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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26 08:57:40
Name 마스터충달
File #1 사이다.jpg (139.4 KB), Download : 42
출처 이토
Subject [유머] 살빼면 내가 사겨줄게


안 빼도 너랑 안 사귐

크크 사이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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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유재석
16/01/26 08:59
수정 아이콘
김칫국을 케그로 드링킹...
16/01/26 09:0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남자들이 많다는 게 함정입니다.
tempo stop
16/01/26 09:08
수정 아이콘
예의상 한말에 무안주네요
저렇게 피해의식에 쩐 반응 보일거면
왜 애초에 체중은 밝히고 다이어트중임은 밝히는지 원
jjohny=쿠마
16/01/26 09:10
수정 아이콘
예의상 한 말이 아닙니다. 이게 바로 무례입니다.
tempo stop
16/01/26 09:21
수정 아이콘
워딩이 좀 잘못됐네요
예의상 한 말 --> 립서비스 라고 바꾸면 되겠군요.
실패한 립서비스이고 무례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동감이지만
불쾌하면 그냥 불쾌하다고 그만하라고 말하면 되는거지
저렇게 역정내는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그걸 사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王天君
16/01/26 09:29
수정 아이콘
무례를 먼저 저지른 사람이 있고 딱 그 무례만큼 화내고 있는데 그게 피해의식이고 역정내는 게 됩니까.
어떤 워딩을 어떻게 손봐야 할까요? 참...
16/01/26 09:43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딱 실수한만큼 정확하게 대처했다고 보이는데요.
그 실수란게 잘못 움직여서 물건을 떨어트린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여자한테 "네가 살 빼면 내가 사귀어줌 이응이응"이란 건 사고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당히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마스터충달
16/01/26 09:47
수정 아이콘
이게 얼마나 무례한 소리인지는 역지사지 해보면 바로 각 나오죠.

"너 진짜 고시 합격하면 내가 진짴"
"???뭐래?"
"내가 꼬시짘. 여자한테 남자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데"
<<< 있던 호감도 없어질 소리죠.
16/01/26 11:08
수정 아이콘
여자에게 살얘기 자체가 무례인데,
'살빼면 사귈께'가 딱히 남녀사이에 자연스레 오갈 수 있는 립서비스로 보이진 않네요.
16/01/26 11:37
수정 아이콘
실패한 립서비스가 무례가 아니라 무례는 그냥 무례입니다. 저게 역정인가요? 그냥 불쾌하다고 표내는거지.
보로미어
16/01/26 11:56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수세에 몰리니까 그래도 내 말이 맞아 빼액
억지로 까려고 안달이시네요.
16/01/26 15:59
수정 아이콘
본문보다 이 댓글이 더 창피한 느낌..
고스트
16/01/26 09:10
수정 아이콘
걍 5킬로나? 정도에서 스톱하셨어야.
fragment
16/01/26 09:10
수정 아이콘
자살각
Frezzato
16/01/26 09:11
수정 아이콘
아 내가 다 부끄럽네 으...
입 다물어 주세요
16/01/26 09:13
수정 아이콘
몸무게를 말할 정도면 엄청 친한 사이 같은데
남자는 장난으로 깝친거고 여자는 갑자기 울컥한건 아닌지?
근데 친한 사이인데 남친이 있는 것도 몰랐다는 것도 이상하고 전체적으로 이상하군요.
16/01/26 14:19
수정 아이콘
몸무게 말한다고 친한 거 아니에요.
그만큼 남자로 안 보고 관심이 없고 다이어트 중에 몸무게 쉽게 말하는 여자일 수 있죠.
그래서 남친 있는 걸 모를 수 있구요. 흐흐
opxdwwnoaqewu
16/01/26 09:16
수정 아이콘
문자어플유머는 피식or주작이죠 열내실거 없어요
실제로 저렇다손 치더라도 남의 일이죠
김오월
16/01/26 09: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6/01/26 09:16
수정 아이콘
별로 안친한 사이인데 다이어트 얘기 도중에 그냥 몸무게 얘기해 줬고 남자는 여자가 애인 있는거 모르고 어설프게 들이대다가 벌어진 참사 같네요;
너 살빼면 내가 꼬시지라는 말을 니 살쪄서 내가 안꼬신다로 이해한 듯...
시린비
16/01/26 09:22
수정 아이콘
살빼면 데려간다는 말 자체가 오만하긴 하죠. 진짜 친해서 저런 농담 받아줄 사이 아니면.
16/01/26 09:23
수정 아이콘
근데 여자가 5키로 빼서 70이라고 하면 많이 나가긴 나가네요... 남자가 장난친거고 여자가 울컥한게 맞는거 같아요...
접니다
16/01/26 09:25
수정 아이콘
근데 조작이든 아니든 저 비슷한 무례한 상황이 진짜 비일비재하죠
저런식의 근자감이 쩌는 남자분들 은근히 많습니다
검은별
16/01/26 09:25
수정 아이콘
여자가 몸무게 저렇게 쉽게 말하면 애초에 관심없음이죠.
tempo stop
16/01/26 09:32
수정 아이콘
캡쳐 참 쉽죠
크크크크 하면서 받아주는 척하기 -> 애매한말 하나 던지기 -> 사실은 그 의미 아니었지롱 반전!
멍청하단 이유로 낚여서 캡쳐당해서 인터넷에서 조리돌림당하는 저 남자 참 불쌍하네요
jjohny=쿠마
16/01/26 09:34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씀드렸는데, '멍청' 아닙니다 '무례'입니다.

이걸 여자쪽에서 '낚은' 거라고 하셨는데, 남자쪽에서 '내가 델꼬간다'라는 멘트를 날리기 전에 여자쪽에선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마스터충달
16/01/26 09:35
수정 아이콘
음... 사귀기 드립은 남자가 먼저 날렸는데요;; 낚인게 아니라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꼴.
이민정­
16/01/26 09:3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
16/01/26 09:49
수정 아이콘
아니 첨부터 너 살빼면 꼬신다 데려감 자체가 잘못된거라고요....
16/01/26 09:51
수정 아이콘
연출일지도 모르는 어플유머에 피해의식 가지실것 까지야..
세츠나
16/01/26 10:0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무례한지는 위에 충달님의 예시가 적절하니 부연이 필요 없을 듯.
멍청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공분을 살만큼 부적절한 언사를 한 것이 문제이죠.
'조리돌림' 자체가 옳은 것이냐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순 있겠지만...
Eye of Beholder
16/01/26 09:41
수정 아이콘
진지하면 지는 유머
독수리가아니라닭
16/01/26 09:48
수정 아이콘
'남자한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데'라는 말을 보고
실은 둘 다 남자고
캡쳐한 당사자에게는 남친이 있다
...라는 식으로 해석해 버렸습니다.
레너블
16/01/26 09:51
수정 아이콘
관심 1g도 없는 사람한테 사겨준다 소리 들으면 어이가 없을거 같은데요.
예의랑은 아주 거리가 먼 발언인듯?
16/01/26 09:55
수정 아이콘
크크 어릴땐 뭐 잘난거 쥐뿔도 없는데 허세, 근자감으로 저런식으로 말하는 애들 종종 있죠.
스프레차투라
16/01/26 10:00
수정 아이콘
뭐라는건지..
포핀스
16/01/26 10:1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많아지더라구요...크크
김오월
16/01/26 10:14
수정 아이콘
여기도 둘이나 있네요 크크
Rorschach
16/01/26 10:17
수정 아이콘
둘이 아니고...
자유형다람쥐
16/01/26 10:49
수정 아이콘
하나면 하나지 둘이 아니야~
피로링
16/01/26 10:32
수정 아이콘
뭐 이런상황이라면 무례가 아니죠. A가 B에게 호감이 있는 상황. B도 어렴풋이 그걸 눈치채는 상황에서 A에게 살빼면 사귀어준다~(사실은 돌려서 거절) 이러는 경우. 혹은 B가 정말 정우성이나 원빈급의 미남인 경우(...) 근데 이상황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근자감일 확률이 높죠.
겜알못
16/01/26 10:34
수정 아이콘
한심...
16/01/26 10:47
수정 아이콘
양쪽 다 짜증남...
멍멍멍멍
16/01/26 10:59
수정 아이콘
못생긴 사람들의 착각이
못생긴 이성들은 자기를 좋아할거라는 생각
Sydney_Coleman
16/01/26 11:12
수정 아이콘
왠지 평소의 관계도 남자쪽은 둘 사이가 못할 말이 그다지 없을 정도로 편한 사이, 여자쪽은 불편한데 친한척하니 일단 받아는 주는 사이로 여겼을 것 같네요.; 남녀간이 아니더라도 사람간에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관계죠.
16/01/26 11:28
수정 아이콘
'빼기전에 없던 관심이 뺀다고 생기겠니'
의 주체와 객체를 오해하는게 유머 포인트 아닌가요...
16/01/26 11:51
수정 아이콘
저런 말을 한 후배님이 있었죠. 흐흐..

문제는 뽀얗고 잘생긴 아이돌처럼 생긴 친구라 저렇게 말하고 다녀도, 여자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다는 것?
본인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굉장히 많아서 저런 식으로 가지치고 다닌다고 해야 하나.. 굉장히 무례하고 말하고 다닙니다. 너는 살만 빠지면 내가 사귀어줄게, 혹은 아직 니가 어려서 꾸밀 줄 모르니까 사귀지를 못하겠다. 식으로 말하고는 하죠. 그래도 그 말을 들은 여자애들은 좋다고 계속 들이대고, 혹은 좋은 친구로 남더라도 계속 술자리에서 놉디다.

현실은 그렇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16/01/26 12:3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둘다 남자 아닌가요???

"남자한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리고, 지금도 남친 있어"

이걸루 봐선 100% 둘다 남잔데...
어떤날
16/01/26 13:19
수정 아이콘
'남자한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데'라는 건 남자인 본인을 포함해서 남자들은 여자 외모를 많이 본다는 소리죠. 더구나 외모를 바꾸고 있는 것은 상대방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외모가 중요하다는 의미라서... 반대쪽이 여자 맞죠.
친절한 메딕씨
16/01/26 13: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도 남친 있어"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이건 자기 자신한테 남친이 있다고 하는거 잖아요..
그럼 자신이 남자임에도 남친이 있다라는 거구요..
IRENE_ADLER.
16/01/26 13:36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거절하는 거죠. 너무 깊게 생각하신듯;
친절한 메딕씨
16/01/26 13:40
수정 아이콘
깊게 생각한게 아니구요...

지금도 남친 있다는 말은
나 지금 남친 있으니 너는 안중에도 없다..
설마 상대방에게 너 지금도 남친 있잔아... 왜이러니..
이런건 아닐거 아니에요

그냥 딱 봐도 그런데... 이걸 깊게 생각해야 아는건가요??
IRENE_ADLER.
16/01/26 13:41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살을 안 뺀 지금도 남친이 있으니까 상대방더러 들이대지 말라는 겁니다.
나는 너한테 관심이 없어 '그리고' 나는 남친이 있어. (그러니까 들이대지마) 라는 이야기에요.
친절한 메딕씨
16/01/26 13:54
수정 아이콘
전제가 좀 다르네요...

전 다이어트중인 사람을 남자로 봤거든요..
5키로 빼고도 70이라는거 보니 당연히 남자겠구나 했네요...
근데, 여자라는 거죠??
아저게안죽네
16/01/26 14:15
수정 아이콘
반대로 남자가 어지간해선 70키로인데 다이어트 중일 경우는 거의 없죠.
Chaconne
16/01/26 13:52
수정 아이콘
남자들에게 여자의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 판단기준인데. 라고 읽어야합니다.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에요.
친절한 메딕씨
16/01/26 13: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오른쪽은 무조건 남자라 생각 했었네요..

5키로 빼고도 70...
좀 심하긴 했다..
영혼의 귀천
16/01/26 14:47
수정 아이콘
여자 몸무게 70이면 심한건가요?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말 들을 필요 있는건가요?
16/01/26 16:04
수정 아이콘
뭐가 심하다는 말씀이신지.... 무례하시네요.
네오유키
16/01/26 17:09
수정 아이콘
저 여성분 직업이 뭔지 키가 얼마인지 하나도 알 수가 없는데 뭐가 심한가요?
수북청년단
16/01/26 16: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도 남친있어...이건 구라같네요.
양들의꿈
16/01/26 17: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김꽁치구이
16/01/27 09:26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남자 포함 댓글에 계신 어떤 님들이 여자에게 '너 여자치곤 ~~ 잘 하네' 같은 멘트를 칭찬이랍시고 날리실 거 같네요. 상대가 불쾌해하면 '칭찬한건데 넌 왜 그러냐?'하고 역정내실듯.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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