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3/01 22:58:52
Name BessaR3a
File #1 _20160301_225807.jpg (1.41 MB), Download : 44
출처 google
Subject [유머] 충격과 공포의 세기말.jpg


저때는 좀 그랬었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르문간드
16/03/01 23:02
수정 아이콘
HOT 저 포스터는 그때 당시도 오글거렸었죠..
겟타빔
16/03/01 23:03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이토록 빵터지는거죠 으할할할
16/03/01 23:05
수정 아이콘
저 사이버전사같은 룩은 진짜 자주 본듯..
16/03/01 23:08
수정 아이콘
근데 뭔가 지금 2016년에서의 10년전인 2006년을 생각하면 스마트폰, 트위터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그렇게 괴리감은 안드는데, 2006년에서 10년전인 1996년과 2006년을 비교해보면 괴리감이 많이드는;; 왜 그런 기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BessaR3a
16/03/01 23:1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나이를 좀 들면 유행이나 트랜드에도 둔감해지고 이런게 있을수밖에 없으니
뽀로뽀로미
16/03/01 23:14
수정 아이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완전히 넘어간 시대라서 그렇게 느껴질 겁니다. 특히나 인터넷 보급이 가장 크죠..
문명 발전이 계단형식으로 발전했다고 치면 막 한 계단 올라선 때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솔로11년차
16/03/01 23:30
수정 아이콘
95~05년 사이의 사회변화를 일으킬만한 이슈가 05~15년 사이보다 많았다고 생각해요.
아케르나르
16/03/01 23:4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게, 제가 99군번이었거든요. 근데 군대 갈 때까지 다니던 대학교 인근에 피시방이라는 게 없었어요. 선배들은 컴퓨터에 별 관심이 없었고, 보고서 쓸 때 혹여 인터넷에서 자료 찾아서 레퍼런스 써서 올리면 리젝트 먹었어요. 도서관에서 종이로 된 자료만 찾아서 직접 필기해서 제출을 했어야 했습니다. 뭐 워드프로세서로 쳐서 프린트물로 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교양 수업만 가능했었죠. 선배나 동기들은 또 컴퓨터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져서, 뭐 물론 당시에는 daum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하여튼 이메일 하나 보내는 것도 쩔쩔맸었어요. 교양 컴퓨터 시험 숙제가 조교한테 이메일 보내기 였을 정도로요.
그런데 2001년에 제대하고 나니까 온 동네에 피시방이 없는 데가 없을 정도로 보급이 돼 있었습니다. 또 집에 오니까 ADSL이긴 했지만 어쨌든 집에 인터넷이 깔려 있었어요. 또 제대하고 친구를 만났었는데, 그 친구는 아버지께서 국가유공자라 6개월 공익만 했었거든요. 하여튼 컴퓨터에 그다지 능숙하지 못했던 놈이 이제는 이메일 주소도 있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그런 것도 없냐고 저보고 촌놈이라고 하더군요. 그 2년 사이에 그렇게 바뀐 겁니다.
Sydney_Coleman
16/03/02 07:50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서방세계 패션/트렌드도 펑크 같은 게 가운데(70년대에) 좀 생뚱맞게 껴있고 그 이후로는 비교적 잔잔하게 변해온 편인 것 같습니다.
본문과 관련해서 괴랄한 패션만을 이야기한다면 아마 과도기적으로 다들 한 번씩 겪는 특이점인듯...?

다른 급격한 기술적인 변화/생활적인 변화 등은 인터넷 보급으로 정보화 시대에 접어드는 과도기였던 2000년 전후와 이미 접어들고 나서 변화하는 2010년대의 변화율은 다를 수밖에 없을 테구요.
테임즈
16/03/01 23:09
수정 아이콘
선방한 장혁의 위엄인가
Jean Coq de Raltigue
16/03/01 23:1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아래에서 두번째위의 hot 포스터는 봐줄만하네요.
그나저나 레쓰비 카푸치노 디자이너분이 어느 커뮤니티에서인가 인증을 하셨었었는데;;;
비둘기야 먹자
16/03/01 23:18
수정 아이콘
?????????
솔로11년차
16/03/01 23:28
수정 아이콘
세기말이 아닌 세기초의 것들이 좀 섞여있네요.
열역학제2법칙
16/03/01 23:50
수정 아이콘
오오 밀레니엄
윌 그레이엄
16/03/01 23:53
수정 아이콘
현재보다 오히려 저때가 미래스러운 분위기가 많이 난듯
와우로 치면 확장팩 나오기 직전 이런 느낌...
스프레차투라
16/03/02 00:03
수정 아이콘
저 노스트라다무스 조금 믿어서 내심 쫄았었습니다
16/03/02 00:07
수정 아이콘
복장이 전혀 평등하지 않네요. 완전평등 원하구요.

어째서 핑클빵은 살때마다 매번 꽝(옥주현 스티커)만 나왔던 건인지 ..ㅠㅠ
공원소년
16/03/02 00:1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지금의 디자인을 보면 저 시절의 영향이 많이 묻어 납니다. 사실 화질이 구리고 배색이 촌스럽고 구도가 이상하며 질감이 정제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지 막상 저 디자인을 그럴 듯 하게 그려내면 충분히 지금도 먹힐겁니다.
16/03/02 01:55
수정 아이콘
평화의 시대... 다나에게 예명과 데뷔를 동시에 준 작품이죠...
그것은알기싫다
16/03/02 03:03
수정 아이콘
저에게 세기말 컨텐츠라고 하면 퇴마록이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였는데, 한창 말세편이 나오던 시기였죠..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물건 등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작품의 특성상 염세적이고 약간은 괴기스러운 분위기에
IMF로 인한 사회 풍경까지.. 제 기억에 1990년대 후반은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그런 이미지로 남아있네요
16/03/02 03:15
수정 아이콘
이정현이 저런 모습으로 음악프로에 나와서 본인 노래 부르는 랩풍으로 R.A.T.M 의 노래를 불러서 딥빡한 기억이 있네요.
제가 R.A.T.M 광팬도 아니고 CD 한두개 가진 정도였음에도.. 암튼 그 이후로 가수 이정현은 그야말로 불호였습니다.
16/03/02 03:35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찾아봤는데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네요 덜덜...
공중파 음악프로에서 여가수가 ratm커버를 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대단하긴 합니다
표절작곡가
16/03/02 04:23
수정 아이콘
문형의 한쪽 눈은 커튼으로 가리고 다니던 시절이로군요~크크크
유리한
16/03/02 09:29
수정 아이콘
삐삐에서 휴대폰으로.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CRT에서 LCD로.
CD에서 mp3로.
PC방의 보급.
인터넷망의 보급.
스타크래프트 열풍.
또 뭐가 있을까요?
설탕가루인형
16/03/02 09:37
수정 아이콘
랄까 그땐 좀 미쳐있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6152 [연예인] 트와이스 다현의 꿀피부.jpg [7] 배주현7582 16/03/02 7582
266151 [서브컬쳐] 루리웹 근황 [13] 미캉7192 16/03/02 7192
266150 [연예인] 실세의 위엄.jpg [4] 배주현7047 16/03/02 7047
266149 [유머] 이제 이 동작 하면 욕먹음.jpg [31] 배주현9386 16/03/02 9386
266148 [스포츠] 삼일절 기념 경기는 따로 있었습니다. [6] 에버그린3778 16/03/02 3778
266147 [유머] 아침 밥상을 엎은 이토렌트 유저 [28] 미캉11844 16/03/02 11844
266146 [서브컬쳐] 효과적으로 여자에게 칭찬하는 법 [4] 좋아요5649 16/03/02 5649
266145 [동물&귀욤] 검스 [8] 좋아요5253 16/03/02 5253
266144 [기타] 금수저 따위 [19] 좋아요7926 16/03/02 7926
266143 [방송] [프로듀스101] Pick me cover 모음 [6] 작은기린4243 16/03/02 4243
266142 [스포츠] [nba] 역대 시즌경기수에 따른 3점 성공갯수 그래프 [15] 법규4971 16/03/02 4971
266141 [게임] [히어로즈] 야 AI도 너보단 잘하겠다. [21] 삭제됨4430 16/03/02 4430
266140 [유머] [공지] 출처 표기 및 선거 기간 정치 소재 처리 강화 안내 [25] 더스번 칼파랑3654 16/03/01 3654
266139 [스포츠] [칼카나마] 마드리드 국회 텔레비전 [13] 스푼 카스텔5446 16/03/02 5446
266138 [유머] 아재 개그를 막아보자.txt [45] 마스터충달9203 16/03/02 9203
266137 [기타] 오늘자 클로저 이상용 #730 [3] 빠독이3569 16/03/02 3569
266136 [스포츠] 축잘알 호날두.jpg [28] 아지르9276 16/03/02 9276
266135 [연예인] 3분 삭제시켜드립니다 [11] 뀨뀨9443 16/03/02 9443
266134 [방송] 2016년 tvN 월화 / 금토 드라마 라인업 [32] 앙토니 마샬12438 16/03/02 12438
266133 [방송] [프로듀스101] 6화 방송 전후 마이돌 순위 변화 [7] Leeka6047 16/03/02 6047
266132 [방송] [프로듀스101] 6화 최고의 무대 [10] Leeka7023 16/03/02 7023
266131 [서브컬쳐] [포켓몬]원펀캥 [3] 좋아요3558 16/03/02 3558
266130 [연예인] 통통한 여자 [9] 좋아요8273 16/03/02 82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