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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7 19:41
영어가 짧아 기사의 한글부분만 보았습니다.
한글파트만 봤을때, 이 기사는 일단 소나와 레이다 구분을 못하는 기자가 썼네요. 하늘을 보는게 레이다, 바다속을 보는게 소나인데, 레이다의 경우 기자가 쓴 100km넘는 탐지거리는 맞지만(레이다는 주변환경, 즉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진 않습니다.) 소나의 경우 '최적'의 상태에서는 몇십km씩 탐지할 수 있지만, 주변환경 탓을 워낙 타서, 서해같이 수심이 깊지 않고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담수가 많이 유입되며 섬도 많아 최적의 탐지효과는 절대 나올수가 없지요. 동해같은 스타일이 탐지하기에 좋은 환경이죠. 아, 그렇다고 무조건 탐지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밀리터리에 관심이 크지 않은 저이지만, 이지스함 정도의 고가함에 싸구려 저가 소나를 집어넣진 않았을꺼니깐요. 탐지를 하고 추적도 했지만 모른 척 했을 가능성도 있을수 있지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2가지입니다. 1. 레이다와 소나를 구분을 못해 일단 전제조건이 잘못되었다. 2. 소나는 레이다와 틀려서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탐지 '못했을 수도'있다는 겁니다.
16/03/07 19:44
첨언하자면, 대공감시를 할수 있는 방식은 크게 보아 2가지입니다.
1. 레이다 2. IRST 레이다는 흔히 아는, 전파를 쏘아 보는 방식입니다. 2. IRST는, 일종의 적외선 감시장치입니다. 사거리가 레이다에 비해 굉장히 짧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최적의 조건이고 기계가 좋아도 100KM이상은 절대 못본다 보시면 됩니다. 이 IRST는 날씨의 영향을 엄청 받지만, 이지스함 정도 되는 함들은 그냥 백업용으로 보시면 되기에.. 만약 IRST를 가지고 썼다면 모르겠지만, 결국 이것도 대잠수용이 아닌 대공용이기에...말이 않되죠.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
16/03/07 20:03
그런데 세종대왕급에는 소나가 달려있긴 합니다. 소나가 매우 구식이지만요
아 다시보니 저 헛똑똑양반은 AN/SPY-1D가 왜 잠수함 못잡냐고 물어본거네요;;
16/03/07 20:24
이지스함이라도 소나가 달려있기는 할테고 우리나라 함에 달려있다는 소나인지 어군탐지기 보다야 성능이 월등히 좋겠지만
황해의 뻘바다에서 몇십키로는 커녕 몇키로는 감시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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