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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25 09:51:50
Name 마스터충달
File #1 남편노예자랑.jpg (713.4 KB), Download : 67
출처 이토
Subject [유머] 유부에게 묻습니다. 이게 정녕 사실입니까?


학창시절에도 하루에 만원은 써야 했던 거 같은데...
아직 여권신장 멀었다 멀었다 하지만 연인/부부관계 한정하면 많이 역전한 것 같기도...
'뭐 아내도 똑같이 용돈 받아 쓴다면 문제 없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여기가 헬조선 맞다는 소리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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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덕후세우실
16/01/25 09:53
수정 아이콘
저 용돈이 한 달 기준인가요?
16/01/25 09:54
수정 아이콘
한 달이죠. 82쿡 게시판도 자주? 보는 편인데 더 심한? 경우도 많던데요 허허
마스터충달
16/01/25 09:54
수정 아이콘
아마 그런듯요.
효연덕후세우실
16/01/25 09:56
수정 아이콘
저게 한 달이면... 대부분은 뻥이거나 남편분을 너무 과소평가중이거나... 크크크~~
마스터충달
16/01/25 10:03
수정 아이콘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크크크
16/01/25 09:53
수정 아이콘
이게 보면 용돈의 개념이 생활비 개념에서 뭐가 포함되고 뭐가 포함 안되고에 따라 변하는 것 같긴 하던데.... 결혼 안하는게 좋은걸로 크크
16/01/25 09:53
수정 아이콘
전국~ 노예자랑~~
강동원
16/01/25 09:55
수정 아이콘
저희 과장님은 일주일 만원...
셔틀로 출근 + 회사에서 점심 이니까 지출할 거리가 없긴 한데
좋아하는 술도 안(못)마시고 친구도 안(못)만나고
집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만원으로 담배 두갑 사서 피는게 낙이라네요.

제가 그래서 결혼을 안합...
16/01/25 12:33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과장니뮤ㅠ
16/01/25 09:55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올라오는 부부들의 얘기는 그냥 흘려 듣는게......
16/01/25 09:55
수정 아이콘
그냥 다 뻥 아닌가요?
엄친아 들은 다 공부잘하는 것처럼..
16/01/25 09:55
수정 아이콘
남자가 아무리 돈 많이 벌어봤자 본인의 삶의 질은 용돈에 따라...ㅠㅠ
16/01/25 09:55
수정 아이콘
밑에 자식을 안만들면 좀 낫겠죠.
여력이 안되면 무자식이 상팔자 같네요 요즘은
위시티블루밍
16/01/25 09:57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유부님들을 보면 저런 경우는 다른 살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기본급여 외에 다른 돈은 제 2의 통장으로 들어온다든지..;
PublicStatic
16/01/25 09:57
수정 아이콘
남편이 돈관리를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제 용돈은 무제한....크크크..

이라지만, 돈 관리를 하니깐 용돈을 더 안쓰게 되더군요.
우리고장해남
16/01/25 09:57
수정 아이콘
주변에 한달 용돈 5만원 받는 행님이 있는데(밥 사내식당 가능, 담배 안함, 교통비x),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5만원이면 예전 군복무 했을때 이등병 월급보다 적은 돈인데... 그렇게까지 희생하면서 결혼을 해야되나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지 먹었네요.
마이스타일
16/01/25 09:5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주부들 얘기는 엠팍에서 싸움실력, 연봉, 학벌 관련 허세글 읽는거랑 비슷하죠
가만히 손을 잡으
16/01/25 09:5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면 딴주머니를 차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또한
16/01/25 09:59
수정 아이콘
저게 진실인지부터가 일단 제일 큰 문제고...

그리고 진실이라고 해도 표본이 딱히 의미가 있진 않고요.
정지연
16/01/25 10:01
수정 아이콘
지들은 얼마 쓰는지가 궁금하네요..
서연아빠
16/01/25 10:03
수정 아이콘
뻥이에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길
16/01/25 10:04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용돈인지가 문제죠. 저랑 남편 둘다 용돈은 10만원씩인데
각자 식비 교통비 핸드폰비 옷사는거 미용비 축의금 친구만나서 술먹는거 다 공금처리하고
10만원은 그냥 정말 가계부에 안 올리고 마음 대로 쓸 돈.. 이거든요. (남편은 주로 로또나 토토...)
그러니 너무 희생은 아닌 걸로... 그리고 제가 더 법니당...
카레맛똥
16/01/25 10:04
수정 아이콘
허언증 갤러리 주부버전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16/01/25 11:26
수정 아이콘
+1
16/01/25 10:05
수정 아이콘
이게 허세가 들어간것은 맞지만 노예자랑 이라기 보다
자동이체되는 돈들, 생활비, 양육비 빼고 그나마 챙겨준다고 챙겨주는 돈이 저정도 될겁니다.
사실 25~30 만원도 감사하죠.
이 이상 용돈 받는사람이라면 아마 결혼 후 빚 걱정없이 집 산 사람들 뿐 일듯.

이상한 단어이긴 하지만 노예 생활(?)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 노예 생활일수도 있겠네요 은행의 노예
jjohny=쿠마
16/01/25 10:05
수정 아이콘
가정에서 여성이 돈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돈벌이를 남성이 맡고 돈관리를 여성이 맡는 분업식 가정경제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돈벌이의 기회가 남성에게 더 많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육아를 위해 여성이 직장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짤을 그대로 믿더라도, 여권신장이나, 남성/여성인권 역전의 증거로 삼을 수 있는 짤은 아니지 싶습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0:08
수정 아이콘
여성이 돈 관리 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일은 아니죠.
jjohny=쿠마
16/01/25 10:10
수정 아이콘
여성이 돈 관리 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는다는 게 아니고,
그건 돈벌이를 남성이 더 많이 하니까 생기는 현상이지 부부/연인관계에서 남녀 역전이 발생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본문 두 번째 줄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0:16
수정 아이콘
곳간 열쇠를 쥔 사람이 더 큰 권력을 쥐고 있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녀 역전이 발생했기 때문에 여성이 돈관리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여성이 돈 관리를 하니깐 여자가 권력 상위라고 쓴 겁니다.
jjohny=쿠마
16/01/25 10:17
수정 아이콘
그건 곳간에 남성이 곳간에 돈을 넣어주기 때문이죠.
남성이 곳간에 돈을 넣기를 거부하거나 별도의 곳간을 가지게 되면 바로 무효화되는 구도입니다.
(당장 이 글 댓글에서만 해도 별도계좌에 대한 언급이 여럿 있죠)

돈줄을 쥐고 있는 쪽은 실은 여성이 아니고 남성입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0:27
수정 아이콘
이 모든 전개가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일어났다면,
남성들은 곳간에 돈을 넣으면서, 정당한 대우도 못 받는데, 실상은 경제권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권력상위라는 말씀이군요.
저런 대접 받으면서 강자 취급 받는다는 게 정당해 보이진 않네요;;;

말씀하신 실권을 남성이 가지려면 곳간에 돈을 넣기를 거부할 권리, 즉 거부권에 있어 남편 우위여야 하죠.
용돈 적게 준다는게 이혼사유가 되면 모르겠지만, 현실은 생활비를 주지 않는 남편에 이혼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법적으로나 세간의 정서로나 그 거부권을 지지하는 곳은 없어뵈네요.

저도 그 거부권을 긍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용돈 적게 주는걸 자랑하는 듯한 태도만 없었으면 하네요.
jjohny=쿠마
16/01/25 10:30
수정 아이콘
여성이 관리하는 곳간에 돈 넣기를 거부하고, 남성이 그냥 자신이 관리하고 용돈 및 생활비를 여성에게 지급하기도 하죠.
그러기 귀찮아서 간단하게 비자금 계정 운영하기도 하구요. (이 글 댓글들에서처럼요)

이건 법적으로 이혼사유도 안되고, 세간의 정서를 따지기 이전에 이렇게 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0:36
수정 아이콘
그럼 그 가정은 남성상위인 가정이네요.
반대로 여성이 경제권을 지휘하면 여성상위인 가정인거고요.
근데 쿠마님이 말씀하셨듯이 여성이 돈관리를 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jjohny=쿠마
16/01/25 10: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여성이 돈 관리를 한다 = 여성상위이다 이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지금도 가부장제가 공고하지만, 지금보다도 훨씬 더 가부장제였던 사회에서도 돈관리 여성이 하는 경우가 많았죠. 대체로 남성상위 가정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돈관리를 맡겼다고 해석하는 게 맞습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0:50
수정 아이콘
과거처럼 여성에게 돈 관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면 그렇겠죠. 오랜 세월동안 우리 사회는 가정내 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왔죠. 가정 폭력은 범죄 취급을 받고 있고, 가사 노동 분담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결혼 후 축적한 재산에 대하여 배우자의 공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요. 과거에는 이런 게 없었고, 지금은 이런 여러 부분에서 평등함이 이뤄지고 있으니 경제권의 우위는 실질적 우위로 볼 수 있을겁니다. (뭔가 다른 요소에서 큰 불평등이 있다면 모르겠네요. 부부간 사회 진출 면에서는 확실히 불평등이라 할 만한데 이건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사회의 문제죠)

그리고 부부간 우위를 여성이 가진다고, 사회 전체의 여성 불평등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사회 전체적으로 여성이 훨씬 불이익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부분에서 여성이 약자라고만 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jjohny=쿠마
16/01/25 11:15
수정 아이콘
우리 사회는 가정내 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 가정 폭력은 범죄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하셨지만, 가정 폭력이 실제로 받는 형량이나 사회적 취급은 매우 경미합니다.
- 가사분담이 그렇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03/16/story_n_6875510.html
심지어 맞벌이 부부간에도 딱히 가사분담이 평등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여성의 집안일을 남성이 '도와준다'라는 레토릭이 넘쳐나는 사회입니다.
- 부부간 사회진출의 차이는 가정의 문제와 기업/사회의 문제가 '함께' 만들고 있는 것이지, 가정의 문제와 연관이 없는 게 아닙니다. 여성이 능력이 있어도 육아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남성만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의 경우는 현격하게 적습니다. 이것은 가정의 문제와 분명히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기업이 여성을 장기채용하기 꺼려하는 사유가 됩니다.

+ 부부간 우위를 여성이 가진다고 사회 전체의 여성 불평등이 없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1:27
수정 아이콘
흠... 정말 멀었네요. 곳간 열쇠를 가졌다고 우위를 논할 수준이 안 되는군요. 찾아보니 맞벌이 가정이어도 가사분담은 공평하지 않네요;; 이전 보다 나아졌을지언정 역전이라 말할 수는 없겠네요.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iAndroid
16/01/25 13:01
수정 아이콘
저 기사는 일부 사실을 감춤으로써 편향된 인식을 심어주려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ved=0ahUKEwjh-a6CiMTKAhUh3KYKHfvACuEQFgggMAA&url=http%3A%2F%2Fkostat.go.kr%2Fportal%2Fkorea%2Fkor_nw%2F2%2F6%2F1%2Findex.board%3Fbmode%3Ddownload%26bSeq%3D%26aSeq%3D346959%26ord%3D1&usg=AFQjCNHB7KMiNHz5bMi634khyrxNVcuibw&bvm=bv.112454388,d.dGY

통계청 자료(10쪽)를 보면 여성 수입노동시간은 2:26, 남성 수입노동시간은 4:08로 남성이 여성보다 수입노동에 1:42분 더 투자한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쏙 빼놓고 이야기하고 있죠.
이런 문구가 없으면 남녀 공히 똑같은 시간을 수입노동에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가사노동은 여성 3:05, 남성 0:42로, 여성이 2:23을 가사노동에 더 투자합니다.
학습이나 이동을 포함한 의무생활시간의 남녀간 차이는 0:14로, 의미있을정도의 차이가 나고 있지 않죠.
jjohny=쿠마
16/01/25 13:12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관련자료는 많습니다. 기사 한두 개만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니죠.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12348.html
iAndroid
16/01/25 13:14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그 기사도 통계청이 소스입니다.
전 통계청 자료에 포함되어 있지만 기사에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건데요.
jjohny=쿠마
16/01/25 13:1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저도 역시 통계청 자료에 포함되어 있지만 iAndroid님께서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통계청 자료를 봤을 때 남녀간 가사노동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는 거죠.
iAndroid
16/01/25 13:2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이미 남녀간 수입노동의 시간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남>녀 로 말이죠.
여기서 가사노동을 똑같이 하라는 것은 남자가 밖에서 일을 더 많이 하고 들어왔는데도 집에 와서 집안일은 동등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랑 똑같은 겁니다.

당연 그런 정보는 의미가 있긴 의미가 있죠.
근데 그걸 불평등하다는 결론을 내는데 사용하는 것은 사실왜곡인 겁니다.
jjohny=쿠마
16/01/25 13:26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그러니까 그 효과를 감안해도 불평등이 존대한다는 말입니다.

'여성만 취업'의 경우와 '남성만 취업'의 경우에 저렇게 차이가 나는 건, iAndroid님의 설명으로는 설명이 안되죠.
iAndroid
16/01/25 13:3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의무생활시간은 14분 차이로 의미있을 정도는 아닌데 뭐가 불평등인 건가요?
별다른 말이 없으니 해당 통계청 자료 표의 내용은 외벌이와 맞벌이 관계없이 모두 평균낸 값일 텐데 말입니다.
jjohny=쿠마
16/01/25 13:5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그걸 그렇게 뭉뚱그려서 평균낸 값이 오히려 통계의 허점을 내포하고 있는 거죠.
부부간 수입노동/가사노동 분담을 이야기하는 중인데, 이 문서는 10세 이상을 통계로 잡고 있습니다.
결혼 나이가 부쩍 늦어진 요즘으로 치면 10대, 20대, 그리고 30대 중 적지 않은 수가 빠지죠.
즉 N값이 달라지게 되며, 그 말은 차이값도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10대, 20대가 포함되며 부쩍 들어간 학습시간도 이 논점에 포함시키는 데 적절치 않습니다.

차이는 더 나며, 유의미하지 않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iAndroid
16/01/25 14:0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통계청의 통계가 무의미하다면,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사 또한 무의미해집니다.
같은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석인데, 어느 한쪽은 의미가 있고 어느 한쪽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정 원하시는 주장을 하고 싶으시다면, 통계청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기사를 그대로 갖고 오지 마시고 주장하는 내용에 맞추어 별도의 재가공을 하시는 게 맞죠.
jjohny=쿠마
16/01/25 14:11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통계청의 통계가 무의미하다고 한 게 아니죠. (어차피 이 통계 안에서 하는 논의니까 이 자료를 보고 판단하면 되는 겁니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과연 이 설문을 남성들이 얼마나 솔직하게 했을 것인가' 같은 것들도 따질 수 있지만, 굳이 논의를 거기까지 확장시킬 생각은 저도 없습니다.)

통계 자체를 부정하자는 게 아니고, 그 평균값을 가지고 '14분만 차이나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말씀하시는 게 허점이 있다는 겁니다. 그 평균값에서는 부부간의 수입노동/가사노동에 대한 논의를 하는 중이라면 빠져야 하는 수치가 '유의미하게'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그걸 제외하고 생각하면, 위에서 '유의미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셨던 그 차이가 유의미하게 변한다는 말이구요.
iAndroid
16/01/25 14:20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통계청의 수치를 부정하시려면, 해당 통계는 미혼남녀를 뺐을 때의 전체 통계와 의미있을 정도의 차이가 난다라는 타당한 근거를 먼저 제시하셔야죠.
예를 들어 미혼남녀의 행위가 통계를 왜곡할 정도로 기혼남녀의 행위와 정 반대의 행동성향을 보인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게 증명되지 않는 이상 통계청의 통계를 그대로 갖다 사용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16/01/25 10:33
수정 아이콘
그 곳간...쿠마님 말씀처럼 아무 권력 없는 곳간이에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곳간을 운영하는 여성이 권력을 쥐고 남편의 용돈을 쥐락펴락 한다는 것은
곳간에 실질적인 공급책인 남편이 용돈 좀 더 달라구 두손모아 비는 것은

곳간 운영자인 여성의 곳간 운영술이 남편이 보기에도 잘 하고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운영을 잘 하고 있으니 딴지는 못 걸겠고 단지 나 용돈 좀 만 더 주면 안 될까? 라고 하소연하는거라 보시면 될듯 해요.

곳간 운영을 제대로 못 하면 보통의 남편들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0:4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아내가 큰 잘못을 하지 않는한 남편들이 용돈 적다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경우는 없겠죠.
(용돈 안 준다고 이혼하자는 소리니까요;;)
그저 저런 허세 섞인 노예자랑 태도만 없었으면 할 뿐입니다.
잘 대해주진 못하더라도 밉상짓을 할 필욘 없으니까요.
Sydney_Coleman
16/01/25 11:00
수정 아이콘
남녀 간의 어떤 위계라기보단 회사에서의 기획부서와 재무부서(회계부서)의 관계와 비슷하게 해석해야 하지 않나... 뭐 그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재무부서가 돈줄 쥐고 새는 돈 없게끔 죄지만 보다 상위에 있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남자 간에건 여자 간에건 남녀 간에건 저런 상황들(아내에게서 용돈 참새눈물만큼 받는다/남편에게 쥐꼬리만큼 준다)에 대해 공공연히 말을 나눈다는 것만으로도 예전의 가부장제 시절-'남자가 여자에게 쥐어 살아서 쓰나'가 남자 간의 중론이던 시기-보다 분명히 여권신장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jjohny=쿠마
16/01/25 11:0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 여권신장이야 물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 옛날과는 그나마 좀 다르죠)
그러나 '역전'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가정은 남성상위죠.
16/01/25 11:45
수정 아이콘
제주변에선 가정내에서는 많이 역전된거같은데...실제로 곳간에 돈을 안넣어줄수가 없거든요.
데프톤스
16/01/25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미혼이지만 선배들 대부분이 매달 조금 나오는 수당 통장을 따로 두거나 인센티브 쟁여둔걸로 살아가더라구요...
바닷내음
16/01/25 10:06
수정 아이콘
연봉이 억이면 뭐합니까
실수령액이 연 120만원도 안되는데 ... ㅠㅠ
우리형
16/01/25 10:07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볼때마다 결혼하면 과연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데오늬
16/01/25 10:08
수정 아이콘
밥을 회사에서 제공해주고 주유비를 따로 계산하든가 셔틀 있거나 해서 교통비가 안 들고 취미 없고 3콤보 되면 가능하지요.
생각보다 많아요. 경제활동을 하는 유부남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백만명은 될텐데요 뭐.
그리고 스스로에게 대입해서 열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돈 쓰고 다니는 것도 귀찮은 사람도 많아요 크크.
16/01/25 12:31
수정 아이콘
취미 없이 사는게 가능한가요...
바빠서 있는데도 참고 사는 경우는 있겠지만요... 하긴 한국은 대부분 그러려나.
데오늬
16/01/25 13:4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아요. 바빠서 뭘 할 시간이 없고→시간이 없으니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고→어쩌다가 관심가는 게 생겨도 알아보는 것도 피곤하고→뭘 좀 하다가도 금세 바빠지니까 계속할 수가 없고→시간이 생겨도 걍 쉬자→취미없음
Aragaki Yui
16/01/25 10:09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 보면 사실인걸로....
헤글러
16/01/25 10:11
수정 아이콘
주부버전 허세겠죠 저것도.. 저런 사람이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16/01/25 10:12
수정 아이콘
저런게 다 허세는 물론 아니죠...실제 비슷한 경우도 많구요
그런데 용돈을 적게 받으면서 부부생활이 유지된다는건 부부간에 그만한 합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 용돈은 그지같이 주고 와이프는 쓰고 싶은 만큼 쓴다면 결혼생활 자체가 유지가 안 되죠
보통의 부부는 남편이 희생하는 만큼 아내도 희생합니다. 그래서 유지되는거죠
16/01/25 10:12
수정 아이콘
행복이 꼭 용돈의 크기로 결정되는건 아니니깐요.
저리 아껴서 집사고 차사고 하다보면 그래도 뿌듯합니다.
하지만 저건 허언증 갤러리를 가장한 현실임은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네오바람
16/01/25 10:14
수정 아이콘
회사 상사님들보면 사실인걸로...
16/01/25 10:15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물론 B통장과 결혼전 확보한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있긴 합니다.

어차피 제 와이프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용돈이 저보다 적었으면 적었지 많진 않아서 불만같은건 전혀 없습니디.
반복문
16/01/25 10:16
수정 아이콘
결혼 안해도 저정도 쓰는거 같네요
가끔 전자기기 살때는 빼고 ..
최초의인간
16/01/25 10:17
수정 아이콘
용돈이 저 정도면 장부상 금액과 실제 금액이 다른 경우일텐데, 묵시적으로 용인해 주는 경우도 많죠.
메모네이드
16/01/25 10:18
수정 아이콘
한달에 10만원 많지 않나요? 남편이랑 저랑 둘이서 각각 10만원씩 쓰는데 늘 남아요.
게임, 도서, 영화, 등등 공동 취미 생활은 생활비로 하고 혼자 하는 일(저는 주로 미용, 남편은 간식, 개인 모임)만 용돈으로 쓰거든요.
술 담배를 안하면 크게 돈 쓸 일이 없더라구요.
16/01/25 11:02
수정 아이콘
게임 도서 영화 등이 '공동 취미 생활' 이 된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첫번째 항목은 공동이 안되니까요 크크
정지연
16/0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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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용돈받아 쓰는 사람의 경우 교통비, 식비, 간식비, 술값 등 밖에서 개인적으로 쓰는 모든 동을 용돈으로 쓰는 범주에 넣으니까 저 돈으론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은거죠..
몽키매직
16/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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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회생활을 포기하면 절약하는 돈은 많은데, 남편의 미래와 일종의 교환을 하는 거죠.
전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으로 보아도 크게 손해보는 장사라고 생각하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남편들이 비자금 마련하는 거고... 이렇게 되는게 가계가 더 꼬입니다.
남편이 경제 관념이 있다 싶으면 적당히 풀어주고 지출이 많은 것 같을 때 한 번씩 이야기 하는 정도로 족합니다.
16/01/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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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또 자식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내 인생 따위.. 가 되는거겠죠.
몽키매직
16/01/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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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의 변화는 있지만, 비중이 100% 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죠.
용돈 10만원은 비자금이 있거나 남편이 사회생활을 아예 안 하거나 둘 중 하나라... 극단적인 것으로 보이네요.
16/0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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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취미 생활을 생활비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죠 보통은...
시린비
16/0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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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라면 차라리 돈 많이 벌어와서 용돈 많이줘도 여유롭다라고 허세를 부리는게 낫지 않은가 싶으면서도
결국 잘 졸라맨다는 사슬자랑 같기도 하고
저런 삶이 다 좋은게 아니니까요. 하고싶은건 하면서 사는게 좋은건데, 환경이 그렇게 안될 뿐이니
16/01/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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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상한 허세라고 생각이..;
흙수저 경쟁이거나 다르게 봐줘도 남편을 돈 쓰는 법도 모르고 취미도 없는 바보로 만드는 거 같은데..
지르콘
16/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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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뷰남들이 비자금을 만드는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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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예자랑~~~~~
빠빠빠빠빠빠빰
빠라빠빠빠빠빠빠빰
16/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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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적을수록 비자금은 크겠죠 크크
16/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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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라 필터링이 필요하겠고, 저런 관계가 여권신장이나 헬조선하고는 관계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다신 분들은 대부분 직장여성보다는 전업주부이신 경우일 것같고, 그 경우 보통 전통적 롤에 따라서 남성이 일하고(수급), 여성이 관리하는(운용)
모습일 뿐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강제성을 갖고 저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거부감이 있습니다만, (결국 그러니 비자금 조성이 생깁니다.)
실제 가계의 운용적인 측면을 봤을 때 개인비용은 20정도 수준에 맞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더 쓸수도 있고 덜 쓸수도 있고 탄력성을 가져야 하겠지만요.
개인비용을 20으로 잡으면, 통신/교통/식사/기타 비용으로 해서 40-50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개별 경조사, 연말 모임, 의류 구매 등 예외적 상황은 별도 비용이 책정되어야 하겠죠.
- 만약, 통신비를 회사에서 제공하면 제외, 교통비가 안들정도거나 셔틀을 이용하면 제외, 식사비용이 제하고 나오는 경우 제외(or 도시락) 하면 월 비용이 20-30선이 되겠죠.

무조건적으로 용돈 10, 15 이렇게 설정해서 서로가 옭아매는 관계가 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제 관리/운용을 누가하던 간에 비용 책정은 상호가 같이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합리적 가계 운용이 가능합니다. (뭐 비단 가계만 해당되지 않겠지만..)
16/0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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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달에 50쓰는데 모자라네요.
핸드폰비 10만원에 아들내미 환심산다고 쓰는돈 10만원 와이프 환심산다고 쓰는돈 20만원 이 정도는 쓰고..
(환심을 일부러 살려고한다기보다.. 음식점에서 맛있는거 먹으면 와이프꺼 사다주고, 장난감 좋은 거 있음 사주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쓰게 됩니다)
그리고 술자리도 한달에 몇번씩은 제가 살 일이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10~20 만원으로 한달 버티시는분들 존경합니다.
16/0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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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런 경우도 있지만..., 보통

1) 비자금 소스를 공개하지 않았거나

2) 회사 관련 외부 활동이 많고 개인경비 청구 가능 또는 회사카드가 있어서 많은 비용이 이 쪽으로 잡힌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은 선택입니다. 100% 더 나은 생활로의 "발전" 은 아니더라고요.
네오크로우
16/0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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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대학생 때 술도 못 마시고, 당구도 칠 줄 모르고, 담배는 일주일에 한 갑 정도?? 그렇게 살아도 10만원이 빡빡했는데..ㅜ.ㅡ
목화씨내놔
16/0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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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 진짜 슬프네요.
기쁨평안
16/0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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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양자간 합의하에, 집값(내지 전세값) 대출 상환을 위해서 저렇게 하는 분들 많습니다. 저 역시 그정도는 아니지만, 가정경제를 위해 지출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요..

총각때 처럼 사고싶은 걸 마구 지르지는 못하지만, 정 갖고 싶은게 있을 때 징징거리면 사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름을 방지할 수 있기도 하고요..)
마스터충달
16/01/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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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거라 봅니다. 한 쪽만 저렇게 절약하는 집은 없겠죠.
다만 저걸 저렇게 자랑스레 이야기 한다는 게 우스울 뿐이죠.
16/01/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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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부님들이 본인도 그 정도 절약한다는 전제하에 그게 왜 우스운거죠?

본문에 학창시절 예를 들었는데 30받으면 보통 그게 식비 교통비 담배 다 포함이죠. 그걸 왜 금액으로 단순비교 하시는지;
만약에 저런비용 다 빠지고 순수 맘대로 쓰는돈 30씩 쓰신거면 많이 받으신 편이구요
마스터충달
16/01/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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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경쟁하듯 자랑하니까요;; 뉘앙스의 문제겠죠.
16/01/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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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려고 쓰는거니까요; '우리남편은 내말 이렇게 잘듣고 착하다' 의 의미가 내포될수 있으니 자랑거리일수도 있죠 뭐

저 내용들이 누가 남편용돈으로 45준다는 것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또 그쪽에서 '아 근데 연봉은 1억이에요' 이래버리면 역자랑 되는거고
뭐 그냥 그러고 노는거지 여권신장, 헬조센 같은 단어가 나오는건 오바같아요.
마스터충달
16/01/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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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부분은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王天君
16/0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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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깝깝하네요. 아내가 무슨 실권을 쥐어잡고 남편을 쥐어짜는 걸로, 곳간에서 자기는 마음껏 꺼내쓰고 남편은 쪼그라들때까지 착취하는 걸로 해석하는 분들이 많아서 깝깝해요.
반대로 남편이 철없이 과소비하는 건 남자들의 성향이다, 로망이다 하면서 다들 감싸주고 연대의식을 공유하는 반면에요.

아내 몰래 자전거, 카메라 질렀다 - 걸리지 말아야 할텐데... or 이래서 남자들은 어쩔 수 없죠 or 남자는 커도 얘
아내가 경제관리를 다 하고 나한테 빠듯한 용돈을 준다 - 엉엉엉 남자들 정말 불쌍해 or 이제는 여성상위시대

아내가 절약하고 쇼핑도 거의 안한다고 하면 다들 자랑할 것 같은데. 그거랑 뭐가 다른건지.
나무위키
16/0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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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혼이긴 합니다만 아내가 일방적으로 남편을 쥐어짠다기보다는 육아, 집마련 및 기타용도 저축 등으로 미리 다 빼고 부부 모두 고생하고 있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남편 허리띠 졸라매게 하고 자기 혼자 회의호식하는 아내는 찾아보기 힘들죠. 그러니 결혼은 하되 애는 안낳는걸로...?
전광렬
16/0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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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밥먹고, 직장다니고 하면 돈 쓸일이 별로 없죠.
저 글을 봐도 옷 같이 생활에 필수적인 것은 용돈으로 사는 일 없을 테고 통신비나 교통비도 용돈에서 제외하고
거기에 경조사비도 제외하고, 가족끼리 외식비도 제외하면, 충분히 저돈으로 살아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용돈으로 어디까지 해결하느냐 따라서 20만원가지고도 살아갈 수 있고, 택도 없는 돈이 될 수 있죠.
Sydney_Coleman
16/0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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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회식도 법인카드 쓰는 꽤 공식적인 회식만 나가고 그러면 뭐.
순수하게 취미생활/개인 군것질/개인적 술자리 정도가 용돈에서 나갈 테니까요.
3분맛카레
16/0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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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를 남자가 하면 편하게 쓸줄 알았는데 크게
돈 쓸일이 없네요 둘다 한달에 10만원 내외로
쓰는거 같습니다
안하니
16/0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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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재사이트...
fragment
16/0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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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들의 남편자랑엔 허언이 기본이라 안믿는게좋습니다
-안군-
16/0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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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비슷한 글에서 본 것 같은데...
저거 다 '기만'이라고, 첫글은 사실상 자기 남편 자랑질 한거고, 나머지는 '그래, 니가 원한대로 니 남편 칭찬해줄 줄 알았더냐?!!' 라고...
니가가라하와��
16/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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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들 비자금을 조성하죠. 뭐 규모의차이지 다 갖고잇더라구요.
저글링아빠
16/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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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인생이 스테레오 타입이 아닌데 케바케죠.
내근직 위주 사무직 + 부서 비용에 회식비 등 전부 전가 가능 + 회사 사람 외 친구들 만나는 거 안좋아함 + 주택 마련 등으로 허리띠 졸라매는 중 + 경조사비는 용돈으로 안침 이러면 충분히 저 상황도 가능하고,
건설 영업하는 사업하는 남편의 경우에는 이리 저리 쓰는 남편이 밖에서 돈이 1500 상한짜리 카드 하나로는 다 감당이 안되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포핀스
16/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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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 친구들도 남편 용돈 물어보면 술담배 안 하는 남편들은 대부분 10만원정도에요.
친구들 만날 때 외에는 거의 쓸 일이 없다고 하는데 다들 연령대상 지금 신혼이기도 하고 아이 막 태어나는 시기라
육아에 치이는 마누라 보면서 친구들 만나러 가는 남편은 별로 없을 시기이긴 하죠..
16/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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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공식적'이라는 거죠.
비공식적인 방법이야 뭐 많으니까요...
16/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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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주장을 가져오려면 남편은 저렇게주면서 부인은 펑펑쓴다정도는 가져와야하는거아닌가요.
엄청뜬금없는 결론이 도출되네요...
16/01/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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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용돈의 범위냐의 문제도 있고 술 안좋아하면 그렇게 말도 안되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뭐

한달에 한두번 친구보고 경조사비나 뭐 옷이나 신발등이 꼭 필요하다던지 이런건 그때그때 말해서 타서 쓰고 교통비 같은 고정지출 제외하고 그외 비상금이나 그때그때 쓰는비용같은거면 10만원도 안쓸거 같은데
16/01/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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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군생활 힘들었다는 글 올리면 내가 더힘들었다는 댓글이 주로 달리죠. 반대로 꿀빨았다고 글 올리면 더 편했다는 사람들만 댓글달고...
고작 댓글 몇 개로 여권신장이나 남녀관계를 말하는 건 좀;;; 헬조선으로 가는 결론은 더 뜬금없고
16/0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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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저 글은 댓글 흐름이 조금 주는 게 좋다는 경쟁이 붙어 그런거고, 반대로 우리 남편(혹은 가정)
여가 이렇게 즐긴다 경쟁 붙었으면 반대로 달렸을 겁니다~
마스터충달
16/01/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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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제가 순진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경제권만 쥐고 있는게 다가 아니네요.
바밥밥바
16/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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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경우 많이 봤는데....
16/0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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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런 것도 다 부부별로 다르긴 합니다만 갚을 빛이 많고 자식들 교육비를 생각하면 남편도 아내도 허투루 돈 쓰기가 어렵죠.
제 아내는 먹는 것도 하물며 돈 아까워 하면서 먹어서 오히려 저는 좀 먹는데는 쓰라고 하긴 합니다만 그럴때마다 니가 돈만 많이
벌어다주면... 이라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저도 교통비 점심비 통신비등만 제가 관리하는데 뭐 그 외에 쓸 일도 없고 쓰지도 않긴
합니다만 그게 이뻐죽는 자식이 있으니까 가능한거겠죠.
사실 자식 없는 부부들 보면 그냥 잘 쓰고 잘 살아요.
역시 자식이 웬수(?)입니다?
Camomile
16/0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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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권신장하고 상관없죠. 70-80년대에도 재산관리는 아내의 몫이었고 남편은 용돈을 타서 쓰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오히려 아직까지도 아내가 '집사람'으로 취급되어서 기혼 여성들이 집안 살림의 일환으로 재산관리를 맡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면 모를까요.
16/0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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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저는 전혀 아니지만 흐흐
Anthony Martial
16/0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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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돈 관리 하는데 차라리 용돈받는게 더 났겠다 싶더군요
제가 관리하니까 돈을 더 안 씀 -_-;; 어쨌든 돈 관리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이고......
16/0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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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도 저 정도 쓰는거면 상관 없죠.
대리종자
16/0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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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은 허세자랑으로 흘러가는거 같긴 합니다만 기러기 아빠랑 똑같은 거죠. 아니 왜 저렇게 살아? 저게 말이되는거야? 싶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꽤 많죠.
16/0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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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충 본문내용이 술담배 안하고(또는 제외하고) 순수용돈 5~10만 정도로 봐야 하는데 그게 말이 안되는 수준인가요?

저는 지금 미혼이라 사람들 만나서 술값 밥값으로 30~40씩 쓰지만 결혼하고 아낄 생각하면 10만원 있어도 남을거 같은데

설마 저게 10만원으로 점심사먹고 남는거 용돈써 이런것도 아닐거고, 밥값포함 25주신다는분도 대충 10만원 이상 용돈인거고..
뭐 그렇게 허세스러운 내용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세츠나
16/0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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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5만원을 쓰건 10만원을 쓰건 아내도 개인적으로 쓰는 돈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면 상관없는 문제 같은데요.
남편이 아낀 돈을 아내가 낭비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같이 아끼는걸 노예니 뭐니 하는건 웃기지 않나요...
MyBubble
16/01/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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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통 저 정도면 아내들은 남편들보다 덜 쓰는 경우가 많죠. 자기는 펑펑 쓰면서 남편한테 쥐꼬리만큰 용돈 준다? 그러면 진작에 저런게 없어졌겠죠.
베가스
16/01/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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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통장이 2개이상일 겁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1/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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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 사실이라고 해도 저 정도로 헬조센 입갤은 택도 없죠
16/01/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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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뭐 각자관리...가장 큰 돈은 제가 갖고 있지만...하하;; (문제는 그게 주식계좌...ㅠㅠ)
16/01/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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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허리띠 졸라매고 산다면 별 문제는 없겠죠?
공평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인 삶의 질 문제겠죠..아내가 같이 희생하든 뭐든 전 용돈 15만원 쓰고 살고 싶진 않네요.
아저게안죽네
16/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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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런 단편적인 것들로 여권신장 얘기가 나오는 자체가 여권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호아빠
16/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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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5만이요..
유류비 카드제외..(카드는 거의 안씁니다..)

과비 내고 동호회 회 내고 하면 10만정도 남는데..
출퇴근은 통근버스하고..
딱히 돈 나갈일이 잘없네요..
Mild Cat
16/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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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뉘앙스와 태도의 문제 아닌가요? "형편 상 남편 용돈이 10만원이다. 더 주지 못해 미안하다."란 글에 기분 상해하는 남자는 없겠죠.
王天君
16/0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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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하는 건 "베풀 수 있는" 온전한 상하관계에 있을 때나 성립하는 말이죠.
말이 용돈이지 아낄 만큼 둘 다 아끼고 제외하는 개인 비용인거고..... 부모가 자식한테 주듯이 아내가 남편에게 베푸는 게 아닙니다.
Mild Cat
16/0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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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입장에서 나오는 미안함이 아니라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미안함을 예로 든 것입니다. 사실 본문에서 남성들이 기분 나빠하는 포인트가 상하관계에 대한 허세라고 봅니다. 부부는 서로 동등한 관계인데 말이죠.
王天君
16/01/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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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그냥 귀여운거죠. 아내를 내무부장관이라 부르는 것처럼 자기가 자기에게 권력이 있는 척 하는 겁니다. 그럼 용돈이란 단어 자체를 바꿔야죠. 돈 없는 사람이 타가는 게 아니라 서로가 벌어온 돈을 분배하는 거니까요. 애초에 용돈이란 개념 자체부터가 장난스러운 건데 그 전제를 무시하고 저 태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게 지나친 겁니다.
쭈구리
16/0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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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자랑이라고 해도 다른 데까지 퍼나른 글을 보고 진지하게 비판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남편이 있는데서 하는 얘기도 아니고 그들만의 공간에서 하는 얘기들이잖아요. 그냥 웃어주고 넘어가면 될 것은데...
지금뭐하고있니
16/01/25 12:18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중에도 남편 월급이 10만원인 애가 있더군요.
(참고로 제 친구는 '여자'입니다,)
Igor.G.Ne
16/01/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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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안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군요
16/01/25 12:22
수정 아이콘
남들하고 비교하는게 기본인 사회라 저런 내용이 본인 집안일로 이어지긴 하죠
Igor.G.Ne
16/01/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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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먹고사는 애들이 많아지니 우리집 애도 게임만 하겠다고 할까봐 걱정이다'라면서 프로게이머 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무덤지기
16/01/25 13:01
수정 아이콘
뭔가 일침같으십니다;;
16/0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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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교하면 엄마들이 자기애들 하루에 컴퓨터 몇시간씩이나 하는지 수다 떠는거랑 비슷한거죠

아이들 입장에선 그 엄마들의 수다 결과가 자기의 컴퓨터 이용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거니까요
Igor.G.Ne
16/0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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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아내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글에 분개하는 분들 대다수가 미혼남성이죠.
16/01/25 14:49
수정 아이콘
그럼 본인의 그 선택에 영향을 주겠죠
네오유키
16/01/25 12:31
수정 아이콘
저기서 말하는 용돈은 식비, 교통비, 통신비, 의류비 등은 제외겠지요. 정말 순수하게 본인 유희를 위해 쓰는 돈일거예요. 그러면 저 돈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결혼하기 전에 비하면이야 훨씬 적겠지만요.
개념테란
16/01/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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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삥뜯겨서 15라는 표현은 참 어이없네요. 남편이 무슨 깡패도 아니고..
16/01/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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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밖에 갇혀있는 군대도 십몇만원은 받습니다.
남편은 졸라매게 하면서 자기만 펑펑쓰고 다니는 아내라면 당연히 욕먹어야 할 일이니까 넘어가고, 그게 아니면 둘다 저렇게 졸라매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소리니 사회가 암울한 것이죠.
마스터충달
16/01/25 12:49
수정 아이콘
제가 헬조선 소리가 나온 게 이런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온의동박주영
16/01/25 12:44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순수하게 쓰는 돈 10만원이 그리 적은 돈이 아니라는게 사실인가요 크크크
스키너
16/01/25 12: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똘똘이맘현정' 이 분은 좀 크크 거짓말이겠죠?
16/0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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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라고 가져다 주는것보다 그 알바비가 더 클수도 있죠 크크
뭐 투잡하시는분들 실제로 있으니까
독수리가아니라닭
16/01/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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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어쩌고를 떠나서 방값 공과금 카드값 내면 저만큼밖에 안 남습니다ㅠㅠ
무덤지기
16/01/25 12:58
수정 아이콘
뭐. 댓글들 보면 서로 동의 하에 실천되고있다면 문제가 없는걸로 보면 되겠죠. 근데 본문에 있는 '남편 이 글좀 보여줘야겠네요~' 부분이 심히 거슬려요.
본문에 있는것만 보고 궁예질 하는건 좀 그렇지만 느낌이 좋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 와이프는 내가 얼마 벌어다주면 이래이래 노력해서 돈아끼고 돈 불리고 저축하면서도 내용돈 이만큼~~준다.' 라고 남자들끼리 서로 자랑하면서 자기도 와이프한테 이런글좀 보여줘야지...라고 하는것 같네요.
저건 저분들 이야기고 문제만 없으면 되긴 하지만...
이상하게 불편하네요.
16/01/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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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의 대화는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히히멘붕이오
16/01/25 13:18
수정 아이콘
왜요?
열혈둥이
16/01/25 13:26
수정 아이콘
믿으면 안되는것.
남자들의 군대얘기 여자경험얘기 여자들의 남편 자식얘기
를 축약하신거겠죠.
히히멘붕이오
16/01/25 15:18
수정 아이콘
억지로 좋게 해석해보자면 그렇겠죠. 그러나 이런 부정적 일반화는 정말 해당집단을 신경질나게 해서 웬만하면 안봤으면 좋겠네요.
열혈둥이
16/01/25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_=;
기분상하신거 조금이라도 푸시면 어떨까 굳이 설명충 해봤어요 ㅠ
히히멘붕이오
16/0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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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열혈둥이님께서 중재의 의미로 다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모양새가 좀 안좋게 되었네요ㅠ 댓글 감사합니다
토다기
16/01/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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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바로 여자어 (?)로 말하는 자랑인가요
16/01/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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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꼬부치는 돈이 있을겁니다.
출장비라던가...
전 순수 용돈 40도 부족해서 가끔 술값도 은근슬쩍 카드 긁어요.
광전사
16/01/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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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랑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어제 슈퍼맨 어쩌고 이휘재 육아협찬 받아 자랑하는 프로그램 보다가

유진남편에게 왜 이 프로그램 신청하게 되었냐고 물으니까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이들 많이 낳고싶은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와이프에게 도움이 되는법을 익히고 싶다" 어쩌고 저쩌고 남자인 제가 들어도 참 기특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멘트 와이프가 듣자 마자 한숨 쉬면서 채널 돌리던데 옆에서 애기 책 읽어주는 제가 순간 흠칫 했습니다.

상당히 속상하더군요.

제 나름대로는 가정에 못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티비 프로그램에 저런 진짜 슈퍼맨 노릇하는 연예인들 나와서 자랑질 해대니 순식간에 제가 바보가 되는 기분이었어요.
16/01/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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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슈퍼맨 프로 보면서 와이프한테 그런말 한 적은 있었어요

"나도 육아해주는데 방송국에서 출연료 주면 내가 진짜 슈퍼맨이 뭔지 보여줄 수 있다고!!!"
16/01/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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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은 자괴감 진짜 심하게 들거같아요
상위 1%의 육아 방법을 눈앞에서 보다가 자기 육아 현실을 보면 ㅠㅠ
곧미남
16/0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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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자랑인거냐
상자하나
16/0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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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어머니한테 한달에 20만원씩 용돈 타서 쓰는데 엄청 뿌듯해하십니다. 친구분들중에 20이상 받는 분들이 없으셔서...
여자친구
16/01/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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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반대로 남편들이 카페에서 와이프에게 용돈 15만원 10만원 준다고 글올라왔으면...
王天君
16/01/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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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글이 올라오면 여자들, 아내들은 돈을 자기 형편대로 쓰고 싶은 건줄 아시는 분이 많네요.
갓수왕
16/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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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읽을 필요도 없고 허언증 갤러리 주부 버전이라는데 천원겁니다. 오만원가지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어요-_-;; 밥은 회사에서 준다쳐도 후배들 커피라도 한잔씩은 가끔 살텐데-_-;;
포핀스
16/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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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많습니다.. 커피는 되도록 안 사는거죠. 실제로 저희 회사는 저 빼고 다 기혼자들인데 서로 안 사주고 안 얻어먹고, 남자분들은 퇴근 후에 술마시는 일 아니면 돈 쓸 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미혼인 입장에서 5~10만원이 말이나 돼? 싶긴 하지만요..
16/01/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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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로 진지 먹자면 후배몇명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만원 잡고 한달에 두번 살수 있지 않나요?

저희회사에도 그냥 아예 돈 안쓰고 회식때만 같이 먹고 그런분들 많은데;
우울한카즈
16/0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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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먹자면 일단 주유비와 식비는 카드로 결제하고 순수 용돈은 5만원 씁니다만 술,담배를 안하니 딱히 돈 쓸일이 많지 않아서 충분하더군요.
무무무무무무
16/01/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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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돈을 안쓴다고 그 돈을 아내가 펑펑 쓰는 게 아니죠. 우리 부모님들 대부분도 다 저렇게 살았고 그래서 늘그막에 서울수도권에 집 한 칸 마련하고
자식들 대학보내고 결혼자금 보태주는겁니다. 그 세대가 지금보다 더 가능성이 있거나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요.
HeavenlySeal
16/01/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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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공금(?)처리해도 한달 10만원이 한계일것같네요... 그나마도 큰 지름있을때는 딜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박현준
16/01/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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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네요... 20년전 고등학생때도 하루 만원씩 받았는데.. (밥값 포함이긴 하지만요) 진짜 가족을 위해 아끼고 미래를 위해 저축한다고 해도 술,담배 하는 입장에선 100만원 이하로 줄이는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ㅠ
발라모굴리스
16/01/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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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지급되면 20-30 정도 평균 맞는것 같은데요 연령대에따라 다르지만 30초반이라고 치고요
오해들하시는듯한데
주유비 의류비 문화비 유흥식대(가족들의) 경조사비 등등은 여기 안들어가죠
가끔 필요한거 사자고 하면 사고요
남자들이 젤 많이 돈쓰는게 술값인데 결혼하면 아무래도 친구 덜 만나죠
또 자기가 사야 되는 술자리는 카드갖고 나가고요
허언증이라뇨
익명세계에서 굳이 그럴 이유가 있나요
서지훈'카리스
16/01/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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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내킬때마다 다 씀.. 뭐 저럴 필요 있나?
호노카센세
16/01/2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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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쥐어짜는게 자랑이라니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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