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3 23:37
정확히는 모르는데 아무튼 20%대 였네요.
이러한 실제와 인식간의 괴리는 160후반들이 170이라 말하고 다니기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16/03/04 01:28
군대 신검 기준으로 181 이상은 대략 12~13퍼 186 이상은 2~3퍼 정도입니다
밖에서 볼때는 깔창 끼고 다녀서 뻥튀기 되는 비율도 고려해야죠
16/03/04 01:36
하긴 저는 깔창 써본 경험은 없긴한데 그래도 굽 한 4~5cm정도 되는 구두를 신으면 왠지모를 우월감이 좀 생기긴 합니다(..)
16/03/03 23:02
요즘 자연선택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데 평균키가 점점 커지는 현 상황에서 미래에는 키작은 남자는 곧 있으면 없어질 것 같아요 부들부들. 167cm입니다. 뭐 173이 작은 남자가 되려나요? 크크크. 이게 현실이죠.
16/03/04 01:30
뭐 저야 제 생각이 틀리면 좋으니 계속 이야기해보면.
이런건 세대별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징병검사 현황을 kosis에서 찾아보면 1999년부터인데 요상하게도 키가 작은 1999년 2000년을 제외하면 2001년대에 173이고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173.5에서 안정화를 찍습니다. 고작 10여년동안에 평균 0.5cm가 컸다는건 앞으로 2~3세대가 지난다면 평균키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긴한데. 표준편차도 보고 싶긴한데. 지원을 안하네요. 작은키 173은 뭐 그래봤자 몇백년 뒤의 이야기겠군요. 저 글 보고 든 느낌은 너무 우울해져서 키 작으면 자손번식의 확률이 현격하게 적지 않을까? 란 생각이었는데. 키 작다고 애 못 낳는것도 아니고요.
16/03/03 23:12
키가 그렇게 신경 쓰였으면 미리 말을 하지 그랬니 (너가 안 물어봐서 얘기 안해줬을 뿐)
vs 그렇게 키가 작았다면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그렇게 작다면 얘기하는게 상식아니니? 그런데 너가 얘기 안하길래 그정도는 아닐 거라 생각해서 안 물어봤을 뿐) 그냥 이거 같은데요. 아마 소개팅 나간 여자는 저렇게 작은 남자 소개시켜 줄 때 본인은 얘기를 꼬박꼬박 해줬던 사람일테고.. 뭐 그냥 키 작은 남자는 울어야죠. 욕해도 돼요?
16/03/03 23:14
야................이런부류의 글을 볼때 어떻게 저럴수가있는지 믿기지도 않고 한숨이 나오는 반면.....
저같은놈한테 시집와준 마누라한테 감사하네요....
16/03/03 23:20
뭐 인터넷에서야 다 서울대생에 공부 좀 못하면 연고대에, 남자키는 180 여자키는 168 부터 시작이고, 대졸 신입 초봉 5천만원 이하는 없는 상황이니까요. 얼마든지 이해합니다. 당장 네이트 판에 '바람' 으로 검색해 보시면 이 세상의 모든 막장 드라마 시놉시스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누가 이상한 소리 하는 것에 상처받으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16/03/03 23:24
2011년 산업자원부 통계 기준으로
남자는 167cm는 하위 10%, 170cm는 하위 25%, 180cm 이상은 상위 14%이고, 여자는 154cm가 하위 10%, 158cm가 하위 30%, 168cm가 상위 10%네요.
16/03/03 23:37
자기 취향은 자기가 말하거나, 만나기 전에 상대에게 물어 봤어야죠.
취향이야 개인적인 것이니 실망을 할 수도 있고 화가 날 수도 있는데, 그 화가 난 원인은 본인에게 있죠. 그 남자분이 키가 작은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확인 안한 것이니까요. 매장에 온 손님에게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데요. 더불어, 음식시키고 도망간 것은 그냥 오자마자 '제 취향이 아니시네요' 보다 나쁜 짓거리고, 주선자 욕을 하고 다니는 것은 정말 모질이죠.
16/03/03 23:38
그래도 저정도면 예의 챙기면서 거절한거같은데...
글만보면 소개받은사람이 엄청 뭐라 한거같은데 카톡보면 그렇지 않아요 크크
16/03/04 07:23
일본으로 갑시다...164에도 고백 두번 받아봤습니다.
한국에서는 멀쩡히 잘 사귀고 있는데 옆에서 왜 저런 키작남 하고 사귀냐고 테클들이......(눈물)
16/03/04 15:36
근데 사전에 얘기해주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여자가 좀 통통하거나 뚱뚱할 경우라던지.. 남자도 키가 170안된다고 하면 작다는 인식이 있긴 하니까요.
세세하게 파고들면 좀 그렇지만 ㅜㅜ 남자분만 안타깝게 됐네요.
16/03/05 02:33
그래도 자기 밥값은 내고 가긴 했군요.
제 키가 169입니다. 와이프 키는 167이구요. 마니는 아니고 2,3센치 깡찰 정도는 깝니다. 살면서 키 때문에 까이거나 손해본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키는 마음먹기 달렸다고 봅니다. 남자는 자신감이 중요하죠. 키 말고도 자신감을 채울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