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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4 11:42
역관절이라는 게 네발 동물의 뒷발하고 유사하다고 추정한다면 우리가 역무릎? 이라고 생각하는 건 인간의 발뒤꿈치에 해당합니다. 인간이 직립보행하게 되면서 발 앞쪽으로만 걷던 게 발 뒤쪽이 내려와서 발 전체로 걷게 된 거니까요. 그러니까 질럿이나 드레나이는 우리의 발목 정도가 변해서 역관절 무릎?이 된 거죠.
https://namu.wiki/w/역관절
16/02/24 13:16
대학 들어가서 어쩌다가 이런 주제가 나와서 이런 거라고 설명해줬는데 아무도 안믿어주더라능.... ㅠㅠ
당시에 스마트폰만 있었어도 검색해서 보여줬을텐데... 뭐 그래도 이상한 잡지식만 많은 덕후로 인식되는 건 똑같았겠지만요 크크
16/02/24 14:22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이전에는 그런 거 많았죠.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뭐 도서관에서 논문이나 책을 찾아보는 정도 밖에는 방법이 없어서.. 2천년대 초반에 네이버 지식인이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가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넷에 뭔가 물어보면 누군가 대답해주는 게 있다 라는 게 알려져서 많이들 거기 물어보게 된 뭐 그런 거요. 덕분에 네이버도 다음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고 말이죠.
16/02/24 12:30
돌이 없으면 무릎아래(?) 부분이 고무줄을 당겼을때 불안정하게 움직이는데,
돌을 끼우니까 고무줄을 당기고 놓을때 안정적으로 움직이네요.
16/02/24 13:29
찾아보니 그렇네요. 근섬유가 슬개골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http://cfile9.uf.tistory.com/image/217464375269F4FE240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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