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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6 11:34
이 회사가 한때 인기가 있었을 때는 전연령판 콘솔 버전 등도 발매하고 그랬다는데...
저는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이 회사 겜은 안 해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허허
16/03/16 11:41
솔직히 당시 그림체로 따지면 크게 끌리는게임들이 아니었고 누키게로 따지면 다른 훌륭(?)한 게임들이 많이 있었지만. 드*곤 나이트는 trpg하는 맛에 하고 동*생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클릭하는 재미에 했죠. 유*의 음습한 분위기나 노*무라 병원같은 경우는 추리물로서의 완성도도 훌륭했죠. 물론 나중에 가면 일러스트같은것도 일신하고 그녀는 가*계같은 ntr쪽에서는 불후의 명작을 남기기도 합니다만...전 후기 에로게는 잘 몰라서...흠흠.
16/03/16 11:58
위의 베드로님들과는 다르게 전 이 회사를 알고 있습니다. 매우 잘 알지요. 난파의 주인공이 구사했던 재기발랄한 대사는 제 언어생활에 좋은 활력소와 영감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녀들과의 추억은 첫사랑처럼 소중하게 오래오래 간직될 것입니다. 아듀..
16/03/16 12:04
마지막으로 낸 게임 엔딩 스크롤에 지금까지 만든 게임 리스트 나오고
마지막 화면에 27년동안 정말로 감사했습니다라고 뜨는걸보면 폐업 맞는거 같아요. 이전 게임에 대한 지원은 계속 하구요.
16/03/16 12:15
전 당시 또래 친구들보다 게임을 좀 늦게 접해서
유명한 작품들 입문작이 전반적으로 좀 이상합니다 -_-; 대항해시대는 3/ 삼국지는 5/동급생은 무려 피씨방에 있던 동급생2 한글정발판 미연시는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센티멘탈 그래피티를 먼저 접했던지라 동급생도 그런 건전! 한 류의 미연시인줄 알았지요 .. 케이스에 있던 쿠미코의 아련한 느낌의 일러스트도 그렇고 .. 쿠미코가 히로인일줄 알았는데 몇번을 플레이해도 구경도 못해봐서 아 역시 히로인은 구경하기조차 쉽지 않구나 하고 납득했던 -_-;
16/03/16 15:00
동급생2 부록으로 받아서 진짜재밌게했었는데. 암만 공략집대로 해도 여동생 공략이 안돼 빡치던 기억이 나네요. 몇년 후 엔하위키 보고서야 이벤트가 다 짤려서 그랬다는걸 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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