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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0 12:35
딱히 억제기는 아니었습니다.
마린은 솔랭의 강력함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고 뱅은 중요한 상황에서 잘끊키는 원딜로 유명했고 울프 역시 로코 파트너 출신임에도 인상적이지 않았죠. 그래서 딱 이지훈 영고팀 인상이 강했던 기억이.. 실제로는 그냥 종잡을 수 없던 롤코팀이었다고 생각해요. 팀의 실력의 개연성이 없었어요..
16/02/10 12:48
T1 S 시절 전체로 보면 이지훈 선수도 딱히 영고라기 보단 라인전은 잘하는데 라인전 이후엔 애매해지는 감이 있었죠.
오히려 울프 선수가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었고 이지훈 선수는 중후반기 들어가면서야 멱살캐리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6/02/10 15:52
동의합니다. 그당시 마린은 루퍼만 만나면 벌벌거리는 정도였고, 이지훈도 영고라곤 하지만 먹은 값만큼 발휘하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뱅도 먹은값 못했구요. 호로는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고...
16/02/10 12:49
그냥 그 때는 이지훈 제외하고는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롤이라는게 팀 버프도 많이 받기도 해서.
마린 SK T1 있다가 중국 가서 하는 거 보면 팀 영향이 상당히 커요.
16/02/10 18:00
호로선수.. S1시절에 시즌아웃될때 였을까요, 게임하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는걸 보면서 안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경기 플레이하는거 보면서..아직도 기억나는 상대편 레드에서 플레이하는걸 보며 바로 호로#@$%!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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