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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4 23:45:11
Name 토다기
출처 KBS
Link #2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666872&page=1
Subject [유머] 구르카 용병 선발시험 과정.JPG












반전....

실제로 관련 글 댓글에서 한국어 시험 합격하고도 TO 때문에 못오는 사람들이 만 8천명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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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4 23:50
수정 아이콘
일반화시키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제 주변 네팔사람들은 참 좋아요. 인간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인도사람들과는 정서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영원한우방
16/02/24 23:57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일반화는 안 되겠지만, 인도 사람들한테 어떤...이미지라고 해야 될까, 그런 게 있나요? 한국 사람들은 빨리 빨리 하려고 한다, 요런 거.
삼비운
16/02/25 00:12
수정 아이콘
카스트라는 거대한 족쇄가 인도를 잡고 있다고 다녀온 지인이 그러더군요. IT쪽 협업을 준비했는데 상위카스트 출신들은 아쉬울것 없다는 마인드가 확고해서 업무지연이 계속되고 퀄리티도 보장할 수 없어서 포기했더라 하네요.
16/02/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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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네팔도 카스트 있습니다. 근데 인도인에 비해 좀 더 인간적인 마인드를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영원한우방
16/02/25 09:15
수정 아이콘
아...그거 참. 답변 고맙습니다.
16/02/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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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람들은 대게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계산적입니다. 이건 돈거래는 물론이거니와 사람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만약 이 사람이 자신에게 무언가 이득이 없다 싶으면 완전 찬밥이죠.

경험담입니다만, 제가 영어 잘 못하고 비실대는 듯 보여서 겁나 무시하다가 제 지도교수가 유명한 사람인 것과 제가 어디에 있다는 것을 듣더만 얼굴표정과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것을 저와 제 동료들이 같이 목격했었더라능...
영원한우방
1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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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에서 이유를 찾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16/02/25 01:30
수정 아이콘
개인적 경험으로는 인도 왕족인지 귀족인지 카스트 상층 애들은 같이 일하기 싫은 편입니다. 게으른 것도 그렇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비겁한 모습을 좀 봤거든요. 평민인지 농민계급인지 카스트 중하층 인도인들은 똑똑하고 같이 일하기 좋았습니다. 중하층에게서 딱히 계산적인 느낌은 받은 적 없습니다.
영원한우방
16/02/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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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렸을리가 없다 정도려나요...답변 고맙습니다.
어강됴리
16/02/25 03:50
수정 아이콘
학교다닐때 정치 교양에서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상대적으로 약소국 출신들의 학생은 어딘가 주눅이 들어있다. 나이도 30넘었고 박사과정인데 그정도면 학부생에게는 편하게 대해도 될텐데 학상 깍듯하다. 반면에 미국 중국 영국 출신의 유학생들은 어딘가 모르게 당당하다."

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전에 유시민 작가도 비정상회담 나와서 그러던데 어디서 태어났는지가 인생의 절반을 결정한다고..
홍승식
16/02/25 12:21
수정 아이콘
나라에도 금수저가 있군요.
헬조선이라는 우리나라도 네팔 등에서 볼땐 금수저에 속하겠죠?
첸 스톰스타우트
16/02/25 00:06
수정 아이콘
대학다닐때 네팔학생들하고 인도학생들 둘다 만나봤는데.. 확실히 차이는 좀 있었습니다. 인도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뭉쳐다니는 반면 네팔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은 물론 다른나라에서 온 학생들하고 잘 어울리려고 노력하더군요. 때문에 평판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영원한우방
16/02/25 09:19
수정 아이콘
전 중국 학생들한테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호...하나 배우고 갑니다.
내일은
16/02/25 00:10
수정 아이콘
네팔 사람들이 힌두가 다수이긴 하지만 인도보다 힌두 근본주의나 카스트 문화도 약한 편이고(어차피 선민의식 쩌는 브라만은 우리나라에 일하러 잘 안옴) 불교도도 많아서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는 편이죠. 고산지대 살다보니 우리처럼 국물음식 문화도 있는 편이고

구르카 용병 하면 몇년 전에 퇴역해서 집에 가던 구르카 용병이 기차안에서 강도떼를 만나자 처음에는 귀찮아서 당해주다가 여자 괴롭히니까 쿠크리 한 자루로 강도 떼를 소탕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Bishnu_Shrestha
인터뷰가 멋지네요. "전투에서 적과 싸운 것은 군인으로써의 나의 의무였고, 기차 안에서 강도와 싸운 것은 인간으로써 나의 의무였다"
이호철
16/02/25 00:15
수정 아이콘
이름도 멋집니다. 비쉬누
방민아
16/02/25 00:15
수정 아이콘
이것도 편견일 수 있으나 이슬람 계열은 시아파쪽이 수니파쪽보다 남들과 더 잘어울리고 문화를 받아들이려 노력을 많이 하더라구요.
토다기
16/02/25 00:28
수정 아이콘
마호메트 정통핏줄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태도와 외국인도 가능하다는 태도 중 후자가 더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험하신 건 반대네요
16/02/25 01:18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62007

수니 시아로만 나누기에는 이슬람 종파가 워낙 다양해서요..
yangjyess
16/02/25 00:53
수정 아이콘
<죽을 위험도 없고>.... 킄
Jon Snow
16/02/25 01:0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보니깐 그래도 최종에서 떨어지면 싱가폴이나 인도로 간다고 하네요
For Catharina
16/02/25 08:5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에 아는사람이 두명이나 있어서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한명은 네팔 한명은 방글라데시사람..
wish buRn
16/02/25 12:01
수정 아이콘
저 방송을 직접 봤습니다.
난이도와 경쟁율이 90년대중반이전 사법고시를 방불케하더군요.
저런 인재들이 해외에서 용병한다는게 아까울 정도로..
박루미
16/02/25 12:02
수정 아이콘
네팔은 사람들이 순하고 참 좋더군요~
연환전신각
16/02/25 14:32
수정 아이콘
저거 다 하면 열차강도 40명이랑 쿠크리 들고 맞짱 뜰 수 있는 겁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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