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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2 22:49
앙 기모띠 같은 말투가 싫어지는것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의미겠죠 크크
정작 우리가 어렸을때의 말투도 어른들한테는 소위 극혐이었을겁니다
16/03/02 23:30
이건 외계어라 불렸죠. 사실 유행어야 돌고 돈다지만 한글을 범주를 벗어난 유행어는 아마 저게 유일할 겁니다.. 모르는 사람은 아예 독해가 불가능...
16/03/03 00:53
요즘 일명 '급식체'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 때 저런 글은 동시대의 동년배였던 저도 대체 뭔소린지 모르겠었어요. 어르신들이 보기에 어떻다를 넘어서.
16/03/03 08:37
저런거 쓰는 사람을 이상하게 취급했던 시절이고
지금은 그런걸 이상하게 취급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취급하는 시절이니 많이 다르지않나요? 앙기모띠나 저런거나 비슷하니까요.
16/03/03 15:36
일본 야동의 여성이 성관계중 내는 소리에서 가져온 겁니다. 분류하자면 이번에 배윤정 트레이너가 했던
'엄창'과 딱 같은 수준의 천박한 유행어죠. 뭐 그런 유행어가 파급력 좋은 시기가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게 싫은 게 꼰대가 되어가서는 아니에요.
16/03/03 15:42
그럴 수 있겠군요..기분 좋다는 말이 야동에서 나온다고 못쓸 이유는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빼도 박도 못한다' 또는 '빼박캔트'라는 말을 널리 쓰는 거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되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앙 기모띠를 필두로 한 '급식체'는 저도 싫어합니다 크크
16/03/03 15:48
그냥 기모띠가 아니라 '앙'기모띠니까요. 야동에서 나온다고 못쓰는게 아니라 애초부터 야동을 연상시키고
그걸로 킥킥대려고 쓰던 말입니다. 사실 저는 다른 급식체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인정? 넘나 ~한것, ~한 부분, 1도 모르겠는 것 등등 다 바람직한 국어생활은 아닐지언정 사석에서 쓰는 말 뭐 아무려면 어때 정도로 별 생각 없습니다. 앙기모띠는 쓸데없이 천박한 성희롱이니 싫어할 뿐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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