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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9 21:18
매운맛에 대한 이야기는 그래도 어느정도 타당성은 있는게 신라면의 맛이 경제상황에 따라 불경기이면 더 맵게, 호경기이면 덜 맵게 제조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확 차이를 느낄정도는 아니겠지만...
16/02/19 21:24
http://www.blindbatnews.com/2013/03/what-economic-recovery-do-spicy-food-sales-heat-up-when-the-economy-cools-off/18685
완전히 말이 안 되는 소리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식품 기업들이 경기가 안 좋을 때 매운맛이 잘 팔린다는 리포트를 내는 게 하루이틀이 아닌지라.. 과학적 증명은 몰라도 통계적으로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16/02/19 21:25
독재를 빠는 인간들(보수라고 부르기도 싫습니다.. 보수란 가치가 더렵혀지는 느낌이라서요)은 왜 저렇게 개소리만 지껄이는걸까요.. 방송에서 저쪽 패널로 나온 인간들 중에 제대로 말하는 인간은 이준석 정도밖에 못봤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안 좋을때 매운게 인기가 있는건 어느 정도 맞는 얘깁니다..
16/02/19 21:26
저걸 앞서갔다고 표현하는 건 상관이 있나 싶은 수준이고,
라면맛 좀 매워진다고 삶이 팍팍해진다고 말하는 건, 침소봉대의 전형이 아닐까 싶네요. 그냥 앞의 상관없는 말을 반박하다보니 한 말이 편집 때문에 저렇게 나온건지... 진지는 매운라면먹어야겠네요.
16/02/19 21:49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건 '불경기니까 매운음식이 잘 팔리겠다'로 접근해야지, '매운 음식이 잘 팔리는 걸 보니 불경기구나'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란 거죠.
16/02/19 21:32
삶이 각박해질수록 라면맛 매워지는거는...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불황때 미니스커트 어쩌구 이론하고 비슷한 느낌)
박정희가 어쩌구 저쩌구는...진짜 눈이 썩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네요. 제가 나름 라면 매니아라서...다른 사항들 보다도 더 짜증이 나는것 같은...
16/02/19 21:33
저렇게 자기들끼리 떠드라고 냅두고요.
70년대 말 혹은 80년대 초반 먹었던 라면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단순히 추억보정이라 생각했는데 그때 라면이 지금보다 훨씬 기름지고 MSG 팍팍 넣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16/02/20 08:36
진심으로 궁금한게 저인간들은 진짜 진심으로 저딴 헛소리들을 짓거리는걸까요?? 그냥 돈벌려고 헛소리인거 알면서도 하는걸까요?? 두가지중 어떤것이라도 자식 손주들보기 쪽팔리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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