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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0 01:35:55
Name 에버그린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알파고 신의 한수


놀라는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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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16/03/10 01:41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서운게 이세돌이 아무리 승기를 잡아도
알파고는 저런 최선의 한수를 언제든지 찾아낼수 있다는 점이 참....
Sydney_Coleman
16/03/10 02:24
수정 아이콘
일단 솜씨 급이 비슷하다면 냉철함이 ++++++++기 때문에 동급보다 한두수 위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만전의 상태', 컴퓨터는 항상 역대 어느 누구보다도 만전의 상태죠. 전력이 공급되는 한.
스무디킹
16/03/10 02:3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 어떤 상황이던지 백퍼센트 실력을 낼수 있다는점이 정말 무서운 점이예요.
16/03/10 08:10
수정 아이콘
이세돌 : 좀 춥네요. 온풍기좀 틀어주실래요??
긍정_감사_겸손
16/03/10 01:41
수정 아이콘
두자마자 놀람 해설도 놀람
뽀로뽀로미
16/03/10 01:41
수정 아이콘
두자마자 놀라네요. 저 수의 의미를 금방 알았다는 거군요.
Camomile
16/03/10 01:42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수보고 이세돌과 비슷한 표정이 되었어요
고기반찬주세요
16/03/10 03:28
수정 아이콘
바알못인데 이세돌 기사쯤 되면 저 수 보자마자 한 10수 정도 뒤의 상황이 보이는건가요?
돌고래씨
16/03/10 08:32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수가보여서 놀랐다기 보다는
전혀 생각도 안해본 수, 예측범위를 벗어난수 라서 입이 떡 벌어진거 같아요
16/03/10 10:05
수정 아이콘
놓이자마자 최소 참고도에 나온 다섯 수 정도는 보였을 겁니다. 저 수 놓인 순간 틀어막고 이단 젖힘은 거의 필연이라...
친절한 메딕씨
16/03/10 10:05
수정 아이콘
타이젬에서 2단이니까..... 실제로 한국기원 급수로는 한 3~1급 정도 될거 같은(?)..
제가 봐도 백의 저수를 보는 순간 10초 안에 유창혁9단의 해설과 같은 진행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대로 하면 흑이 완전 손해라는 것도 알고요..
많이 앞서고 있다면 그정도로 쉽게 마무리 하겠지만 저 시점에선 미세한 차이로 흑이 앞선 상황이라 저런 손해는 볼 수가 없습니다.

저 놀람의 의미는 아직 큰곳이 많습니다.
바둑판의 좌측 변쪽에 누가 먼저 손이가냐에 따라 서로간에 어마어마한 집이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좌상의 귀쪽도 약간 불안하구요..

근데, 저수가 없을땐 몰랐는데 놓여지고 보니 굉장한 묘수라는 생각에
"아니..이런수도 두나?" 하고 놀라는거 같습니다.
보통 저런식의 침투+흔들기는 이세돌9단의 전매특허이기도 하구요.
무무무무무무
16/03/10 03:59
수정 아이콘
기계가 쫌해봤자 기계지 크크크크 대동단결 하는 분위기였는데....
왕삼구
16/03/10 04:29
수정 아이콘
의외라서 묘수라서 놀란 것이 아니라 제일 아픈 곳을 뒀기 때문에 저런 반응이 나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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