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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11:46
저는 심심할때마다 트위치부터 켜는지라 MVP피닉스의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정작 PGR 게임게시판엔 다른일로 파이어가 ㅠㅠ
비록 도타2를 즐겨보진 않지만, 도타2 인프라가 탄탄하지만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성적을 거두셨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묵묵히 노력해준 MVP 피닉스에게 축하의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6/03/06 12:18
간만에 재미있었긴 한데 초반에 말렸을때 풀어나가는 능력이 아직 별로같음
사실 후반 운영도 동남아에서는 오히려 탑랭크급이긴 한데 최상위권 팀들에게 드래프트 말리고 레인전 꼬인뒤 갱킹 실패하면 그 다음 서폿 레벨 복구는게 늦어서 이후 한타 싸움에서 밀립니다 지금의 주작은 초반부터 중반의 갱킹에 이은 스노우볼링에 너무 의존하는듯 싶음 도타는 스타일이랑 전략 읽히면 아무리 강팀이라도 허무하게 무너지는데 리퀴드가 거기에 잘 대처하더군요 이 성적을 유지하려면 밴픽 풀만이 아니라 운영도 다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주작은 하드캐리 후반 운영이 상대적으로 약한데 이걸 극복하면 좀 더 상대를 압박할 수 있지 않을까...... 레이브가 재결성한다는데 만약 주작이 시드 받게 되면 레이브랑 스크림 뛸 기회가 많을테고 후반 운영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레이브는 팀색깔이 전형적인 후반 도모형이라서 크리시랑 제요 닌자부기등 대부분의 멤버들로 재결성한다고 하니 예전과 스타일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 솔직히 크리시는 2~3티어에 있기에는 아까운 선수라 다시 와줄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정인호가 그렇게 말했으니 아마 맞겠죠 일단은 프나틱을 밀어내고 확실히 동남아 시드를 받는게 중요한것 같음 동남아에 크리시 정도 되는 선수가 거의 없다보니 크리시가 레이브로 온자면 크리시의 프나틱 이탈도 주작 입장에서는 유리한 점이 될듯하고
16/03/06 12:33
레이브 해체될때 개인적으로 젤 탐냈던 선수가 제요였습니다.
피닉스 하드캐리 운영 미숙을 완벽하게 보완해줄 수 있는 선수였거든요. MP는 잘하긴 하는데 하드캐리로 후반에 기대하기는 좀 부족한 느낌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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