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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4 00:33:55
Name 뀨뀨
출처 대학내일
Link #2 https://univ20.com/29731
Subject [유머] 나도 장사나 해볼까? 싶은 사람들에게
: 20대에 창업한 젊은 사장님들이 경고한다.



1. 감성을 로스팅하는 카페 [이중생활] – 박성렬 (28세)
– 가게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한마디?
▶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라. 돈이 없으면 대출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라. 대출이 무서우면 평생 못한다. 빚이 생기면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나는 그게 원동력이다. 그래서 빚을 자산이라고 하는가보다.



2.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는 고깃집 [낯선 고기] – 김광희 (31세)
– 가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지 마라



링크 누르면 나오는 글이 재밌네요. 비록 제 서류를 떨어뜨린 대학내일이지만..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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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6/02/24 00:36
수정 아이콘
크... 황제 폐하의 위엄이 떠오르는 간명한 네 글자네요. 하지 마라!
WAAAGH!!
16/02/24 08: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울은 말을 잘 안듣죠.... 반은 이단....
16/02/24 00:37
수정 아이콘
이름이 저랑 같네요.. 직종도 비슷하고..
16/02/24 00:40
수정 아이콘
테란해라에 버금가는 한마디군요
16/02/24 00:43
수정 아이콘
현직 장사꾼입니다.
진입..하지마세요..진짜..ㅠ
저도 이어받는 개념이니까 하고 있지.. 선택할수 있었다면..
장사..하는거..아닙니다..
아리골드
16/02/24 00:43
수정 아이콘
낯선 고기가 신촌에 있는 그 가게가 맞다면 일요일날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진정한 참뜻인가봐요 크크
마나통이밴댕이
16/02/24 00:44
수정 아이콘
자영업지옥......
The Special One
16/02/24 00:47
수정 아이콘
직장 일찍 잘리면 어차피 하기싫어도 자영업외에는 없죠. 저도 정년 보장되는 직장이 있다면 자영업따윈 하지 않았을텐데..
이시하라사토미
16/02/24 00:48
수정 아이콘
테란해라에 버금가는 명언.......
면역결핍
16/02/24 00:48
수정 아이콘
전 다행히 유통업... 이지만 결론은 매입한 창고에 도로가 나길 바라는 자영업자...
조현영
16/02/24 00:52
수정 아이콘
현직 장사꾼입니다

만약에 안정적으로 월수입받는 직장있으면 진입하지마세요

지옥입니다 크크
tannenbaum
16/02/24 00:56
수정 아이콘
커피장사 합니다.
샐러리맨 시절보다 백배천배 좋아욤.
단, 먹여살릴 처자식 있으면 회사 쭉 다니세요.
호롤롤롤롤
16/02/24 00:57
수정 아이콘
야자좆...
호롤롤롤롤
16/02/24 00:58
수정 아이콘
틸트 사장님 소환합니다. 헥스밤님 나와보세요...
헥스밤
16/02/24 01:13
수정 아이콘
인생의 첫 실수는 저그를 주종으로 고른 것이며, 두 번째 실수는 이과 잘 다니다 문과로 전향한 것이고, 세 번째 실수는 자영업자가 된 게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업무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합니다만 통장 잔고(아니, 보다 정확히는 대출 현황 장부)와 나의 삶의 질(역시 보다 정확히는 생존의 상태)를 차분하게 검토할 때마다 내가 테란을 했으면 이후의 두 번의 선택도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원한우방
16/02/24 01:22
수정 아이콘
인간은 유사한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건가요...ㅠ.ㅠ
수아남편
16/02/24 08:14
수정 아이콘
첫종족으로 테란을 골랐던게 이렇게 빅픽쳐였을줄이야
생각좀하면서살자
16/02/24 01:29
수정 아이콘
링크내용보면 2014년 10월 경리단길에 오픈한 카페 사장님이 그당시에는 한적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만 있었지만 지금은 손꼽히는 상권이다라고 하는데
이거 진짠가요?? 제가 그즈음 경리단길에서 술마시고 돌아다닐때 사람 미어터졌었는데.. 제가 아는데랑 다른인지..
아무로나미에
16/02/24 02:03
수정 아이콘
한 2008년쯤이면 몰라도 경리단길이 2014년이 그런거면 길의 끝이 아니면 말이 안되는데요
헥스밤
16/02/24 02:24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란 보통 그렇습니다. .. ....
네오크로우
16/02/24 02:27
수정 아이콘
자영업 15년차이지만, 그나마 농사 짓는 것도 있고, 또 다른 투잡으로 재택 일도 있고, 천만다행으로 대출이 1원도 없어서 허허허 거리고 있지,
흔히 생각하는자영업 사장님의 이미지와는 차이가 심하죠.

반면에 tv에서 거의 매일 대박 집들 나오는 거 보면 '그렇지? 직장에서 푼돈 월급 받느니
많이 노오오력하고 연구하고 그러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거야.' 하는 헛된 희망이 너무 만연해 있기는 합니다.
현재 자영업은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포화 상태라... 그렇다고 마냥 놀고 있을 수는 없으니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생각 되네요.
호롤롤롤롤
16/02/24 02:42
수정 아이콘
사실 티비에 나오는 대박집 중 상당수가 허장성세일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2/24 21:15
수정 아이콘
차라리 헛된 희망이면 나은데, 직장에서 푼돈 월급이나마 '못'받게 되서 시작하는 사례가 많아서 공급이 줄어들질 않습니다. ㅠㅠ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2/24 07:59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 인터뷰네요. 역시 말잘하고 글잘쓰네요.
이제 장사만 잘되면 될텐데......크흡
제랄드
16/02/24 09:29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입니다.
작년 10월에 대출을 1억 넘게 땡겼습니다.
...11월부터 매출이 반토막 났습니다.

공무원하세요. 두 번 하세요.
하루사리
16/02/24 09:51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하다가 망하고 회사다니는 사람 입니다.
자영업은 지옥입니다. 크크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4 10:26
수정 아이콘
자영업은 진짜 지옥입니다.. ㅠㅠ

진짜 마누라 자식들이 없었으면 진즉 때려쳤을 겁니다 ㅡㅡ
wish buRn
16/02/24 11:10
수정 아이콘
전문직 자영업자인데 만족합니다. 작지만 건물도 올렸구요.
근데 시간이 없어요.. 31~35세 인생이 지워진 기분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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