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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1 19:30
크크크크 본문과는 다른 이야기인것 같은데,
늙으면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럴 새가 없을 것 같네요. 지금 시간없을 때 못깨놓은 게임들만 깨도 죽을때까지 다 못깰듯...
16/02/11 20:34
저도 그래서 평생에 해봐야할 명작 게임 리스트를 작성해서 시간날때마다 하려 하는데(드래곤 퀘스트, 젤다의 전설 등)
문제는 신종게임 중에 또 땡기는게 있으면 그쪽에 먼저 손이 가서...ㅠㅠ (그래도 어제 간만에 생각나서 팬텀 오브 인페르노 어느정도까지 플레이했네요.하하;;)
16/02/11 22:19
신기한게 정작 시간이 많아지고 게임할 여유도 많아지면 게임에 대한 흥미가 확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뭔가 겜 할 시간도 부족하고 해야지 오히려 더 재미있는듯.
16/02/12 15:11
나이 먹으면서 게임을 잘 안하게 되는것이 시간 대비 효과가 쉽게 연비가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도 이제는 골르고 골라서 보게 되구요. 술도 마찬가지가 되더군요. 하지말라고 할때에는 그렇게 하더니 크크
16/02/11 22:47
1세대 오타쿠 아재들이 아직도 애니메이션 좋아하고 그러는거 보면 게임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 세대쪽의 게임에 한정되겠죠. 1세대(정확히는 1.5세대) 오타쿠들이 아직도 건담, 에반게리온에 집착하듯이 1세대 겜덕들도 스타를 보지 않을지. 이미 스타1판은 어느정도 그런 그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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