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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3 00:14
기갑부대는 도로를 통해야하는데, 당연히 도로를 따라서 방비가 되어있죠. 위의 신도시들이 없더라도 방비가 되어있을테구요. 무엇보다 '수도 서울'로 들어오는 진입로 주변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16/03/03 00:27
남한이 털리는 이야기라길래 지금부터 70년 뒤에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정전 70주년 이군요.... 거 작가양반 무리수가 너무한거 아니요!
16/03/03 00:54
링크된 해당 편의 베댓이랑 위키를 보고 왔습니다.
저좀 살려주세요 ㅜㅜ 미국 없어도 평양 레이스 하는건 기정 사실인데 22세기도 아니고 2020년대 남북 수준으론 서울에 짜르봄바 맞아도 택도 없는 소릴 하고 있네요........ 거기다 북경 모가지에 들이댄 칼날인 남한을 꼴랑 희토류로 포기하다니..... 남한이 핵실험 성공해도 일어날까 말까한 이야기를....
16/03/03 01:04
백번 양보해서 우회가 가능하다 쳐도, 배후에 적을 남겨둬도 괜찮은 건 2차대전 때의 프랑스 전역 정도나 가능한 이야기지 시프요...
그것도 프랑스가 大×100짜리 삽질을 해 주신 덕분인데;;; 그리고 보급은 뭐 하늘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나... 항공기 굴릴 기름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우리 방공부대는 뭐 놀고 있답니까... 가만 생각해 보니 백번 정도가 아니라 백만번을 양보해도 모자라겠는데요.
16/03/03 01:05
걍 짜르봄버 발사하는 게 더 현실적일 듯요.(...)
서울 주변 신도시들은 위치 배정부터 도심 설계까지 죄다 전쟁에 대비한 놈들인데 뭔 재주로 우회를...
16/03/03 01:53
근데 작중에서 북한애들이 벌건대낮에 대놓고 밀고오는것도 아니고 수도권에 EMP공격과 지휘부에대한 테러성공으로 머리잘리고 눈과귀가 멀어버린 국군이 쭉 밀린다는 설정아닌가요?
16/03/03 09:11
그 상황까지 가는게 현실에서 불가능란거라... 비핵emp가 만능은 아니고 지휘부가 테러를 당해도 나머지 국군들은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습 공격에 의한 지휘통제상실을 예전부터 대비해왔거든요. 그리고 위에도 나왔지만 아예 해군 공군 해병대 포병전력 우리나라 탄도탄 전력 등은 아무것도 안하다시피 나와서... 수도권 화학전도 북한이 하기만 하면 우리라나 화학단지에서 바로 보복 들어갈 수 있죠.
사실 북한군과 남한군의 전력차가 지금은 너무하다시피 크게 나서 작가가 원하는 상황까지 가려면 무리수를 좀 많이 두어야하긴 하죠
16/03/03 13:25
오는 부대를 방어부대가 가서 맞이해야하는 개념이 아니라 방어부대가 길마다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북한군을 지금보다 강력하게 묘사하더라도 방비를 못한 부대를 쉽게 밀고 내려오는 건 가능해도, 시가전을 피해서 내려 올 방법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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