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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7 13:04
대여점이 탑클라스 만화가들에겐 악재였지만, 대여점탓만하기는 어렵죠.
막상 대여점이 유행하자 일본만화를 대거 들여와서 대여점수요에 맞춰 공급한 출판사들도 한몫했으니까요. 만화가들은 책대여점에 악감정있는게 당연한데, 출판사들이 거기에 동조하는 것을 보면 정말 웃겨요.
16/02/17 13:22
흐흐 저는 만화쪽에 몸을 잠시 담았어서 만화가 입장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
창작자 보다 대여점/출판사 들이 돈을 버는 기 현상이 나타났고 만화 질은 떨어지고 작가들 다 떠나가고 결국 대여점/출판사 다 망하는 길로 갔죠. 인터넷 때문이라고 하기엔 인터넷 이전에도 만화시장은 이미 폭망테크던 중이라..
16/02/17 13:47
대여점 자체는 좋게 봅니다.
내부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책을 대여할때 나오는 이익중 일부는 작가가 얻어가야되는데 그런게 없었으니 개인이 음반 시디를 사서 남에게 돈을 받고 빌려주는거랑 다를게 없는 상황이죠. 전 출판관련 업계나 관련 정치가들이 조금만 더 미래를 보고 대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6/02/17 13:20
열혈강호는 모바일웹이 생긴 이후 정식구매자가 꽤 생겨서 불법스캔이 많이 줄지 않았나 추측을 한번 해봅니다.
매출도 크게 늘어서 작가분들 수입도 꽤 늘었다고 본 기억이 나네요.
16/02/17 16:13
짱이 1위인게 의외네요..... 완결때문에 그런가?
완결되면 괜히 1편부터 완결까지 쭉 보고싶어서 찾는 사람이 많으니 올린 사람도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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