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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8 14:00:28
Name 미캉
File #1 image.jpg (79.7 KB), Download : 43
출처 주갤
Subject [유머] 헬조선을 얕본 식당




다시는 조선의 민도를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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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16/03/18 14:04
수정 아이콘
어휴, 진짜 왜 그럴까요
자기 애한테 먹이는건데 저렇게 해서까지 공짜로 먹이고 싶을까요
애가 뭘 보고 배울지는 생각 안하는건지...
이진아
16/03/18 14:05
수정 아이콘
뭔 커플이 아기 할인인가 무료인가 앞에 가서 할인해달라고 하자
아기가 어딨는데요 물어보니 우리 애기 여깄잖아요 하며 여자친구를 보여줬다던 에피소드가 떠오르네요
배주현
16/03/18 14: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비둘기야 먹자
16/03/18 14: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삼비운
16/03/18 15:00
수정 아이콘
이건 귀엽네요... 오그라들긴하지만..
16/03/18 14:08
수정 아이콘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세경이랑 신애 에피소드 기억나네요. 생각해보면 민폐였던...
바닷내음
16/03/18 14:09
수정 아이콘
호이는 역시 둘리죠
좋아요
16/03/18 14:11
수정 아이콘
식당이 잘못했네
16/03/18 14:12
수정 아이콘
마눌님이 어제 코스트코에 갔다 왔는데, 왠 양파거지들이 이렇게 많이 늘었냐하며 놀라더구요.
그중에 베스트는 빈 페트병을 갖고 와서 머스타드 소스와 케쳡도 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고...
네오짱
16/03/18 14:17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여쭙니다.
저위에메뉴들 2세이하 아이들이 먹을수 있나요?
2살까지 우유먹는거 아니었습니까요?
케이건 드라카
16/03/18 14:19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 그건 유치원생들을 위해 판매하는 메뉴 라고 안내 해 놓은거고 그거 말고 2세 이하 아기를 위해 제공하던 아기밥 제공을 중단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3/18 14:20
수정 아이콘
제가 두살때 가장 선호했던 점심 메뉴가 콩나물밥이었습니다. 명품이었다면 환장했을 듯
MagicMan
16/03/18 14:24
수정 아이콘
캬캬컄캬캬컄캬ㅑ
이쥴레이
16/03/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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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8~9개월 지나면 이유식 시작하는 아기들도 많고, 저희 애는 15개월부터 이유식이 아니라 일반밥 종류 먹기 시작했습니다.
16/03/18 14:22
수정 아이콘
2세 미만 영유아 밥은 없다.
유치원 초등학생에게는 이제 영유아밥은 없으니 요구하지말고 추천메뉴를 사서 먹여라
쯤 되겠네요.
네오짱
16/03/18 14: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지연
16/03/18 14:23
수정 아이콘
만 2세면 밥 먹습니다.. 모유나 분유는 빠른 아기들은 돌 이전에 떼고 이유식 먹이기 시작하고 15개월정도? 지나면 슬슬 밥먹이기 시작합니다
야크모
16/03/18 14:24
수정 아이콘
분유는 보통 돌 전에 끊고 이유식으로 넘어갑니다.
두돌이면 보통 그냥 어른밥 먹습니다;; 다만 너무 자극적인 양념이나 재료는 피하는 경우가 많죠.
이진아
16/03/18 16:06
수정 아이콘
우유는 돌까지....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곰리마
16/03/18 14:19
수정 아이콘
왜그럴까 저기 콩나물국밥 밥더달라면 더 주는데...
맹꽁이
16/03/18 14:20
수정 아이콘
거지들.
tannenbaum
16/03/18 14:28
수정 아이콘
거지들.(2)
무슨 초딩한테 애기용 밥을 먹일 생각을 하냐 ㅡㅡ
16/03/18 14:30
수정 아이콘
거지 근성, 노예 근성, 천민자본주의 의식....등등등등
16/03/18 14:35
수정 아이콘
뷔페가도 비닐봉다리가지고와서 싸가는 사람들있죠.. 보는 순간 표정 관리가 안되더라고요.
어떤날
16/03/18 14:40
수정 아이콘
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국민성 자체가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먹고 살만하게 된지도 꽤 되었고, 기본적인 교육은 필수가 된 지 오래며, 고등교육 비율만 해도 전세계적으로 꽤 높은 편인데도 사회면 뉴스를 보면 한숨만 나와요.

솔직히 정치나 취업 상황만 놓고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모든 사회 구성원들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런 몰지각함에 무감각하고, 비양심적인 것도 그러려니 하고 그런 게 모이고 모여서 부패를 만들고 눈먼 돈을 만들고 하는 거겠죠. 근데 아마 저 사람들도 정치나 다른 거 보면서는 헬조선이라고 욕할 것 같다는 게 아이러니...
정지연
16/03/18 15:07
수정 아이콘
사실 악마들이 모여있으니까 헬 아니겠습니까.. 천사들이 모여있으면 그곳이 어디라도 천국이겠지요..
아저게안죽네
16/03/18 15:21
수정 아이콘
말만 고등교육이지 인성교육에는 소홀하니까요. 당장 인권교육이나 성교육 같은 기본적인 교육은 말할것도 없고
체육 시간마저 입시 때문에 시간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없다시피 하니 구성원들의 문제만으로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6/03/18 15:37
수정 아이콘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너무 낮죠.
장사꾼들은 나 등쳐먹는거 같으니 나는 손해보면 안되겠고, 식당은 재탕삼탕하거나 쓰레기 재료를 사용하는건 아닌가, 공무원들은 세금만 축내는 것 같고, 도로 위 차들은 자기 갈길 바쁘니 양보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등등.. 보통 나만 믿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신뢰 프로세스가 구축된다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을것 같은데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생각조차 못하겠네요.
화려비나
16/03/18 15:52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 있잖습니까.
호구.

손해보는 걸, 얕보이는 걸, 호구로 낙인찍히는 걸 무엇보다도 두려워하는 사회죠.

신뢰, 양보, 타협, 대화.
이거 다 호구되기 십상인 짓거리 취급 받습니다.
베이비블루
16/03/18 14:42
수정 아이콘
다시는 한국의 민도를 무시하지 마라
포켓토이
16/03/18 14:44
수정 아이콘
현대옥은 모든 반찬과 밥이 리필서비스였는데..
특히 비싼 젓갈류도 리필이라서 무지 놀랐는데..
이젠 애기밥조차 공짜가 아니군요.
16/03/18 14:45
수정 아이콘
거지들 (3)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선진국에도 널렸죠. 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뻔뻔한 경우가 우리처럼 많을까 싶어요.
예를 들어 저 케이스로 친다면, 어른들이 2세 이하 아동들을 열 명씩 데려온다거나 그런 일은 있어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 자녀들에까지 공짜밥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 듯
16/03/18 14:53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엄마가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나이 속이고 목욕탕 데려갔고 거기서 같은 반 여자애 봤더라...
다를 거 없죠 뭐
최코치
16/03/18 14:56
수정 아이콘
진짜 상또라이들 많아요
뷔페가면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산처럼 쌓아가지고 오는 사람도 많죠
나중에 보면 몽땅 남겨놓고 떠나구요
라됴헤드
16/03/18 15:27
수정 아이콘
짜장면 두개시켜놓고 군만두 안오니까 진상짓하던 재연맘 생각나네요
호느님
16/03/18 15:35
수정 아이콘
낭낭하게 안줘서 맘이 퐈악 상해부렀스 ㅠㅠ
루키즈
16/03/18 15:31
수정 아이콘
이러는거 보면 그냥 친절할 필요가 하나도 없는거같아요
클로로 루시루플
16/03/18 15:32
수정 아이콘
영원히 승리하는 류승범
16/03/18 15:5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궁금한건데 우리나라에 민도라는 단어가 원래있나요? 일본 사이트 댓글 번역해놓은 것에서 자주 보이지만 일상생활이나 책에선 본 기억이 안나서요
구셀쿠맙
16/03/18 18:41
수정 아이콘
이글 제목부터가 원래 없던 단어
16/03/18 15:58
수정 아이콘
현대옥 맛있어요.
CoMbI COLa
16/03/18 16:06
수정 아이콘
정말 악순환이라고 봅니다. 양보하고 베풀고 선의를 보이면 그 만큼 고마워하고 받은 사람도 제 3자에게 베풀고 그래야 하는데....
KamoneGIx
16/03/18 16:36
수정 아이콘
가끔 생각하는게 오히려 정치인이 더 깨뜻한 집단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비율적으로 말이죠 그냥 눈에 잘띄고 욕 먹는 포지션이라 그렇지

그 밑으로 부녀회, 학생회, 군인들도 횡령 많이하고 조직이 생기면 생기는게 우두머리 그 우두머리들의 완장질, 횡령질

하다못해 토익스터디에서도 완장 횡령 하는 놈들 생기고

그냥 국민수준에 어울리는 정치인들을 가지고 있는게 같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복지 공무원 시작한 친구 들어보면 못사는 집이 더 성격드럽고 싸가지 없을 확율이 더 많은걸 더 깨달았다고

그들의 폭언폭설 협박에 그만둘 생각이더군요

못사는 집이 더 착하고 열심히 사는 집들이 아닐확율 많고

잘사는집이 더 좋은사람 될 확율이 많을수 밖에없다고

환경이 사람을 만드니까

저는 경비원한테 갑질하는 그 어중간한 아파트 주민들도 어딘가에서는 을질로 고통받을것이고 경비원아저씨도 누군가에는는 갑일수도 있고

한국말을 잘못해서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한국사회는 뭔가 선의를 베풀면 점점 호구잡히는 사회로 가고있고

뭔가 악의 순환이 멈추지 않아요 이게 끊겼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 간에 신뢰감이 없어지고 있어요 점점
어둠의노사모
16/03/18 16:42
수정 아이콘
이게 레알이죠. 정치인 더럽다고 욕하는데 막상 주위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어떤날
16/03/18 17:22
수정 아이콘
대기업 재벌이나 정치인들만 갑질이 아니라 조금만 권력이 있어도 남들 찍어누르기 바쁩니다. 정말... 알량한 권한 가지고도 으스대고 콧대 높아지는 사람들 보면 정말... 저 사람들이 큰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될까 싶어 몸서리가 쳐지는데, 그런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썩은 정치, 부패한 재벌들, 수저론 탓할 게 아닙니다. 그냥 인간관계 자체가, 인성들 하나하나가 헬조선이라 불릴 만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3/19 10:52
수정 아이콘
그럴수밖에 없는 게 최소한 정치인은 주변에서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받으니까요. 그런 거 없는 일반인들은 그냥 시궁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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