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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9 19:19
복무기간 줄이는 걸로 계획잡았는데, 갑작스레 복무기간을 동결시켰으니까요.
이건 포퓰리즘이라고 할 수도 없고, 뭐라해야할까요? 어쨌든 졸속행정이죠.
16/02/19 16:58
티오가 줄었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적인데요
티오는 줄었지만 의무는 그대로기 때문에, 군대가기 딱 좋은 시기에는 티오없어서 못가고, 지금 군대가면 곤란할때쯤에 부릅니다.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16/02/19 17:02
복학시기 안맞춰도 되는게 요즘 시대엔 빨리 졸업하는것보단 재학생 신분인게 취업에 유리하거든요.
그래서 이왕 군대갈거 군대 빨리 가는게 학생예비군 + 군휴학 등등 해서 요즘 취업난에 이득이라 판단하는거 + TO감소가 맞물려서 이런 현상이 생긴거죠.
16/02/19 16:56
81미리 지원해도 저정도인가요? 제가 전역한지 오래 지났지만 제가 빨리가고 싶어서 81미리 지원하니 입영일자가 비교적 빨리나오더군요...
16/02/19 16:58
84년생인데 저희때는 맘만먹으면 9일만에 뚝딱 고등학교 졸업식 전에 도피성으로 가고 그랬는데요...
동반입대는 2주쯤 걸렸던거 같고 그때보다 군인자원은 현재 많이 모자란거 아닌가요?
16/02/19 17:43
그때는 빡세다는게 1~2년 나오고 안나왔는데, 지금은 몇년째인지모르겠어요.
제친구들 99년 2000년에 갈때는 쉽게 갔으니까요 (97년 겨울부터 98년도에만 빡셌던걸로 기억합니다)
16/02/19 23:46
98군번이고 IMF 터지고 3개월 이후에 군대갔습니다.
어짜피 IMF 아니더라도 가려던 시기였고, 원했던 시기에 갔습니다. 동갑들이나 1년 후배들 보면 별로 밀리거나 하지 않고, 대략 다들 원하는 시기에 갔습니다.
16/02/19 17:0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15/0200000000AKR20150715065200043.HTML?input=1195m
그래프 보시면 갈수록 누적인구수가 늘어나니 얘기는 더나올 수 밖에 없죠
16/02/19 17:02
아는 동생도 군대 때문에 직장 그만두고 입대하려고 하는데 못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지만 의도치않게 백수생활이 길어지고 있어서 곤란하다고 하더가루요.
16/02/19 17:07
제동생도 공익 1년반째 못가고있네요. 자리는적고 방법은 선착순뿐이고.사정이있어도 다른 방법은 없다하고 ㅜ
가기 쉬울줄알고 미리 휴학해뒀다가 제적위기 크크크
16/02/19 17:14
군대 가기 전 미필일떄의 군입대 인식 : 손만들면 그냥 아무나 바로 가는거 아님??? 군대자나
입대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난이도 헬... 대학가기보다 힘듬 이게 06년에도 이랬습니다 ...
16/02/19 17:41
음 제가 06년 군번인데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사단훈련소 신청하니 바로 되던데요...; 운이 좋은거였나요 그럼?
아 이걸 신청할 수 있는 시기가 제한적이긴 했구요
16/02/19 17:24
윗분말대로 106 전방지원 같은 곳 피하느라 밀리는 거 아니었나요?
106 전방 지원 같은 곳도 정말 밀리나요 요즘?;;;;
16/02/19 17:31
이런 상황이 일시적인 것도 아니고 요 몇 년간 점점 심해져 온 것 같은데 이러면 군 복무 기간을 줄이든 뭘하든 해서 빨리 내보내고 빨리 받는게 맞을 것 같은데 이렇게 안 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16/02/19 17:31
저도 들은이야기라 맞는 말인지 확신은 못하지만, 인구수가 줄어듬에 따라 군대의 TO를 줄였는데 군대스럽게도 이걸 인구에 맞춰 차차 줄여나가는게 아니라 미리 몇년 뒤를 내다보고 한번에 확 줄여버린지라 당장 TO가 부족해서 난리라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참.... 대단하다고밖에 볼 수 없네요. -_-;;;
16/02/19 17:55
일시적인 현상이면 다행이긴한데, 위에 댓글에 있는 기사링크 참고해보시면 입영 적체 누적규모가 점점 늘어난다고 되있어서요. 물론 저게 예정치라 미래에 저렇게 되지 않을수는 있지만 예측을 저리 했다면 정책에 반영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6/02/19 17:44
제 아는 동생도 21살때부터 영장신청했는데, 24살이 된 올해 5월에 드디어 가게 됐습니다.
올초에 추첨을 돌렸는데 올해도 못갈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었어요. 근데 영장나오니 많이 좋아하더군요. 군대 간다고 좋아하는 풍경, 엄청 낯설었습니다. 흐흐
16/02/19 17:52
2003년 10월 참여정부 2년 공약 첫 케이스로 입대 했는데.. 저때 21살 10개월에 간다고 무지 늦게 간다고 욕먹고 갔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군요.. 이제는 군대간다고 미리 휴학해버리면 정말 피보겠네요.
16/02/19 18:03
근데 정말 이상합니다. 군대 가기 힘들다고 했는데, 얼마 전 제가 전역한 부대는 항상 병사들이 모자랐거든요;;.. 뭐 저는 운이 좋은건지 14군번 기술행정병 지원해서 한 방에 되긴 했습니다. 국방부는 정말 뭘 하고 있는건지.. 이럴 거면 빨리 모병제로 전환을 시키던가 -_- 답 안나오네요.
16/02/19 18:09
근데 정말 이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돈이나 빽을 써서 군대 빨리 입대할 수 있게 하는 병역비리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이거 참....
16/02/19 18:24
특기병들 경쟁률 보고 싶어지네요... 분명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 편한데 가야죠.. 그리고 일반병 그런거는 없어졌나요???
16/02/19 18:40
제 생각에도 좋은 특기 쪽 TO가 줄면서 저런 현상이 더 심해진 건 아닌가 싶긴합니다. 전 대충 무선장비수리병 골라서 갔는데..물론 수리한 적은 없습니다.
16/02/19 18:55
2421특기 아닌가요?
수리는 대부분 부사관이나 준사관, 군무원들이;;; 10년 넘긴 했지만 저희 부대가 정비대대라 자주 보는 특기인데 무선장비수리병은 보충이 잘 됐죠. 유선장비수리병은 충원이 안 돼서 중대에 몇명 있지도 않았습니다.
16/02/19 18:49
뉴스에서는 군대가기도 힘들다면서 종종 보는데 제가 사는 지역이 강원도 철원이라 그런가 친구 아들래미들 둘하고,
아는 조카 두 명 재작년 겨울부터 해서 작년 가을까지 줄줄이 갔는데, 그냥 원하는 날짜에 바로바로 잘 가더군요.
16/02/19 18:54
이럴거면 상근, 공익들을 늘려서 업무 부담을 줄이면 되지 않나요?
어차피 예산 따지면 그게 그건가....???? 그럼 면제율을 높이면 될거 같기도 하고... 이왕 이렇게 된거 태국 같이 추첨으로 징병 or 면제 하든가... 이건 좀 심하네요..
16/02/19 20:01
해군 공군도 이렇게 밀리나요? 군대를 재수삼수 하다니... 정말 생소합니다.
여튼, 군대는 일찍 가는게 최고입니다. 스무살에 가서 스물 둘에 제대하니 정말 좋더군요. 학업이나 진로에 있어서도 스케줄 짜기 좋구요.
16/02/19 21:16
항공대니까 공군이나 가볼까하고 그냥 일반병 원서내니 바로 가지던데... 갔다오니 과는 없어지고 법학과 전공필수가 확률과 통계... 확률과 통계... 확률과 통계... 확률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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