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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3 12:03
투자가들이 위완화를 팔면서 위협하면 중국은 미국 국채를 팔기시작할텐데..
미국 국채를 팔기시작하면 진정한 헬일껍니다. 중국이 미국 목줄 죄고있는것중 하나가 국채일텐데
16/03/03 12:29
중국이 국채를 팔면 국채의 가치가 떨어지고, 그러면 그 부메랑이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중국이 미국죽이려 하면 본인도 죽는게 딜레마
16/03/03 12:07
21세기 아직 84년이나 남았는데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문제 아닌가... 미국도 84 년 전에는 전세계적인 영향력이 지금 중국과 비교하면 더 작았죠. 지금 중국은 포텐셜 하나로만 보면 가능성이야 충분히 열려있는데.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그걸 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고 보기 어려울 듯.
16/03/03 12:14
아직 모른다는 맞는 말이지만 20세기 초에 중국이 더 강대국이였는가는 둘째치고 절대 지금의 미국만큼의 강대국은 아니였죠.
현시점에선 객관적인 평가라고 봅니다.
16/03/03 12:15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84년 전 미국보다 현재의 중국의 위상이 훨씬 더 큰데 84년 만에 그 위치에서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다른 나라는 84년 내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겁니다. (그냥 남은 기간을 봐서 84년 이라고 한거지만 사실 미국이 초강대국 된 건 그것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죠) 솔직히 말해서 과거사에 비추어보면 100년에 가까운 기간이라면 뭐든지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 좀 강하게 이야기하면 역학관계가 바뀌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생각 자체가 역사에 대한 무지인증이라고 봅니다.
16/03/03 12:21
아 그런의미 였군요 잘못이해 했네요.
어쨋거나 중국이 앞으로 지금의 미국만큼 강해지지 않을거다란 의미가 아니라 미국을 넘어서진 못할거다라는거고 불가능하다고 하신분은 21세기 말까지를 말하는건지는 안나와있네요. 두번째분은 중반까진 어려울거고 21세기 말에는 모르겠다고 하니까
16/03/03 12:39
84년 전이면 1933년인데, 그 시점의 미국은 이미 초강대국이었기 때문에 예시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중국보다 위상이 높은 시절이었죠.
16/03/03 13:39
1900 년대 극초반을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어쨋건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데 84 년보다 훨씬 적은 시간에 가능했던 건 사실이니까요.
16/03/03 16:36
미국이 헤게모니를 장악한대는 2번의 천운(?)이 따라줬죠. 1,2차 대전을 통해 자국내 제조업 및 급성장을 이뤘고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줬구요. 슬프지만 전쟁이란 변수가 없다면 최상위국가간의 순위가 뒤바뀌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소모전 양상이 아닌 전면전은 공멸이란는 인식이 깔려있어서 중국이든 미국이든 섣부르게 그 카드를 꺼낼 수 없고.. 중국, 미국의 민도를 따져봐도 전쟁나면 내부시선 때문에 정치적으로 고립되겠죠. 본문의 주장은 그래도 타당한 면이 없진 않죠. 물론 100% 단언은 불가하겠지만요. 아.. 저 위 주장이 미국의 희망이 섞인 거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16/03/03 12:08
출처가 약간 물안하긴 하지만, 이원복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에 따르면 역사적으로만 보더라도 서양인들의 시각에 "중국은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평가되었다고 하죠. 물론 그런 판단이 지금에 와서 많이 틀렸다는 것 또한 사실이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위 학자들의 말이 꼭 긍정적으로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살아있을 동안에는 아무래도 미국중심의 국제사회가 흘러가겠죠.
16/03/03 12:33
힘듭니다.
첫쨰.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 않은 국가에서는 문화가 융성하기 힘들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체검열에 시달리게되죠, 자유를 갈망하는건 인간의 본성입니다. 거기다 국가의 임의대로 보도를 통제하겠다는것은 필연적으로 부패, 비효율을 불러옵니다. 둘째. 위안화는 기축통화로 대체될수 없습니다. 전세계에 자신의 돈이 통용된다는것만큼 강한 경제적 파워가 어디있을까요? 단적으로 말하면 붕괴되지 않는다와 동의어인데 이것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만약 기축통화가 되려 한다면 무역수지 적자를 보면서 전 세계적으로 위안화를 뿌려야 한다는 이야기 인데 이게 가능할까요? 셋째. 경제 위기에 대한 모멘텀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여태껏 중국경제는 개혁개방 이후에 확장일로 확대일로를 걸어왔습니다. 환경문제, 사회적 불평등, 지역 불균형 발전, 인권, 표현의 자유, 이 모든 문제가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적인 부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묻혀져 있다가 경제성장이 꺾이는 시기에 자연히 터져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체력도 글쎄..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지방정부의 부채, 과도한 중복투자, 부실공기업 문제가 생각이 나네요 직관적으로 생각해본바 이정도가 떠오릅니다.
16/03/03 12:37
미국과 비슷해지기엔 일단 자기편이 없죠. 미국, 인도, 한국, 일본, 베트남, 몽골, 러시아, 대만, 필리핀, 스탄 국가들 등 사방에 우방이 없죠. 사고나 치고 다니는 북한이나 파키스탄? 캄보디아?
16/03/03 12:55
미국도 적은 많지만 그러면서도 동맹은 확실히 챙기고 있죠. 반대로, 중국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들고 있는 건 사실이죠.
10년 전에 한 중국 친구가 미국은 실패할거라면서 미국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든다고 했었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보니 중국이야 말로 온통 주위 적으로 둘러쌓여 있죠.
16/03/03 14:26
미국은 중국과 싸울 필요 없이 중국의 주변국들을 경제적으로 배려해주기만 해도 되죠
혹은 중국내부에 소수민족 독립을 지원한다든가 파룽궁을 지원한다든가 선동 공작질 등 경제적 압박 이번 처럼 북한을 빌미로 군사압박 중국을 흔들수 있는 경우가 36계를 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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