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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3 00:29
F-35가 도입되어도, F-15는 2035년까지 운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AESA 업그레이드를 받은 기체(2014년 기준 469기)들에만 해당하는 것이지만요.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usaf-plans-f-15-modernization-but-pilots-want-better-375612/
16/03/13 00:44
그동안 미 공군 공격기의 개발 주기를 보면 새로운 기체를 개발 하는게 지금도 늦는편인데다 사실 저 운용계획도 F-35가 늦어지는 게 이유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저건 말그대로 범용기로 개발되는 거였으니...)
16/03/13 01:06
하심군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이유는 F-22 생산 감축에 따른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2009년에 오바마 행정부가 f-22의 생산을 종료할 것을 결정하였고, 180여대를 끝으로 F-22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부족한 방공전력 확보를 위해 미공군이 입안하였습니다. 북미 방공망 구성을 위해서 미공군은 좀 더 크고 강력한 레이더를 원하는데, F-35는 근본적으로 F-22나 F-15보다 작고 저출력의 레이더를 갖고 있거든요. 물론 F-35 사업이 순조로웠으면 이런 연장계획이 다 없었을 거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16/03/13 01:21
원래라면 이게 옛날 제공호처럼 제3세계 수출용이었다는 게 어이가 털리죠. 록히드 마틴이 괜히 욕심부려서 문어발 뻗다가 다 말아먹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사실 영원히 양산되지 못할 F-35를 기다리느니 우리나라의 FA-50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투기를 만드는 게 낫다는 것에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 전적으로 공군과 개발업체를 못믿겠다는 게 문제지...
16/03/13 02:39
제3세계 수출용은 아닙니다. 전투기라는게 점점 비싸지고, 그러다보니까 한 대의 전투기에 여러가지 역할을 맡기게 되는게 트랜드가 된게 80년대 부터였죠. 당장 F-35는 수출용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사양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애초에 공군의 F-16, 해군의 F-18, 해병대의 AV-8을 동시에 대체하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이였으니까요. 실질적으로 F-35가 해외판매의 대부가 된 것도 이런 말도 안되는 개발조건을 맞추려고 동맹국의 투자를 끌어내고, 동맹국 입장에서는 개발사가 제시한 "10년뒤 F-16 굴릴 돈으로 스텔스기 굴리게 해줄께" 라는 떡밥을 덥썩 물고...
16/03/13 02:37
작고 저출력이다 하지만... 레이더의 연산처리능력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서 F-35도 만만치 않습니다. F-22가 F-35 개발과정에서 얻은 처리능력을 추가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죠.
다만 두 기체의 문제점은, 스텔스 설계를 하다보니까, 무기 탑재량이 얼마 안된다는 겁니다. F-22나 F-35나 JDAM 2~4발 정도로 끝이나는데 이건 거의 경 공격기 수준이죠. 반면 F-15E는 12발 정도는 문제가 없이 작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스텔스가 필요 없다면 F-22나 F-35도 상당한 무기를 싣을수 있습니다만... 스텔스라는 잇점을 포기하자니 그게 아쉬운 거고, 미국은 이 둘의 지원하에 F-15E 같은 고속으로 대량의 무기를 투하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지하는 것이죠. 물론 스텔스를 유지하며 대량의 무기를 투하할 수 있는 체계가 있긴 한게 그게 B-2라는 괴물이라 (...) 미국도 F-15E를 대체하려고 스텔스형 전폭기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예산이 문제 먹어서... 그냥 F-15E를 계속 쓸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F-35 살린다고 A-10을 없앤다고 했다가 아 그러고보니 우리 이제 CAS할 비행기가 없네 하면서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16/03/13 08:38
F35는 전세계 추세인 스텔스기로의 전환에 따라 각국에서 각각 개발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킹왕짱 생길 우려가 있으니 미국을 중심으로 어느정도의 기금을 모아 개발하고 투자한 양만큼 할당량이 정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거기에 미국내 뱅기들을 각각 운영하는 해군(F/A18)과 공군(F15)또한 비용부담을 느껴 하나로 단일화 하자 하고 개발하는게 F3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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