잘못된 정보를 있는 그대로 믿는거도 스스로가 책임져야죠... 아니면 누군가가 대신 심의하게 해야되는데 그게 더 짜증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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