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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2 13:18
자유주의자이자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을 얼마나 동격했을가요? 자신의 조국 조선을 개혁하려 했지만 무능하고 부패하기만 했던 조국
구태의연한 연좌제로 가족을 몰살시킨조국 박정양이 이런말을 했다는데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지못하는 나라에는 충성할 필요없다고요
16/02/02 13:25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국가에는 충성할 이유가 없다"
중간에 맞는 말이 있어서 반전유머인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16/02/02 14:04
대중은 단 한 번도 똑똑한 적이 없었기에, 그에 대한 혐오 심리까지는 심정적으로 이해하지만, 그 대상이 구체적으로 '조선인' '한국인'이 되는 순간 그저 근거없는 인종차별과 별로 다를 바 없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요즘 보면 저런 국개론에 '말이야 맞는 말' 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그렇긴 하네요. 뭐 심정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이해는 하지만요.
16/02/02 14:19
1.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의 문제가 무엇인가?
2. 그 문제가 왜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 3. 그 문제의 책임을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의 자질의 미달로 돌릴 수 있는가? 문제가 되는 자질은 무엇인가? 4. 문제가 되는 자질을 수치화하여 다른 국가의 국민과 비교 가능한가? 5. 그 자질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국민과 비교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 평균 이하에 위치한다는 입증이 가능한가? 저 다섯 가지를 납득 가능한 객관적, 구체적 자료에 바탕하여 말씀해 주신다면 언제든지 국개론에 동조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이 꼴을 보십쇼 이게 나랍니까' 정도의 대답은 국개론을 납득하기에는 부족하네요.
16/02/02 19:00
1. 우선 '논리와 근거를 제시해라' 라는 물음에 대한 반박이 '그거 너무 불편하다' 라는 건 그냥 논점 흐리기 식 회피 발언 내지는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하고요.
2. 객관적 사실이라는 건 원래 증명할 때 그렇게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 거죠. 많은 논문은 어떠한 현상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객관적이라는 것을 관철하려는 거고요. 국개론을 객관적 사실이라고 주장하시면서 그 정도 근거 없이 말씀하신다는 건 '구체적 증거는 없지만 국개론이 맞다고? 무슨 근거로?' 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고 '그냥 분풀이 아냐?' 정도로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3. '전라도는 다 미개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다 미개한 사람들이다' 전자의 주장은 대표적인 일베발 헛소리라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실테지만 후자의 주장에는 격하게 동조를 하고 계십니다. 둘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비꼬는 게 아니라 그냥 여쭤보는 겁니다. 4. 제 댓글 아래의 댓글들을 보셔도 알겠지만 국개론에 불쾌해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불편하게 만드는 비하성 주장을 댓글에서 지지하면서 그 주장의 근거는 '옳지만 내가 대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방대해서 싫다' 정도로 퉁치려는 건 책임 회피 발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5. 심정 자체는 뭐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16/02/02 15:06
1800년대 부터 민주주의가 태동한 서구권과 달리 1900년대 중반을 넘어서야 민주주의가 시작된 우리나라의 경우 100년이상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뒤쳐져 있는 것은 사실 당연한 것이죠. 민주주의의 시작이라 할 수있는 프랑스 조차 왕정으로 회귀한 역사가 있는데요. 세대간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수준의 차이를 가늠해 볼 때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서구 수준의 민주주의의 의식수준을 바라는 것은 중학생에게 왜 대학 수준의 학문을 이해못하냐고 다그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16/02/03 00:51
학문과 의식수준을 다루는것은 다른경계의 일이므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상황은 다그치지 않고서는 너무 답답한게 현실이죠. 아니 다그쳐야 그나마 앞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16/02/02 15:19
현실이 뻔히 보여주지 않나요?
그 깨어있고 잘난 친일종자분들이 나라꼴 우찌 만들었는지? 그 친일 종자들 뒤처리 안되서 나라꼴이 지금 처럼 개판 오분전인데 그걸 또 자학하는 클래스는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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