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전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지진 이후 상업광고를 내보내면 '남의 불행을 이용해 돈을 번다'고 욕먹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기업들이 자숙하는 의미에서 광고 집행을 중단하는 바람에 인사의 마법을 필두로 한 공익광고들이 NHK를 제외한 TV 광고시간을 도배하게 되었다. 하루에 수십, 수백 번 울려퍼지는 포포포퐁~은 가히 광고 공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지경. 지진 이후 5월 말까지(약 두달 반) 총 2만번 방영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지겨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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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지겨웠는지 이걸 어떻게 덜 지겹게 볼 수 없을지 고심한 결과...피할 수 없다면 즐기기로 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